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트닝맥퀸 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3년이 몇시간 안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참 힘든 일년이었습니다.
아버님의 암판정과 그로인한 항암치료를 위한 반복적인 입원
그에 따른 어머님의 건강도 걱정이 되고, 매일 병원에 가지 못하는게 너무 죄송스럽고 말이죠.
현재 많이 좋아 지셨지만 완치가 아직은 아니기에 마음 한 구석이 어지러운 한해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페에 글도 거의 안남기고 방문만 하기 일쑤이고 그랬더랬죠..
아무튼 각설하고 그래서 바로 이 시점에서 QM3 시승기 올립니다!!
내용은 부실하니 이해해주시길 ^^;
시작!!
2013년 12월 28일 양평 고향집에 난로 때문에 방문을 하는 순간 영업사원 일을 하고 있는 후배에게 전화가 옵니다.
"형님 어디세요? +_+"
"대리점 바로 전 신호등 -_-a"
"잠깐 들르세요 QM3 시승차 오고 있답니다 "
해서 영업소에 차를 세우자 마자.. QM3도 같이 도착.. 바로 작가 놀이 시작했습니다...
정면은 없고 45도 각도만 있는 정면 사진...
정확한 뒷태 사진..
트렁크 이구요.
트렁크 하단 판을 들어내면 이만큼의 공간이 나옵니다. 바닥을 올릴수만 있는게 아니라 바닥면을 아에 들어낼수가 있더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업사원의 영업수단 중 하나인 플랭카드가 눈에 띄네요 +_+
뒷좌석을 앞으로 전체를 밀면 위에 보이는 박스 크기 만큼의 길이가 늘어난 트렁크 공간이 연출됩니다.
작은 차제 이지만 2열에 레일이 달려 있고 폴딩까지 되고 하단에도 수납이 가능해서 트렁크 공간은 굉장히 효율적으로 잘 뽑아 낸듯 합니다.
뒷좌석이 얼마나 좁을까 해서 열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운전석 시트는 제가 앉아도 될만큼 공간을 둔 상태입니다.
직접적인 레그룸 비교를 위해 영업사원 후배를 강제 착석 시킨후 도촬..
아주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한시간 내외의 거리 이동에는 큰 불편이 없을 듯 합니다...
운전석 문열고 타기전에 한컷..
운전석 쪽 스위치는 일반적인 수준.. 아니 조금 수수해보입니다.
부담스러운 주황색 테두리의 스피커.. 뭐 나름 이뻐보이기도 합니다..
RE 등급에 T맵 네비매립된 센터페시아 입니다. 참고로 T맵은 TPEG이 적용된 것이라 3G/4G/Wifi를 지원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 아쉬움은 가격으로 무마가 될듯 하네요.
그리고 계기판 정면 사진이 없네요. 위에 보시면 속도부분은 전자식입니다. rpm는 바늘!!(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성!!). 그리고 한가지 더 트립이 온통 영어이고 한글 변환도 없습니다.
에어콘 바로 아래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과 키 삽입구. 시거잭, 네비게이션 SD메모리, USB 가 위치합니다.
하단에 있는 제 핸드폰은 옵티머스 G프로 이고 G프로 퀵윈도우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정확하게 딱 들어맞는 공간 크기를 보여 줍니다.
이제 사진은 여기 까지 하구요..
주행은 양평에서 용문 조금 지나서까지 약 40km 주행을 하였습니다.
1. 메뉴얼 모드를 통한 가속과 핸들링
메뉴얼 모드로 기어를 위치시키면 처음에 어색합니다.
일반적인 국내 차량들은 기어를 위로 올리면 기어 UP / 내리면 DOWN인데요
이차는 올리면 기어 DOWN / 내리면 UP 입니다.
메뉴얼로 놓고 김기태 기자님 처럼 중얼중얼 하고 가속을 해봤습니다.
듀얼클러치인가요? 160까지 막힘없이 쭉쭉 올라갑니다. 디젤 특유의 토크가 느껴지더군요.
스팩에 나와있는 마력은 걱정안해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평소 과격하게 운전하거나 속도를 즐기지 않는 편이기에 제가 운전하는 범위내에서는 전혀 불만이 없는 가속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160km에서도 상당히 안정된 핸들링을 보여주었고, 자체가 안정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160km이 아닌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말이죠..
2.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위치가 에러입니다.
기어 박스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운전 중 조작이 거의 불가능 한 깊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속도 조절 버튼은 핸들에 있는데 반해 크루즈 및 스피드 리미터 작동 스위치는 엄한데 있다니..
허나 이건 르노삼성차들의 공통된 사항인듯 합니다. -_-;
3. 승차감 및 풍절음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너무 통통튀지않고 그렇다고 말랑말랑 하지 않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족..
풍절음은 80~100 까지는 만족할 만 수준이고 바닥소음도 적절하게 잡아줍니다.
그 이상은 에... ^^;
4. 연비.
이 차를 시승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입니다.
초기 메뉴얼 모드로 가속 성능 테스트 후 트립 초기화 하고 약 35km를 왕복하였습니다.
언덕과 내리막이 적절하게 분배되어져 있고 직선 코스가 대부분 있으나, 경사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인 직선 코스 이고,
커브는 심한 구간은 없는 주행 코스 였습니다.
평균 속도 80~100 사이에서 주행하였고, 주행결과....
25.8kkm 가 트립상에 찍히더군요...
이상 짧은 QM3 시승기 였습니다.
P.S 저 오늘 생일입니다. ㅎㅎ
P.S2 실내 오랜지색 내장재는 다음 수입 물량 부터 회색으로 변경될 소지가 크다고 합니다.
첫댓글 맹큉님 올만요~!
잘 봤습니다^^
새해엔 늘 행복만이 충만하시길..!!
오랜만에 후기 제대로 보네요....
반갑고요...내년에는 부모님 건강쾌차하시길 빕니다...더불어 생일 축하드리고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
잘지내시고 계신가요?? ^^ 생일축하드립니다.
글 잘봤습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소형급이라는 생각을하고 바라본다면상품성은 좋다고 봅니다
실제로 보니 모양도 이쁘더군요 후기 잘 봤습니다
연비모드로 운전하면 리터 30은 찍겠군요. 패밀리카로는 조금 버겁겠지만 7인승이상 rv와 좋은 조합이 될거 같네요. 아니면 연비후진 대형승용차와도...초대박은 아니라도 꽤나 히트상품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