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연준 금리인하, 다시 사상 최고
연준 "금리인상 생각 안해" S&P 신고가
美 금리 0.25%p 또 인하, 당분간 동결 예고.
11월 칠레 APEC 정상회의 취소,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차질 우려.
다우지수는 115.27포인트(0.43%) 뛴 2만7186.69.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9.88포인트(0.33%) 오른 3046.77, 이틀만에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 경신. 장중 한때 3050.10까지 뛰어오르며 장중 최고 기록도 달성. 기술주가 0.61% 상승, 에너지는 2.12% 하락.
나스닥지수는 27.12포인트(0.33%) 상승한 8303.98.
연준은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 시장 예상 부합.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낮아짐. 앞서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
연준, 마지막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물가급등이 없는 한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
연준은 FOMC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현재 미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연 2%를 넘지 못하고 있음.
"일자리가 견고하게 늘면서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고, 가계소비도 강하게 늘고 있다. 기업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약하다"
"경기확장세 유지를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란 문구를 삭제하며 사실상 금리인하를 중단할 것임을 시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경기 관련 정보가 우리 전망에 부합하는 한 적절히 유지될 것. 추가 금리인하를 위해선 경기에 중대한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경기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당장은 금리인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금리인상을 위해선 정말 상당한 수준의 물가상승이 있어야 한다".
이날 FOMC에선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위원 가운데 2명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에 반대표.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와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동결을 주장. 올해 FOMC는 12월 10∼11일 한차례가 남음.
미국이 3/4분기(7월~9월) 1.9%의 경제성장률. 당초 시장이 예상한 GDP 성장률 1.6%를 상회.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1/4분기 3.1%에서 2/4분기 2.0%로 하락. 2015년 4분기에 4.4% 감소했던 데 이어 최대폭 감소. 지난 2분기 1.0% 감소에 이어 2 분기 연속 감소세.
기업투자 약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소비가 미국 경기를 떠받침.
WSJ는 소비 뿐 아니라 주택 시장도 선전하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유지됐다고 진단.
미중 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었던 11월 16~17일 APEC 정상회의가 취소에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
피녜라 대통령은 11월 APEC 정상회의와 12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취소. 대규모 시위로 인한 내부 혼란 영향.
"고통을 수반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상식이라는 현명한 원칙에 근거한 것. 대통령은 언제나 국민을 우선시해야 한다"
칠레에선 이달초 지하철 요금 인상 발표 이후 수도 산티아고 등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발생 . 피녜라 대통령이 내무장관, 경제장관 등을 경질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 중.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 기물이 파손되고 약탈 및 교통 마비가 발생했으며 시위 과정에서 지금까지 숨진 사망자만 20명.
미중 정상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일정에 차질. 그러나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칠레 APEC 정상회의 취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같은 '시간표' 내에 중국과의 역사적인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하길 기대한다"
달러화는 약세. 금리 인하·`비둘기' 파월에 혼조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 내린 97.51.
국제유가는 하락.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증가 영향으로 사흘째 하락.
12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8센트(0.9%) 내린 55.06달러.
12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3달러(1.7%) 떨어진 69.56달러.
EIA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약 570만 배럴 증가.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80만 배럴을 훌쩍 웃도는 증가폭.
"캐나다산 수입이 강하게 반등하고 또 다른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로 원유 재고가 늘었다"
칠레 APEC 취소 영향도 유가 하락에 영향.
"칠레가 정상회의를 취소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이 언제 타결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겼다. 이는 원유 시장에 부담이 될 것"
금값 상승. 금리 인하에도 불구 APEC 취소 영향을 받음.
12월물 금은 전장 대비 7.60달러(0.5%) 상승한 1498.30달러.
미 국채가, 금리인하·경제둔화 상승, 커브 플래트닝.
유럽 마감, 유로존 은행 실적 부진, 등락 거듭 혼조세 마감
유로존 은행 실적 부진에 혼조 마감.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감한 급등락.
글로벌 자동차 인수 합병 소식이 지지.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33포인트(0.08%) 오른 398.70.
독일의 DAX 지수는 29.39포인트(0.23%) 떨어진 1만2910.23.
프랑스 CAC40 지수는 25.73포인트(0.45%) 뛴 5765.87.
영국 FTSE 100 지수는 24.52포인트(0.34%) 상승한 7330.78.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 등 유럽 주요 은행들이 연이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 협상 서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하락.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자동차의 PSA 그룹이 합병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수를 지지.
연준 FOMC를 마치고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주목.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는 만큼 금리 인하 여부 보다는 향후 금리 정책 방향과 관련해 어떤 단서가 나올지가 관전 포인트.
