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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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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 / 독서토론 파워 클래식
동연 추천 0 조회 90 23.07.28 16:5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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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9 07:59

    첫댓글 음악에..작곡에
    유난히 조예가 갚으신
    동연님으로 보입니다

    윤이상님의..동백림사건이
    재조명 된다는 소식등
    잘 읽고 갑니다..

  • 23.07.29 08:55

    세월이 흘러 묵히고 삭히다 보면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 뜬금없이 떠올라
    슬그머니 입가에 미소 짖게 하는 것들을 "추억"이라 얘기합니다.
    며칠 동안 동연씨의 글을 뒤쫒다 보니 많은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시, 심리학, 그림, 음식,음악, 심지어 치마까지...
    그럴 때면 예전에 지적 포만감을 채워주었던 책들이 떠올라 책장을 뒤적이게 됩니다.
    후미진 구석에서 켜켜이 덮어쓴 먼지 만큼 세월의 두께를 견디곤 누렇게 색이 바랜 책 속에
    딴엔 중요하다며 붉게 밑줄 친 단락을 접하면서 가끔은 지금의 저의 생각과
    너무나 달라진 것들을 접할 때면 작은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저에게 "고마움"이란 어쩔 수 없이 미소 짖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고맙습니다.
    진심입니다.
    음악은 고등학교 시절 브라스밴드부에서 클라리넷 파트를 담당한 것이 전부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평론가 강헌씨의 "전복과 반전의 순간"이란 책에서 접한 음악사에서의
    역사적인 장면들이 퍽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저처럼 클래식의 초보인 사람의 입문서로써 민은기의 "클래식 수업 1~2"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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