[여행정보와팁] 아니 아직 여시에 후기가 없다니!!! 만물여시설에 어긋나서는 안되니까 올리는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후기

[닭갉낡]

출처:여성시대 닭갉낡

가족이랑 함께 묵을 숙소를 여시에서 뒤지던 중에 신라스테이 광화문 후기는 없어서 정보주려고 글찜ㅎㅎ
2010년에 가입했지만 대형겟판에 글 쓰는 것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기 때문에 긴장된다능ㅠㅅㅠ
짤 없어도 재미있게 읽어줘용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마지막날 묵었어. 다음날 현충일이라 서대문형무소 가려고 일부러 그쪽으로 예약한거야
거기가 경복궁 앞이고 워낙 외국인이 구경할거리가 많은 곳이라 신라스테이 광화문 뿐만 아니라 센터마크호텔 포시즌스호텔 등등 아주많은호텔들이 있다능 ㅇㅅㅇ
난 가격과 시설을 고려해서 신라스테이로 결정함!

예약은 호텔스닷컴으로 했고 가격은 14만 3726원!

3명이 묵을 방이얌
호텔스닷컴은 매달 1만원 할인 행사 or 8%~10% 할인 행사 중이얌 참고해!!!
할인코드를 쳐야 할인이되는데 할인코드는 네이버에 치면 나옴! 대신에 호텔스닷컴 자체에서 10회숙박 예약하면 1회 무료숙박권 주는데 거기에 숙박적립이 안됨.....ㅎㅎ

신라스테이 광화문점은 종각역에서 내려도 되고 광화문 역에서 내려도 돼. 걸어서 둘다 10분 안쪽이야
광화문 교보문고 근처에 있어 정확히는 종로구청을 마주 바라본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옆옆건물!
택시타고 갈 거리 아니야 걸어서 가도됨..(근데 택시탄 바보)
신라스테이는 비지니스 호텔이라 뷰가 안좋아. 뷰 사진도 안찍음... 그냥 앞에 있는 수많은 회사와 오피스텔 창문만 보임. ㅋㅋ 그래서 다들 커텐쳐놨더라 맞은편 건물이... 물론 우리도 밤에 커텐쳐놓고 있었음. ㅋㅋ그래서 좀 저렴한거같애.

호텔 외관! 저기 신라스테이라고 적힌 데로 들어가야지만 호텔로 들어가져
난 건물 1층 왼편에 쥬씨 있어서 거기 갔다가 그쪽으로 들어가려니까 아예 엘리베이터 자체가 호텔로는 못 들어가게 되있더라. 아참 1층에 스벅도 있음!

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프론트가 8층에 있어. 입구는 마치 미니 갤러리처럼 되있음 좋은 향기와 그림 노래 ㅎㅎㅎ 그 전날 켄싱턴호텔에서 기대도 안했지만 기대보다 더더욱 별로라 너무 실망하고 왔는데 입구부터 잘 되있어서 기분이 뭔가 좋아짐ㅎㅎ

8층에 올라가서 프론트로 가면 직원이 있는데 진심 너무 친절해. 신라호텔 딱 한번 가봤는데 그때도 친절해서 감동막었는데 그때 직원만큼, 아니 더 친절한거같애ㅠㅠ 켄싱턴 호텔에서 너무 실망해서 그런가 (참고로 나 신라 직원이거나 관계자 절대 아님....)

엘베 일부분 (좁아서 다 안나와 ㅋㅋㅋㅋ큰엘베하나 작은엘베 두개인데 난 작은거 탓을때 찍음..)

프론트로 가려고 8층내려서 엘베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이렇게 되있어 뭔가 민망해서 아무도 없을때 후딱찍다보니 삐뚤어졌네 ^^;;;

