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포항 독석리에서 실시한 한미연합 Foal Eagle 13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륙훈련 "쌍룡훈련"에 등장한 미 해병대 M-ATV 대지뢰장갑차.
차량을 운전해 온 미 해병대에 직접 확인해보니 오키나와 후텐마기지에서 온 차량이라고.
사진으로만 접하던 M-ATV 장갑차를 직접 관찰해 볼 기회를 가졌는데, 정말 견고하고 단단해 보이는 몸집이 우리 군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장갑차였다는 인상을 주었다.
Oshkosh M-ATV는 MRAP과 동일한 수준의 방호능력을 제공하면서도 단점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M-ATV의 차체는 장갑강판으로 만들어 졌으며, 차체 하부는 V 형태로 지뢰등의 폭발시 발생하는 폭풍등을 분산시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런 V형 하부 차체 구조의 원조는 남아공이다.
타이어는 파손되어도 최소 시속 30마일로 주행이 가능하다. M-ATV 천정 무장스테이션에는 M240기관총, MK19유탄발사기, M2 중기관총 또는 BGM-71 토우미사일 발사기등을 장착 할 수 있으며 장착 무기는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CROWS 원격조정무기시스템이다.
또한 M-ATV는 구동조절장치(Traction control-가속시 미끄러짐 방지장치), 전자제어제동장치(anti-lock brakes)등 현대적인 차량과 같은 안전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냉난방,환기등의 공조설비 및 심지어 휴대용 전자장비를 충전할 수 있는 전원단자까지도 구비되어 있다.
M-ATV(MRAP All Terrain Vehicle)는 지뢰폭발이나 매복공격으로부터 승무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오시코시(Oshkosh)사에서 개발한 지뢰방호형 고기동 장갑차이다.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간 등지에서 지뢰나 급조폭발물(IED), 매복공격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MRAP’이란 차량을 급히 개발, 일선에 보급했다.
M-ATV는 이 MRAP의 개량형으로 차체를 줄여 경량화하고 기동성을 보다 강화했다. 덕분에 산악지형이 많은 아프간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군은 이 차량으로 기존의 장갑형 험비 및 MRAP을 대체하고 정찰, 호송, 순찰, 연락 등 거의 모든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M-ATV는 군용차량으로 유명한 미국의 ‘오시코시’(Oshkosh)사에서 제작됐으며 370마력의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1.8톤의 적재량을 갖고있다. 승무원은 기관총수를 포함해 총 5명이다.
미군은 이 차량을 총 6600대 주문하였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109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