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점(周口店) 베이징원인 유적은 베이징시 남서부의 주구점 용골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고 시구에서 50㎞ 떨어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인류 유적으로서 "베이징원인의 집"으로 불린다.
1929년 중국의 고고학자이며 고인류학자인 배문중은 용골산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베이징 원인" 두개골화석을 발굴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베이징원인"은 5, 60만년 전에 용골산의 석회암동국속에서 생활했었다. 이 발견은 직립원인의 인류 발전사에서의 지위를 확립하였으며확실한 증거로 직립인은 원숭이류와 다른 체질적특징을 지니고 잇으며 보다 큰 뇌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표명하고 있다.
이는 인류의 기원과 발전으 ㄹ인식하는데 획기적인 진전과 인류 연구에서의 지워 버릴 수 없는 공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첫 "베이징원인"의 두개골을 발견한 이후 잇달아 또 대량의 "베이징원인" 화석이 속속 출토되었는데 그 중에는 완전하거나 비교적 완전한 두개골 6구, 두개골 조각 12개, 치아 157개가 있는데 전부 40명의 남녀노소의 다른 개체에 속한 것이었다.
1936년 가란파는 이곳에서 3개의 "산정동인"의 두개골 화석을 발견하였다. 1960년대말 또 10만년 전의 "신동인" 유적을 발견하였다. 1961년 주구점 유적은 중국 국무원에 의하여 전국 중요 문화재 보호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1987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유산리스트>에 등록되었다.
1953년 주국점 유적지에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박물관에는 여러 개의 진열실이 개발되어 10만년전 "베이징원인", 10만년 전의 "신동인" 및 1만8,000년 전의 "산정동인"의 생활환경, 생활상황을 계통적으로설명하고 있다.
서관의 정면에는 용골산의 입체모형이 있고 전시대에는 주구점지구의 1억년 전에서 4억년 전의 각종 암석표본이 놓여 있는데 이 지구 상전벽해의 지질 변화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여타 몇 개의 전시관에는 각각 베이징원인 두개골의 화석모형, 고인류가 불을 사용한 흔적 및 석재절삭. 조각도구, 베이징원인이 살았던 동굴 및 그들의 생활장소모형, 용골산에서 발견한 척추동물 화석유적과 고인류가 활동한 유적의 분포포인트, 중국과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 각 시기의 고인류화석. 구석기 및 구석기시대 말기 인류의 회화. 조각 등 예술품, "베이징원인"과 함께 생존하였던 동물화석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는 또 산정동인의 유물인 청주개꿰미가 있는데 이는 짐승의 잇발. 작은 돌로 만든 태고의 목걸이이다.
발굴작업에 의해 대량의 유물. 유골. 유적들이 출토됨에 따라 주구점원인 유적지는 천연적이고 내용이 풍부한 생물사와 인류사의 진귀한 박물관으로 부상하였다.
개장시간은 08:30~16:30이다.
입장료는 20원이며 (중. 소학생 및 노인은 50% 할인)
교통편은 1. 천교에서 917번 버스를 타고 방산에 도착하여 환선 2번 버스를 갈아탄다.
2. 베이징 서역에서 616번 버스를 타고 양항에 도착하여 환선 2번 버스를 갈아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