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화이트: 상의는 발게, 하의는 어둡게.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링 공식이다. 몸에 피트되는 미니 스커트를 입었다면 상의는 약간 박시한 느낌으로 매치해줄 것. (모델:cHANEL) 2 코쿤 실루엣: 엉덩이가 크거나 처지거나, 코쿤 실루엣의 미니 스커트는 감쪽같이 커버해준다. 하이 웨이스트 디자인을 고르면 다리가 짧은 동양인에게도 아주 잘 어울린다. (모델:VERSACE) 제아무리 다리에 자신이 없더라도 벌룬형부터 타이트한 펜슬 디자인까지, 원피스부터 쇼츠까지 여느때보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이번시즌의 미니 아이템들 가운데 어울리는 것 하나쯤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이 웨이스트의 트라페즈 라인이나 베이비 돌 원피스는 60년대 트렌드에 딱 부합할 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의 볼륨도 커버하고, 다리도 길어보이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죠." 스타일리스트 L의 말이다. 실루엣이 넉넉한 벌룬 스커트나 넓게 퍼지는 플리츠 스커트는 허리에서 힙에 걸친 라인이 눈에 띄지 않으므로, 특히 하체 통통족에게 권할만하다. 종아리가 굵거나 허벅지 길이에 비해 짧다면 무릎 바로 아래서 끊어지는 부츠나 레깅스가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발등까지 내려오는 고리형 레깅스는 종아리 길이가 연장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종아리나 발목이 굵다면 상의의 볼륨감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목걸이나 귀걸이 등 악세서리로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 시즌의 유행은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주는 거거든요." 패션 에디터 K의 조언. 발렌시아가 쇼의 모델들 처럼 오버사이즈 톱에 미니나 볼륨 숏드레스를 입거나 프로엔자 슐러에서처럼 박시한 재킷을 매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굵은 발목이 고민이라는 패션에디터H는 구두도 다리 실루엣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라 지적한다. "''코끼리 발목''의 소유자라면 아쉽지만 플랫폼은 마음 속의 쇼핑리스트에서 지우세요. 대신 다리가 늘씬해 보이는 스틸레토 힐을 선택하세요. 플랫 슈즈는 앞코가 뾰족하고, 발등을 많이 드러내지 않는 디자인을 고르는데 의외로 날씬해보이더군요." 그래도 플랫폼이 신고 싶다면, 디스퀘어드 쇼의 슈즈처럼 힐이 가는 것을 선택한다. 누드나 뉴트럴 톤의 뱀피 하이힐도 다리도 날렵해 보이고 시크해 보이게한다. 스트랩 슈즈를 고른다면 T자형이나, 사선으로 디자인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발목을 지나가는 스트랩은 되도록 신지 않는 것이 좋지만 굳이 고른다면 스트랩이 가장 가늘고, 복숭아뼈 아래로 지나가는 것을 고를 것. 반면 종아리는 날씬하지만 다리가 짧거나, 키가 작다면 플랫폼 슈즈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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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자료네용 스크랩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