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15일은 경동고증학교가 개교한지 70주년이었습니다.
인생에서 70 이면 古稀라고 하지요.
杜甫의 詩 곡강에 나오는 人生七十 古來稀 에서 유래 된 말로
나이 일흔이 옛날에는 드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40년에 경동고등학교가 개교를 한지 벌써 70주년이라니 경동출신으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그리고 감회도 깊었습니다.
4월15일 오후 3시에 모교 강단에서 개교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재학생,졸업생 동문들,학부형,내빈등 약 2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17회에서는 본인 혼자 참석을 하다보니 조금은 외로웠습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경동고교가 욱구중학이었을 때 1,2,3회로 졸업했던
일본인 졸업생 16명이 멀리 일본에서 가족들과 함께 노구를 이끌고 참석을 해 준
것입니다. 6,7명이 이번에 함께 오지를 못해 안타까워 했다는 전언이었습니다.
모교사랑이 무엇인가를 후배들에게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졸업생은 3만 7천900명이고 금년으로 66회 졸업생을 배출 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자율공립고등학교로 지정이되어 학교발전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첫댓글 좋은소식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