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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내연지맥 2구간
2011.11.20 (일)
산길 : 향로봉~매티재
거리 : 14.7km
구간거리
매티재~2.1~바데산~4.5~동대산~3.5~내연산~3.5~은폭포~3.7~보경사 / 17.3km
Cartographic Length = 20km / Total Time: 06:35
오늘구간은 거꾸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옥리 향로교에서 지난번 내려온 길로 올라가는거 보다는 내연산 보경사계곡으로 내려가면서 청하골(내연계곡) 열 두 폭포를 탐방키로 의견을 맞췄다. 열 두 폭포 다 보려면 향로봉까지 가서 시명리로 내려와야 하는데 그 길이 23km라, 상단부의 네 개는 생략하고 내연산에서 미결등으로 하산코스를 잡으니 18km 남짓이다. 당일 산행으로 짧은 거리는 아니나 내연산까지만 가면 이후는 내리막이라 큰 무리는 없을걸로 보였다. 계획에 의한 바이지만 결과적으로 미결등에서 향로교 갈림길까지 2.9km의 지맥 마루금은 빼 먹게 되었다.
의도한대로 늦지않게 산행을 마쳤고, 보경사 여덟폭포를 포함한 청하골 비경을 다 훑었다. 단풍은 이미 다 떨어져 가을의 흔적보다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풍경이다만, 어디나 그렇듯이 제철에 오면 단풍보다 사람이다. 포항시계와 겹치는 내연산~바데산 구간의 등산로는 거의 일반등산로 수준으로 길 잃을 염려도 없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확실하게 보이는 길만 따라가면 된다.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능선을 넘는 바람은 맵쌀 맞았다. 복장을 온전히 갖췄으면 별거 아닌 바람이겠지만 아직 여름복장을 다 정리하기도 전이라 아랫도리는 썰렁하고 콧물은 흥건했다. 600 이상되는 능선의 바닥에는 하얀 서릿발이 발딱 섰다. 이제 완전한 겨울모드로 나서야겠다.
09:40 매티재
10:42 바데산
11:20 사암리 갈림길
11:50 ×644
12:10 ×683 (점심~12:30)
12:48 동대산
14:00 내연산
14:18 미결등 갈림
15:00 청하골
15:15 은폭포
15:36 연산폭포
15:48 보현암
15:55 상생폭포
16:15 보경사
매티재 / 왼쪽 멀리 바데산 귀퉁이가 보인다
좌삼삼 우삼삼...
정총, 똥 밟았다.
매티재(290m)
영덕군 남정면과 달산면의 경계 930번 도로가 넘어간다. 간단하게 몸을 풀고 넓게열린 수렛길로 들어가니 활짝핀 진달래가 계절을 헷갈리게 한다. 새파랗게 질린 꽃잎이 애처로운데 정총무 지뢰를 밟고 펄쩍 뛴다. 풍기는 냄새로 봐서 사람의 것이며 출고된지 얼마 안되는 물건이로다. 혹시 아나, 재수라도 조을란지... 수렛길은 320쯤 되는 첫봉에서 끝나면서 왼쪽으로 꺾이고, 우측으로 꺾이는 ×331봉은 사면으로 슬쩍 지나간다.
전방 우측으로 뭉퉁한 바데산이 보이고, 그 우측에 저 혼자 볼록한 봉은 ×495봉이다. 따스네 마을에서 옥산리로 넘는 짤록한 안부에는 양쪽으로 [등산로패쇄] 팻말이 걸렸다.
석축의 흔적인지 이리저리 흩어진 돌들이 묘가 있었음을 알려 주는 듯하다. 얼마간의 세월 뒤에는 이 흔적마저 없어질거라 생각하니 살아 백년 죽어 백년. 도합 이백년이면 이승에서 말끔히 지워질 인생이다. 그 흔적 뒤로 본격적인 바데산 오르막이 시작된다.
집채만한 바위가 앞을 막아 어디로든 돌아야 하겠는데, 각자 입맛대로 흩어져 오른다. 나는 왼쪽을 택했고 용께나 썼는데, 다 올라서니 오른쪽이 나았단다. -안 가봐서 모른다.
두 바위 사이 좁은 틈을 통해 아슬하게 걸려있는 노란색 로프를 당기며 앞발 뒷발 다 쓰면서 가까스로 기어올랐다. 절벽 위쪽 좌우로 갈라지는 턱에 올라서니 가지많은 노송 하나 있다. 아직 오름은 끝나지 않았다. 코를 박아대며 3분 더 오르니 바데산 앞 봉이다.
630봉
바데산에서 이어지는 동봉이다. 방굿돌이 울퉁불퉁 지멋대로 놓여진 봉우리. 뒤편에는 정성스레 쌓은 돌무덤이 있다. 바데산 정상은 우측 200m. 봉분이 납작하게 내려앉은 묘를 지나 올라가면 정상이다.
바데산(646m △영덕25)
둥근 공터봉우리 정상석과 이정표. 삼각점은 이정표 뒤에 숨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상태라 먼데가 보이지 숲이 들어차면 그나마 보이지 않겠다.
이정표 [바데산입구2.5km, 1시간반] 입구는 어디를 말하는고? 옥계리 옥계계곡 어디쯤 되겠는데, 나무사이로 팔각산이 언뜻거린다. [동대산 정상 5.2km 3시간]인데 우리는 점심먹고 2시간 걸렸다. 이제 동대산을 향해 돌아서면 우측(서)이 포항시, 왼쪽(동)은 영덕군이다. 즉 포항시계 능선이다.
바데산 이름이 요상하다. ‘갓데미산’처럼 빠다 발린 냄새가 난다만 ‘바데산’은 엄연한 고시지명이다. 영덕군지(盈德郡誌)에는 동학교주 최시형의 호를 따 해월봉이라하고 또 일명 바데산, 바달기산, 바들기산이라 한단다.