독일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도 높아짐. 10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000건 증가. 지난 9월에는 9000건 감소.
유로존의 다수 은행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 도이체방크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구조 개편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두 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6.39% 하락.
시가총액 기준 유로존 최대 은행인 스페인 산탄데르는 영국에서의 비용 증으로 분기 순익이 75% 급감하면서 주가가 3.69% 하락.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주가도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를 경고하면서 3% 하락.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푸조 자동차와 460억달러 규모의 거대 자동차 기업을 탄생시킬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9.67% 상승. 푸조 주가도 4.5% 상승.
FCA는 앞서 프랑스 르노와 합병을 추진했으나 프랑스 정부의 개입으로 협상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합병에도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
"프랑스 정부가 푸조의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푸조와의 합병도 다르지 않을 거라고 보기 어렵다"
이밖에 폭스바겐 주가는 순익과 매출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1% 상승. 네슬레는 중국 사업부의 지분을 10억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1.16%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1.112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52%.
중국 마감, FOMC 회의와 화웨이 우려로 하락, 상하이지수 0.5%↓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582로 고시.
일본 마감, 미 FOMC 경계감에 하락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전거래일 0.037엔(0.03%) 내린 108.848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가 상당폭 올라야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란 파월 발언이 투자 심리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
"물가 기대는 하락 추세에 있고, 물가는 올해 2%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물가가 금리 인상의 방향타라면, 시장은 매우 행복해할 것"
"미국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2%를 넘지 못했다. 당분간은 금리인상이 없다고 믿고 편하게 쉬어도 된다"
어제 충분히 채워진 물량 해소 할 생각.
내가 즐길 어닝 시즌은 오늘로 마감.
이후는 트레이딩 영역...
상승은 했지만.... 다시 장중 2100은 올라서긴 했지만... ㅋ
장 후반 들어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 2080선 유지는 성공.
2시 이후 외인 매수 물량 줄이면서 미끄러지기 시작 2080선 초반까지 되밀림.
아시아 시장 전반적인 약세 흐름에 동참.
원화 강세 움직임으로 외인이 강하게 들어오다 덩달아 되돌림.
외인과 기관 수급은 매수 포지션이 유지되었지만 월말 효과는 오히려 차익 스토리로 바뀜.
내일은 또 반대 급부의 움직임도 고려해야...
외인 선물 공세가 매섭다. 현물 시장 집중보다는 자꾸 선물 시장을 보게되는..
오늘로서 물량 대부분 정리되었고, 내 어닝은 끝!!!
이젠 트레이딩이 아니면 시장 접근은 유보...
특별한 이슈가 터지지 않는 한...
- 0.15% 오른 3083.48…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 실적발표 따른 종목별 차별화 심화
- 깜짝실적 네이버·아모레 '급등'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소식을 반기며 사흘 만에 상승했다. 다만 3분기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며 오름 폭은 제한됐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3083.48에 장을 마쳤다. 지난 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탄력을 받으며 장중 한때 1% 넘게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미미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억원, 59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5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가 맞부딪히며 각각 5618억원 순매수, 39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실적 시즌을 맞아 결과에 따른 종목별 시세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아무래도 오늘 장이 오른 것은 어제 미국 영향이 큰 듯하다. 금리 내리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코멘트가 조금은 덜 매파적이었다는 것. 그런 게 어제 주가 빠진 거와 맞물려서 상승한 것 같다. 실질적인 모멘텀은 미·중 합의가 될텐데 그게 없는 상황에서 기업 실적이나 경기 지표도 크게 어필하는 게 없다. 미·중 합의가 확정되고, 그 다음 스텝이 나와야지 시장은 2100 넘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이 가운데 섬유의복, 서비스, 의료정밀, 화학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 보험, 비금속광물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이날 3분기 실적 확정치를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장 초반 2% 가까이 상승했지만 개인 매물에 밀려 보합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KB금융(105560) 등이 내렸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5% 넘게 빠지며 사흘째 하락했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4% 넘게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NAVER(035420)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6%대 급등,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점프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5054만주, 거래대금은 5조6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2개 종목은 내렸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8p, 0.53% 상승한 658.52 이틀 만의 반등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90억원, 기관은 32억원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 내린 달러당 1163.40원에 마감했다.
첫댓글 힘차게 올라서는... 2100
외인 매수 강하게 들어오면서 양시장과 선물까지 모두 급등 분위기...
아직 차익 만들지 않고 대기....
장 후반을 노리는...ㅎ
원/달러 환율도 7.5원 하락으로 1160원대에 머무는...
7.9원.... 1160원 깨질까?
아시아 시장 중국만 약세...
중국 제조업 PMI 부진 영향...
6개월 연속...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