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정(더 와인 아카데미 원장) 샤토 피작 카베르 소비뇽 35%, 카베르네 프랑 35%, 메를로 30%의 비율로 타닌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아름답고 진한 적홍색이며 까시스, 산딸기향이 풍부하고 입 안에 꽉 차며 비로드 같은 촉감을 준다. 여운 또한 길다. 94년산 22만 5천원. 샤토 다마이악 메를로 품종과 카베르네 프랑의 함유 비율이 높아 감칠맛이 있다. 부드러운 드라이 풀 보디와인으로 피니시가 오래 남는다. 드라이 미디엄 보디로 충분히 숙성, 타닌이 부드럽다. 97년산 10만원.
신승준 (두산주류BG 상무) 알마비바 프랑스와 칠레의 대표적인 와인명가의 합작품이다. 퍼플빛으로 블랙 커런트, 자두, 초콜릿, 담배 향이 인상적이다. 균형있는 보디에 벨벳 같은 타닌을 느낄 수 있다. 맛이 깊고 풍부하며 특히 파워풀하다. 17만원. 카르멘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 100%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만을 사용해 블랙베리, 나무딸기류의 복합적인 과일향이 풍부하다. 진한 루비색으로 완숙한 타닌 맛과 균형있는 보디로 잔향이 오래 남는다. 2만8천원.
김영심(아영주산 마케팅 실장) 샤토 라 루비에르 프랑스 정부에 의해 보물로 지정된 보르도 와인. 매년 새 오크통을 사용, 매력적인 향과 부드러운 맛이 뛰어나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의 조화가 워낙 뛰어나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최초의 와인이다. 12만5천원. 샤토 보네 리저브 레드 사토 라 루비에르는 한정 생산되므로 보르도 레드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와인이다. 진한 레드빛의 향과 맛이 인상적이며 오크통 숙성기간을 거쳐 향미가 깊다. 4만9천원.
홍재경(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소믈리에) 퓨어 상 프랑스 누아르 지역의 소비뇽 블랑 품종이다. 광물질, 복숭아, 멜론, 오렌지 향이 나며 녹차와 바닐라, 블랙 커런트 맛이 난다. 피니시가 길며 화이트 와인치고 풀보디에 섬세하다. 15만원. 캐년 로드 소비뇽 블랑 캘리포니아 산으로 신선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와인. 가볍고 드라이해 음식 없이도 즐길 수 있다. 깨끗한 맛이 입 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2만원대.
공승식(롯데호텔 ‘바인’ 소믈리에) 로마네 콩티 로마네 콩티의 철학이 살아 숨쉬는 세계 최고의 와인. 체리 향이 나고 진한 루비빛이 돈다. 섬세하며 부드럽지만 충만하고 강하다. 2001년산 440만원. 코트 로티 라 튀르크 다소 어두운 빛의 루비색으로 스모크향, 후추, 블랙 체리, 송로버섯의 파워풀하고 우아한 향이 특징이다. 타닌의 묵직함과 섬세함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부드러움의 조우가 남다르다. 2000년산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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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꿩은 못먹더라도 닭이라도.....
그렇게 이상타던 캐년로드가 있네요.....ㅋㅋㅋ
캐년로드 쇼비뇽 블랑도 이상할래나??? 함 트라이해봐야겠다...
캐년로드 쇼비뇽블랑은 단맛이 강해서...저는 별로였습니다-캐리님 참고하세요! 윗글은 얼마전 잡지에서 분명히 봤는데 어떤 잡지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근데 '만만한 와인' 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싼 와인들이 많더군요. 개그맨 신동엽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라는 로마네 꽁띠, 전 언제쯤 마셔볼수 있을지~
신동엽이 로마네꽁띠를 마신다니 역쉬 돈을 많이 벌긴 버는구만.....
개그맨 이라고 항상 뭐 "웃기는 짬뽕"이겠습니까? 그사람 또한 나름으로 생각있시 마시겠지요.
chianti님! 캐년로드 쇼비뇽블랑이 스위트한가요????? 저희 매장에서 2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로마네 콩티가,,44만원이 아니고 440만원이나?..
꿩대신 닭이라도 먹어볼라 했는데, 로마네 콩티 대신 코트로티 라 튀르크를 마셔 볼래도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다행이다 이름이 길어서,, 이름이 외울래도 안외워지겠네...
고거 제법 하네.... 파는곳도있고 사서 마시는사람도 있기는하남.으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