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더스 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저장 강박증이라고도 불리는 ‘호더스 증후군’은 한 번 물건을 가지게 되면 그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온 집안에 온갖 것들을 쌓아두게 되는데 모든 것을 중요 하다고 여겨서 어떤 것도 버리질 못하는 현상을 ‘호더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버리지 못하는 것은 이런 물건뿐일까요? 지난날의 나쁜 기억들과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준 경우들! 이런 마음들도 쉽게 정리하지 못하고 온 집안의 잡동사니 물건들로 가득한 호더스 증후군처럼.. 별별 것 까지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지는 않습니까?
- 우리가 가진 것 중 80%를 버려도 사는데 문제가 전혀 없다! -
오늘아침 이글을 문득 읽으면서 나도 모르는사이 나또한 호더스 증후군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이젠 버려야할 감정의 찌꺼기들...그리고 나쁜기억들을 조심히 점점 기억속에서
지우는 연습이 필요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보네요.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쓰윽~지울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제 머리속엔 그런지우개가 존재하지않으니 아주 조금씩 조금씩 지워서
호더스 증후군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
첫댓글 작은 집으로 이사하세요~ 버리지 말아야 할것두 버리게 됨니다~
집이 점점 작아져서 마음이 아픈데 거기다 버리지말아야 할것까지
버려야한다면...더 마음이 아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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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글귀가 완전 명언이네요.
삶은 쓰고 지우기의 연속..
갑자기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라는 노래가 생각이나네요
우리의 삶은 바로 사랑과 비슷한듯하네요.
모든일을 무리하게 한번에 지우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것을 지울수가 있지요..
모든것을 술리대로 시간을 가지고 지우는것이 좋을뜻 하내요
저도 주변을 조금씩 지우고 있지요...
힘내시고~~~
순리대로 모든일을 지울수있다면 그거 또한 행복한 삶일듯..
모든거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을찌라도 그렇게 살아볼려고
노력은 해볼께요^^
@루시 맛아요~
억지로 힘을주어 지우다 보면 찢어지는 일이 있잔아요~
제 경험상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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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스스로 맘 편해지도록 세뇌를 시켜야한다는?
오늘도 제스스로한테 괜찮다 괜찮다 무수히 되뇌이면서
또 하루를 견뎌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