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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에
이자벨 파우스트 언니랑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연주를 듣고 인터미션 때 같이 간 지인들에게
두 사람 사귀는 거 아니냐??
라고 했던 적이 있다(그리고 알고보니 두 사람 실제로 연인이었음... ㅋㅁㅋ)
꼭 연인이어야 그런 합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뭔가 유독 합이 좋은 연주자들이 있다
내가 우주 최고 듀오라고 늘 말하는 우로빠와 닐스 묀케마이어가 그렇고
실제 연주 듣기 전까진 음? 이 두 사람이 어울리니? 했는데 듣고보니 너무나 어울렸던 요하네스 모저와 우로빠가 그랬고...
지금 생각나는 예는 여기까지 ㅋㅁㅋ
신지아님은 퀸 콩쿨 때 내 귀가 번쩍 했었다가 어쩌다보니 바쁘게 살다보니 못 듣다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음? 두 사람이 어울릴까???? 하며 최근 연주를 좀 찾아 들어봤었는데...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내가 듣기엔 그냥 내 생각이 맞았던 것 같고...
여하튼 오늘 촘 힘들었엉...
신지아님 카리스마가 모든 걸 압도하는 느낌...
글고 딴 이야긴데 오늘 연주한 멘델스존은 우로빠 아니었음 몰랐을 듯...
첨 듣는 곡이라 내가 구할(?) 수 있는 모든 연주를 열 번씩 듣고 갔는데
여전히 모르겠다 ㅋㅁㅋ
내가 지금 뭔 소리 쓰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혼란하다 혼란해
좋은 연주자들이 모여서 반드시 1+1+1>3 이 되라는 법은 없으니까
까지가 제 공개된 sns에 쓴 공식적인 감상이고요
달콤이니까 대나무숲처럼 좀 솔직하게 쓸게요
흑흑
sns에 올린 거
우로빠도 볼텐데 ㅜㅜㅜㅜㅜㅜㅜㅜ
최대한 좋은 말로 쓰려고 해도 저게 최선이었네요
늘 우로빠 태그도 하고 해시태그도 쓰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글만 띡 썼네요... 그래도 들어와서 보겠지만 ㅋㅁㅋ
사실 신지아씨는 퀸 콩쿨 때가 전성기였던 것 같아요
퀸 콩쿨 때 반해서 한동안 커리어 좀 따라 갔었는데
점점 연주 실력은 하향세를 그리고
계속 성형수술에만 집중하시면서
많이 실망해서 어느 순간부터 제 마음에서 굳바이 한 연주자거든요(내가 뭐라고... ㅋㅁㅋ)
하...
타고난 기량이 있으니 완전 망하는 연주는 아닌데
글타고 훌륭하다고 하기도 연주 실력이 ㅜㅜ
왜 멘델스존을 차이코프스키 연주하듯 하는지
아니 그게 해석이라면 해석일 수 있는데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우로빠의 연주랑
신지아씨의 연주는 완전히 따로 놀더라고요
듣는 내내 너무 힘들었고...
같이 간 지인은 인터미션 때
’저 왤케 기빨리죠‘
라고...
아...
우로빠가 제 글 볼텐데
글 지워버릴까 지금 막 이러고 있네요...
흑흑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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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며칠전 본 공연이군요
잘한다 못한다 판단할 수 있는 귀가 아니라
그냥 편하게 듣고 왔어요
다음엔 우로빠님 독주회에 가보고 싶어요
지방에 오실려낭 ㅎ
우로빠랑 뮌헨 챔버는 썩 어울렸어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분위기... 결이 같은 연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좋더라고요!
우로빠님 독주회 꼭 기회가 되심 좋겠어요!!
그 정도 쓰는 것은 솔직하게 괜찮지 않을까요? 님이 알았는데 연주자가 모를리 없잖아요. 오히려 주의깊게 쓴 것을 마음에 들어할거 같아요.
그런데 멘델스존은 어떤 연주이어야 하나요? 전 멘델스존하면 낭만적 도련님으로 이미지가 떠올라서요. ^^;;;
앗 ㅎㅎㅎㅎㅎㅎㅎ 어떤 연주여야 한다기 보다는 그냥 뭐라 표현할 길이 없어서... 신지아씨가 너무........ 혼자 와다다다 달렸어요 ㅎㅎㅎㅎ
와중에 신지아님 벌크업은 잘 유지하고 계시네요 ^^;;
엏ㅎ홓ㅎㅎㅎ 저도 팔 근육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