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ㅋㅋ 오디션에 합격 됬어요^^
나에겐 민영이 오빠 말고도 민기라는 쌍둥이 동생이두 있어요.
하지만 민기는 쌩날라리 자식이에여...--
음....이런 내용은 필요 없겠다..ㅇ_+
``안녕 민영이 동생아~ 난 지원이라구 해~~``
귀여운 오빠 이름이 지원이구나...
``난 이권렬``
저..저..빨간머리 개 싸가지 오빠!!
``히히^^ 민아야~ 요기에는 지금 없지만 지원이랑 닮은
성율이라는 애두 있엉~``
``ㅋㅋ 알써 오빠! 근데 난 무슨 악기 해?``
``음.....그르게...``
``니가 원하는거 해.``
빨간머리 오빠는 단답형 이구나...ㅇㅅㅇ
``알써! 그럼~``
``ax-7(신디) ? ``
``no~ 난 베이스 할래 ㅇ_ㅇ``
``왜????``
``히히^^ 지원이 오빠야~ 여기는 키보드 따로 있다메
그럼 내가 베이스 해야지~ 그래서 베이스 실력두 늘거야!``
``...^^....``
``아까 민아 노래두 잘 부르던데~``
``ㅋㅋ 땡스~``
난 행복한줄 알았다.
아니...
행복했다...
여기가 천국인줄 알았다...
하지만...이곳은
지옥이였다.....
``안뇽~ 형아들~~``
저기서 누가 온다.
누구지???
``민아야! 인사해~ 여기 애가 성율인데 2학년이야!``
``안녕? 반가워~ 난 성율이야! 근데 너...여자네?``
``우웅^^ 오빠두 안녕? 난 류민아야!``
우린 매일매일 죽기전까지 연습했고
또 연습했다.
오빠들과 어울려 배우고 또 배웠다.
나는 베이스를
권렬오빠는 보컬
울오빠는 드럼을
지원오빠는 일렉기타를
성율오빠는 키보드를.....
매 공연마다 우리의 인기는 치솟았고...
나 또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우리는 천혈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각자 팬클럽과 명칭두 있었다.
올래 천혈화라는 이름의 뜻은
4개의 하늘에 핀 꽃이라구 하는데...
우린...나 덤분에 5이 됬다..>_<
<공연5분전>
히히^^ 오늘공연은 다른때 보다 더 긴장된다.
내가 처음맏는 학교 축제이기 때문이다.
``와~ 오빠! 다른 학교 오빠언니들도 왔어!``
``우리의 인기가 쫌 되짆냐~``
``에이~ 말두 안돼! 내 덕분이지 뭐~``
``ㅋㅋㅋ``
오빠들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 대화일줄이야...
``안녕하세요~ 민아에요~♥``
``꺄~ 졸라 귀여워~ 민아짱!!``
``민아야~ 오빠야~``
``언니좀 봐줘~ 사진찍자~``
``안녕하세요~ 성율이에요~>_<``
``와~ 성율아~ 누나야~``
``꺄~ 졸라 귀여워~``
``둘이 잘 어울린다~♥``
-ㅠ- 그렇다.
언젠가 부터 우리둘의 스캔들...
뭐..나야 좋지~
성율이 오빠는 귀엽구.멋있고,매너 좋구..ㅋㅋㅋ
``천혈화가 노래 부를껀데 응원할꼬져~?``
``당연하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고함...-_-
하하;; 그래두 좋아!!
노래가 흘러 나오고....
``에이~ 스탑! 노래 꺼!!``
``?????``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봤다.
``뭐야~ 민아귀에는 응원소리가 하나두 않들려~``
하나두 않들리기는....
고막 터질라 한다...--
``ㅋㅋ 맞아요~ 하나두 않들려~``
성율이 오빠랑 내가 쌍으로 노니까
오빠들이 웃는다.
행복은 여기까지...