그리고 프론트로 가면 존예존잘 직원들이 진심 매우매우 상냥하게 체크인을 해줌.
난 거의 지방에서 숙박을 많이 하고 수도권에서는 가끔 숙박을 해 그리고 비지니스 호텔(토요코. 롯데시티 등...) 많이 가고 좋은??? 호텔은 더케이랑 신라호텔밖에 안가봤어
근데 진짜 내가 가본 숙박업소중에 가장 예의바르고 다정하고 친절하고 부담스럽지 않았음.
직원한테 체크인하러왔다고하면 이름 물어보고 결제카드 주고 동의서 서약하고 그러고나면 카드키를 줘. 그거 받아서 올라가면 됨. 나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고서 미리 호텔에 전화해서 욕조 있는 방으로 달라고 했어
네이버 검색하니까 욕조있는 방도 있고 없는 방도 있는데 욕조방으로 달라고 전화하면 미리 배정해준다고해서...참고로 뷰는 더 안좋대 근데 사방이 건물이라 어차피 어디든 비슷할듯. ㅋㅋㅋ)
아 그리고 조식 소셜에서 사도 싼데 거기 프론트에 조식먹을건데 신청 미리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직원이 1인당 만원 할인쿠폰을 줬어. 원래 2만 9천 8백원인데 만원 깎아줌! 애는 만구천팔백에서 구천팔백으로 깎임 ㅋㅋㅋㅋ 여시들도 가면 달라고 해바 소셜에서 최고싼거 2인권 사도 4만천원이더랑 물론 지금은 어떨지 모름 ㅎㅅㅎ

아래는 호텔 프론트쪽 사진!
우리가 네시쯤 가서 시간이 애매해서 뷔페식당이랑 이런덴 문닫겨있었음. 그리고 휘트니스센터랑 그런것도 있었는데 그런건 일절 이용안함. ㅋㅋ

가린겅 우리가족과 모르는 일반인임 ㅋㅋㅋㅋㅋ

암튼 카드를 받아서

복도를 거쳐가면 방이 나옴
문은 손잡이 위에 아주아주 작은 칸에다가 대야지 열림 ㅡㅡㅋㅋㅋ 다른데랑 달라서 당황함 ㅜㅜ

카드키! 2개가 기본이얌 하나밖에 필요없는데 두개주길래 일단 받음

다음은 객실사진인데... 내가 여시에 올리려 생각을 못해서 입구 사진이 없어 ㅜㅜ 이럴줄알았으명 뷰사진이랑 티비쪽 냉장고 이런거 자세하게 찍을걸 ㅠㅠ후회돼
입구는 복도식으로 좁게 되어있고 현관 바로 옆에 문열면 아래가 신발장. 위에는 옷장, 샤워가운들, 다리미랑 다리미판이있음 다리미판 세우는거라서 유용하게 잘씀ㅇㅅㅇb
아 그리고 또 좋았던게 실내화가 1회용이였어 그래서 다른사람 발에 안닿은거 신을수있어서 좋았엉
그 옆에는 욕실문, 욕실문 옆에는 미니바랑 냉장고 있는데 미니바엔 원두커피티백이랑 홍차티백 캐모마일티백 설탕이였나? 아무튼 엄마는 홍차마시고 난 커피밖에 안마셔서 차종류 하나가 잘 기억이안나지만 3개랑 설탕, 컵, 티스푼이있고 아래에는 냉장고랑 금고가 있음
무료 생수는 1인당 1개로 총 3개고 필요하면 몇개 더 무료로 준댕
냉동실은 미니냉동고조차도 없음!
금고는 안써봐서 모름 ㅇㅅaㅇ

객실은 침대랑 작은 탁자와 의자2개 티비 이게 끝임 아무래도 비지니스 호텔이니까 자리가 협소해 ㅠㅠ 엑스트라베드는 못 들어올 정도? 그래도 너무 좁지는 않았엉 그냥 셋이 딱 좋았음 근데 혼성으로 숙박하면 좀 불편할지도...?
내가 짐얹었다가 아 사진 하고서 찍은거라 침대가 울륵불룩함 ㅋㅋㅋㅋㅋㅋ어두운 조명사진은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급 찍은거임

싱글침대옆에 욕실 보이는쪽은 벽이 미닫이문처럼 되어있는데 미닫이를 열면 현관이랑 통로랑 방이 이어지면서 욕실통유리가 가려지고 미닫이를 닫으면 현관이랑 방이 구분되고 욕실 통유리가 보임 !
이거 되게 아이디어 독특하더라 나도 나중에 집지으면 그렇게 짓고싶었어 ㅋㅋㅋㅋ

