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대리 5년 하면서 별 사고 없이 일 잘 해 왔는데
어이없는 두 건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첫 사고는 작년 9월 말이었습니다
정왕동에서 시흥 은행동까지 운행하는 건인데요
운행 잘 했습니다 헌데 차주의 아파트를 두 바퀴를 돌아도 주차 할 곳이 없었습니다
해서 노변에 주차하기로 했는데 도로가 좁기에 보도블럭에 최대한 가까이 댄다는 것이
그만 경계석에 앞 휠이 드르륵 긁히고 말았습니다
졸고 있던 고객이 벌떡 눈을 뜨더니 무슨 일이냐면서 문을 열고 나가서 차를 살피니
앞 휠에 그만 많이 긁혔습니다
이차저차 논의 끝에 제가 50만원으로 수리하라고 했더니 휠 값이 180~200만 이라는 군요
차가 BMW였는데 그 돈을 다 줄 수는 없어서 보험처리 했습니다
자부담금 언제든 빼가라고 늘 4~50만 포인트를 남겨 놓았는데 지난 달 말에 사고보상 완료 됐는데
자부담금은 출금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사고는 5월 말 비오는 밤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켠 것이 사고의 발단이었습니다
비 오면 일을 안하고는 했는데 평소 3만원 대 요금이었던 하중동 발 인천 주안착이 46000에 보너스 3000
괜찮은 요금이었고 시간도 10시 30분 경이라 따당하고 들어 오자는 심산에 수락하고 운행했습니다
도착지 100미터 정도 남겨 놓고 우회전하여 골목으로 진입하여 잘 들어 갔다 생각했는데 뭔가밟히는
느낌과 소리가 나지 뭡니까 차주도 이상하다 차를 긁은 것 같다 하더군요
일단 주차를 완료하고 차를 살피니 청색 포터(전기차)짐칸 후미에 흰색 페인트가 1미터 정도 뭍었더군요
차주와 함께 현장엘 가보니 흰색 차량에 트럭의 청색 페인트가 잔득 뭍었더군요
휀더와 범퍼 그리고 라이트까지 수리 해야 할 정도의 사고였습니다
차에 비치 된 번호로 차주에게 사고를 알리니 내일 사고 처리 할테니 사고 접수 해달라기에
접수하고 트럭 차주는 고맙게도 닦아 내면 괜찮으니 자기 차는 걱정 말라더군요
고맙기도 해서 차마 대리비 달라는 말 못하고 대리비용은 안 줘도 된다하고 귀가했습니다
며칠 후 공업사에 자부담근 30만원 입금 시켰는데 어제 다시 환불하겠노라며
자부담금으로 냈던 30만원을 되돌려주더군요
당연히 내야 할 돈이라 알고 있었는데 보험법이 바뀌었나봅니다
자부담금은 자신이 운행한 차를 수리 했을 때 부담하는 것이라는 대략의 설명만 들었는데
이 부분은 우리의 총무이자 자동차 수리의 달인인 쭌쭌님이 부연 설명을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덮어 두려다가 혹 저처럼 모르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공유코져 알립니다
첫댓글 그...보도에 바싹 붙이는 거요
이거를요
원하는대로 붙히려 하다간 닿겠더라고요
그래서 좀 띠어서 주차하면
한숨쉬어요...ㅎㅎ
한숨....ㅋㅋㅋ
그러니까
' 초보인가 ' .. ' 대리가 운전 진짜 작살이네 '
뭐 이런 생각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서 저는 ' 니는 그래 생각해라 '
최대한 안전하게 붙여요....
' 난 이정도 밖에 못붙이는 기사에요 ' 라는 맘 가짐으로
대리운행 보험시..
자차 : 내가 운행한 차량
대차 : 상대방 피해차량
자차면책금은 내가 운행한 차량의 파손시 수리에 발생 되는 금액이며
상대차량 수리시엔 면책금이 발생 되지 않습니다,.
선배님과 통화 해서 들은 내용을 종합해 보자면.
첫번째 사고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고 종결 된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고만 진행 인데,
암튼 보험 갱신 될것 같은 생각이 들읍니다....
운행정지 됐으면 좋겠다 실업급여 타서 탱자탱자 하구로
< 자부담금은 자신이 운행한 차를 수리 했을 때 부담하는 것이라는 >
(새삼 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란 말씀에 동감이며 다행입니다.
나목님 다음 수원모임에서는 만날수 있겠네요^^
영감님?
거의 도착했습니다 ㅋ
다행은요 카카오 잘리면 실업자인걸요
@나목 올 벙개 있어요?
@중구의 민 ( y.s.m) 간다는 말이에요
카카오는 DB보험하고 Kb보험 두군데 연결해 주는데 DB보험은 1번의 사고로도 갱신거절 합니다.다행히 KB보험은 1번은 봐줍니다.(경미한경우) 아슿아슬 할듯~
사고시 내가운행한 차는 안고치고
상대차만 고칠경우 자부담금 없는거로 압니다
나목님께서 설명하신 것이 바로 서장님이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