``노래 스타트!!``
권렬이 오빠가 부르는
Smile Again(스마일어게인)
화가 나도 그랬었지 짜증 나도 그랬었고
신세한탄만 줄줄이 늘어 놓기를 수백번씩
내 사랑엔 답이 없고 내 미래는 캄캄하지
체념은 정말 너무 쉽게 잘하지
사는게 그렇지 힘든 일만 찾아오는 것 같아
마음먹기 달렸대 입꼬릴 높이 올려봐
기분좋은 세상이야
Smile Again 더 크게 웃어봐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 걸
웃어넘겨 신나게 한번 더 웃어봐
가끔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웃어봐
사랑해도 헤어지고 헤어져도 사랑하지
이별 한번에 너무 슬퍼하지마
사는게 그렇지 주는만큼 받을 수는 없는걸
넌 혼자가 아니야 니 곁엔 내가 있잖아
아름다운 세상이야
Smile Again 더 크게 웃어봐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 걸
웃어넘겨 신나게 한번 더 웃어봐
가끔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웃어봐
가끔은 울어도 괜찮아
한번씩 내 안에 감춰진 모습들이
날 찾아 와 줄테니
신나게 더 크게 웃을께
언제나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그렇게
``꺄~~ 천혈화! 천혈화!``
``두번째곡은~~~ 바로 바로~``
윤하의 연애조건
처음 고백하던 날처럼 가슴이 떨려주길 매일 아침 내게사랑해 그 말로 날 깨워주길 다른 여자들의 관심도 내겐티내지않길 따뜻한 품속에 숨겨논 꽃도 가끔 선물하길 하루에 한번은 날 보러 와주길 달콤한 노래로 날 사랑해주길친구와 함께면 날 자랑해주길 바라고 바라는 내 맘을 아는지 날 사귀는 동안에 지켜줄 몇가지 너에게 바라는 많은 바램인지 지금 이대로 우리 사랑 영원하길 서로 믿어주기 우린 변치않기 어려운 고민은 나에게 먼저 털어놔주길 사소한 다툼도 우리는 하룰 넘기지는 말길 하루에 몇번씩 보고 싶어하길 살며시 감은 눈 위에 입맞추길 나보다전화는 먼저 끊지않길 바라고 바라는 내맘을 아는지 내이런 바램이 너무 까다로운지 날 사랑한다면 그리 어려운건 아니겠지 모두 지켜주겠지 그만큼 나도 잘할테니 지금이대로 우리 사랑 영원하길 서로 믿어주기 우린 변치않기
나만 사랑하기
``감사합니다^^``
오빠의 노래가 끝나자 마자...
``꺄~ 조심해!``
순간이였다...
내가 조심만 했어도...
조명이 나를 향해 떨어질때
성율이 오빠가 막았다...
날 밀치고 대신....
오빠는 갔다...
내 곁을 떠났다....
``흑...흡...오빠..오빠!! 일어나...``
``..하..민..아야...울..지...마...``
``흡...하...오빠...가지마...내 곁에 있어...응?...
내가 맨날 바보라구 안놀릴께...
오빠한테 이제 선배라구 불러줄께...
흡...하..오빠..``
``하...^^ 민..아한테...선..배...소리..듣구..싶은데...``
``오빠!!! 오빠..말하지마...힘들잖아.응? 119 불렀으니까..조금만 참어.``
``야! 성율아!!!``
``한성율 안 일어나!!!``
``오빠...오빠들이...일어나래 잖아..않일어나면 오빠가 때려..일어나..``
``민...아야....울..지말고...웃어...민..아는
웃..는게...이뻐...^^하...흡...``
``하...흡...오빠...``
`` 민...아...야...ㅅ...ㅏ..랑....ㅎ...ㅐ``
``오빠!!! 오빠!!!!``
그렇게 떠났습니다.
성율이 오빠도...
음악도....
웃음도...
내 모든게....
내 곁에서...사라졌습니다...
첫댓글 담편이영
으걍걍걍~ㅠㅠ넘 넘 슬퍼요
재미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