침대 사이에는 협탁이 있고 그 위에는 전화기 메모지 알람시계가 있엉 전화기빼고는 사용안햇옹

다음은 욕실. 좁아도 있을건 다있어 비데도있고 궁댕이떼면 자동으로 물내려감 ! 욕조는 작아 머리쪽 슬라이딩으로 된 욕조라 수건 베게삼아서 누워있으니까 여자한테 딱맞아 ㅋㅋㅋㅋ 남자들은 눕지는 못할듯.
어매니티는 아베다! 호텔와서나 아베다써보지ㅋㅋㅋ좋았어
근데 모든게 다 삼인세팅이고 수건도 중수건 대수건은 다 있는데 얼굴수건만 하나 부족하길래 메이크업룸 눌렀더니 하우스키핑하시는분이 오셔서 정말죄송하다면서 얘기하길래 내가 더 미안해지더랑 ㅜㅜ
그러면서 세분계시는데 샴푸는 부족하지 않겠냐해서 다들 머리가 길어서 샴푸랑 린스만 하나씩 더 필요할것 같다고 했다니 어메니티 한세트 더 갖다줬어.
그리고 비지니스 호텔인데도 치약칫솔이 있음!
요새 뭐 그린캠페인 하면서 호텔이랑 모텔에 없는곳도 많은데 치약칫솔 없으면 괜히 기분 별로자나. 여긴 치약칫솔구비되있어서 좋았어 또 튼튼한 칫솔이라 더 좋았음.
아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나머지는 여느 호텔과 비슷하게 구비되어있어. 빗은 콤빗만 있고 드라이빗같은건 없엉. 일회용클렌징폼도 없음. !! 샤워캡 속옷담는지퍼백 면봉 일회용코튼 이런건다있음! 입욕제 없음! 샤워가운은 저기한개만있고 나머지는 장롱속에 있엉

그리고 동생이 전날 모기를 많이 물려서 혹시 모기물렸을때 바르는거 있냐고 물어봤더니 있다면서 새거 뜯어서 가져다주고 ㅜㅜ 가져도 된다는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냥 다시 가져다드림

체크인은 24시간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다음날 12시까지야
조식사진이랑 기타등등사진은 안찍었네ㅠㅠ 귀찮기도하고 정신도 없어서 그랬던것같애

내가 있던 층은 외국인이 없었어 그래서 조용했는데 비교적 저층에 외국인을 많이 배정해주는것같더라고 다들 거기서 내리는데 아무래도 여행객들이라 그런지 거기는 약간 시끄럽더라 ㅜㅜ

근처에 있는 건 아까 위에서 잠깐 얘기하긴 했지만 일층에 쥬씨랑 스타벅스, 바로 옆/앞 건물이 버거킹 해장국집 오리고기집 전집 순대국밥집 지에스25 편의점이랑 빠리바게트는 왼쪽으로 오분 걸으면 큰길나오는데 거기에 있어. 오른쪽 종로구청 앞 골목으로 들어가도 바로 편의점 위드미나와 다른 까페는 좀 걸어가야 있엉
편의점이랑 순대국밥집은 24시고 나머지는 10시에 문닫아
근데 순대국밥집 진짜 너무 맛있더라. 열린데 거기밖에 없어서 갔는데 진심 감동하고 나옴. 청결은 글쎄.. 오래되어서ㅠㅠ 근데 진짜 최근 먹은 순대국밥중 제일이였어

아 그리고 호텔에서 종로랑 광화문광장 경복궁 등등은 오분십분만에 걸어갈수있고 바로 앞 큰 건물에 교보문고. 로이스. 까페 등등 있고 통인시장이랑 서촌, 인사동삼청동은 택시타면 기본요금 플러스 삼백~오백원정도로 나오는거같고 서대문형무소는 오천원정도 나왕. 지하철역은 아까말했다시피 걸어서 오분~십분인데 광화문역이 더 가까웡

여시에서 정보 많이얻었는데 내 글도 여시들항테 도움되었으면 좋겟당ㅎㅎ
그럼...마무리어케하지?
문제시 맘고생으로 10키로빠짐
안문제시 기뻐서날뛰어서 5키로빠짐 ㅎㅎ

여시들사랑해 😭💕 알러뷰. 여시없이못살아~~~

아 다시 읽어보니 조식 얘기를 제대로 안쓴거같아서 추가!!
조식은 7시부터 10시까진데 9시반까지 들어가야해. 그냥 특별하지않고 가짓수도 많이 없었어 샐러드 몇종류랑 과일 빵 그런것들 있었어
계란후라이랑 오믈렛 1인당 1개씩 먹을수 있는데 오믈렛으로 먹었는뎅 그냥저냥 맛있더라 계란후라이는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평범할거같앵. 난 토마토샐러드랑 오믈렛만 먹어써 베이컨같은거랑 ㅋㅋㅋㅋ
사실 전날 순대국밥집에서 엄마랑 삘받아서 소주를 하도 마셔서 아침에 먹는지 마는지도 모르게 먹고 너무 피곤했어서 잘 기억도 안나. 엄마는 먹으러 가지도 않았고 난 동생때문에 따라간거라서. ㅠㅠ 다음에 가면 조식은 안먹을거같아. 조식은 먹을따 그자리에서 결제할수있어.

