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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회장은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과 만나, “Fight Tonight의 태세로 한국방위에 헌신하고 계신 사령관에게 향군을 대표
해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역대 사령관들 중에서 한반도 안보가 가장 위중하고 한미동맹관계 발전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근무하고 계신
다. 탁월한 식견과 노력으로 한반도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1,000만 회원의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로서 우리 향군이 한미동맹재
단과 함께 주한미군전우회와 협조해 주한미군사와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향군의 최근 활동을 소개하고 향군과 주한미군사간의 친선 및 교류협력 강화방안으로 한미연합사령관의
향군본부 초청, 인적교류를 통한 한국문화 소개, 주한미군 가족들의 한국문화체험 등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이어 마이크 미니한(공군소장) 유엔사 참모장, 마이클 A. 빌스(육군소장) 유엔사 작전참모부장 등 유엔사령부 고
위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갖고, 한국 방위를 위한 유엔사령부의 역할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향군 홍보실은 “김진호 회장이 한미연합사령부를 공식 방문한 것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의 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2군사령관과 합참의장을 역임하면서 1999년 6월에 발발한 제1연평해전을 완전한 승리로 이끌었던 예비역 4성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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