[궁색한여자]

나는 싢콘때 친구랑 역삼 갔었는데 룸컨디션이나 다른건 만족스러웠는데....저녁 뷔페가 별로였다는....조식도 별로였구....지난주에 다녀온 신사동에 라까사가 훨씬 좋았어!!조식도 맛있고!!!!

[궁색한여자]

뷰는......포기하심이.....ㅠㅠㅠㅠㅠㅠㅠ침구류는 나는 괜찮았어!!내 친구가 요런거에 굉장히 예민한데..둘이 호텔 다니면서 여기가 젤 괜찮다고 얘기했거든!!사실 다음달에 또 간다는!!!신라스테이는.....침대 말곤 움직일 공간이 없어서 굉장히 불편했어..ㅠㅠㅠㅠㅠ

[건다암]

난 역삼쪽으로 갔었는데 넘넘 좋아떠ㅋㅋㅋ 지점마다 조금은 다를 줄 알았는데 방보니 똑같은거 같당ㅋㅋㅋ

[네개의별]

신라스테이 침구좋아 ㅋㅋ가성비 ㄱㅊ은거같아~ 신라호텔 침구 때메 넘사랑하는데 신라스테이두 갠차는편인거같아 !

[닭갉낡]

마저마저 같은? 아니면 비슷한 침구같았어 진짜 눕자마자 빨려들어가더라 ㅜㅜ오랜만에 푹잔것같아 그가격에 진짜 이정도면 갠찬치

[변심한인간]

나두 광화문점 갔었는데 조식 별로, 근데 역삼점은 조식 대박 맛있고 가짓수도 많고 신선하구 좋았어!! 광화문은 친절하구 룸컨디션이 좋긴 하지만 역삼점 조식 추천 ㅎㅎㅎ

[엉망으로살야대]

나도 여기 엄마랑 언니랑 갔었어!!! 여기서 인사동이랑 광화문 놀러가기 넘나 편했쪄 ㅋㅋㅋㅋ 다음에 만약 또이용하라고 하면 다시 갈거같아!!
근데 내가 갔을땐 카드 1장줬는데 2장필요한사람은 2장달라해 나는 괜찮았었어!! 조식은 다들 생각없고 그냥 나가서 다른거 사먹고 들어왔어!! 넘나 좋았다는!!!!

[옷학쿠]

가격대비 존나 좋규먼

[애프리]

나도 남친이랑 울산신라스테이 갔었는데
대박 깔끔하고 넘나 좋더라 ㅜ_ㅜ 최고얌...
동구 ㅎ현대호텔보다훨조음... 새거가짱

[수술잘되게해주세요]

나도 여기갔는데 침대 너무 좋았어ㅠㅠ몸살기운있었는데 침대에서 푹 수면취하니까 바로 나았엌ㅋㅋㅋㅋ그리구 난 내가 먹은 조식 중 가장 맛났어!!! 담에 또 오고싶단 생각했엉

[닭갉낡]

어마저마져 ㅋㅋㅋ나도 그걸로 충전햇던 기억이...

[Neymar Jr.]

난 서대문쪽 갔었는데 비지니스호텔중에 신라스테이가 젤 깔끔한거같아...ㅎㅎㅎ

[콧구멍이 말라버렸어]

나도 올 초에 다녀왔는데 사진 찍어서 후기 찔 생각을 못했어. 왜냐하면 그때 나의 전화기는 베가레이서1이였거든...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층수 높여줬는데 시끄럽지 않았고, 조식도 맛있었어. 애슐리보다 훨씬 낫다고 느껴졌음..저번에 애슐리에서 너무 실망해서 ;ㅂ;
내 첫 호텔이였는데 기분 좋았어! 그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내 침대도 호텔처럼 폭신폭신하게 해놓음 ㅋㅋㅋㅋ
역이랑 정말 가깝고 조계사 바로 옆이라 밥먹을땐 조계사가 내려다보임!
그리고 오후 6시부턴 뷔페가 라운지바로 변합니다. 간단하게 안주랑 맥주, 와인 마실 수 있어요. 가격도 막 비싸지 않아서 가볍게 마시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