영덕군지(盈德郡誌) (24) 해월봉(海月峰)
해월봉은 일명 바데산·바달기산·바들기산이라 하며, 높이는 646m이다. 북동대(北東垈)에서 그 지맥이 내려온다. 이 산에서 보면 바다에서 달이 뜬 것이 보인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전하여 오는 이야기로 동학교의 제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 선생이 1871년 영해 동학난을 지도하기 위하여 영양과 영해에 들릴 때 이곳에 머물렀다는데서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달산면 옥산 3리에 속하며, 산 정상에는 해당화가 많이 서식한다고 한다. 옛날 이 산에 호랑이가 많아 호랑이를 잡을 틀을 놓았다는 범틀골과 은어를 잡아 나라에 바쳤다는 직경소가 이 산 계곡에 있다.
1918년 발행 지도를 보면, 한자로 所矣山(소의산)으로 표기하고, 작은 글씨로 バデサン을 부기했다. 읽으면 바데산이다. 所는 ‘바 소’, 矣는 ‘어조사 의’ 이다. 추정하건데 원래 바데산으로 불렀고 이를 한자로 쓰다보니 所矣山이 된 것 일끼라. 그럼에도 다행스럽게 우리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를 버리고 발음기호로 붙은 바데산을 취했다. 거창의 흰대미산(白磊山)과 같은 경우다.
한자로 所矣山이라 적고 '바데산'이라 발음기호를 달았다.
바데산 갔다 오는데 10분 걸렸다. 10분 전 올라섰던 매티 갈림길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으로 튀어나간 바위가 있다. 동대산과 우측으로 뻗는 능선이 다 보이고 골도 하염없이 깊다. 서서히 내려가는 듯 싶다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바데산 비탈에 걸려있던 같은 로프가 걸려있다.
땅바닥에는 하얀 서릿발이 곧추섰다. 앞에 보이는 능선에 바위 둘이 마치 암수바위처럼 몸을 밀착시키고 섰다. 그 바위봉을 우측으로 감아 돌다가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내림길은 [비룡폭포 0.7km 30분], 지맥은 왼쪽 [동대산정상]쪽이다.
봉우리에 바위가 마치 마이산의 봉우리 표면처럼 콘크리트 반죽덩어리로 보인다. 로프를 잡고 한차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고, ×462봉을 지나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지나온 바데산부터 동해바다쪽으로 훤하게 열리면서 멀리 강구항의 풍력발전 바람개비까지 맨눈에 잡힌다.
“저쭈 저... 오데고?”
“우와~ 대관령 아인교!”
건너편에 보이는 동대산 능선은 또 한참 꺼졌다가 올라가는 그림이다.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가 있다. [사암리 마을회관2.3km, 50분] 사암리는 따스네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죽장쪽 [비룡폭포1.4km]는 경방골 하산로다.
×644봉을 향한 긴 오름길이 시작된다. 바닥에 빨간 마가목 열매가 흩어져 있어 하늘을 쳐다보니 겨우살이도 곳곳에 풍성하게 달려있다. 바데산에서 앞서 가던 산객 셋이 쉬고 있다가 길을 비켜준다. 오름중에 우측으로 나앉은 바위가 있어 일부러 나가봤더니 바데산까지 훤하게 열리고 그 너머로 팔각산 꼭대기가 보일랑 말랑이다.
×644
가지 많은 노송이 있고 나무판을 이어붙인 이정표가 있다. [동대산2.3km, 1시간] 시간과 거리가 정확히 맞다. 지맥은 우측으로 꺾고 왼쪽(남동)으로 갈라지는 능선은 문봉산(△293.1m)으로 간다.
등산로 쪽으로 처마지붕처럼 튀어나온 바위를 지난다. 동대산으로 그냥 이어지는 능선인줄 알았더니 다시 내림길이다. 뚝 떨어진 안부에 이정표가 있고 폭포쪽으로는 [진입금지]다.
다시 올라서면 山자가 새겨진 시멘트 말뚝이 자빠져 있는 봉우리고 우측으로 나가면 넓은 공터를 이루는 안부 갈림길이다. 왼쪽 뒤로 [주차장2.3km 45분]를 가리킨다. 주차장은 쟁암리에 있나보다. 동대산은 이제 1.2km 남았다. 배꼽시계가 울어 댄다만 능선에는 바람 때문에 앉을 수가 없다.
둥글둥글한 방굿돌이 흩어진 ×683봉을 넘어 바람을 피해 남쪽 사면에 대충 자리잡고 점심을 먹고 간다 (~12:30)
동대산이 가까워졌음인지 길은 더 넓게 열려 가히 고속도로라 할만하고 식탁같은 테이블에는 한무리 산객들이 식사중이다. 능선에 올라서면 다시 바데산처럼 우측에 있는 정상 찍으러 가야된다. 성터라도 있었던지 돌담 축대가 있다.
동대산(東大山 791.3m △404 깨진삼각점)
작은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 동으로 조망이 확 열리는게 바데, 내연 세 봉우리중 조망은 가장 뛰어나다. 동해바다의 파란 바닷물과 강구항의 바람개비와 월포해수욕장까지 보인다.
삼각점이 뿌리까지 땅위로 돌출되어 있는데 삼각점이 솟아 올랐을리는 없고 땅바닥이 깎여 나간 것인가. 그나마 반은 떨어져 나가고 절반만 남았다. 지리원에 신고해야겠네
다시 갈림길에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는데 [내연산4.2km 100분] [종남산4.1km 90분] 100m 차이가 있고 가리키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 포항시에서 설치한 안내문을 보면 종남산이 곧 내연산이라는 내용인데, 굳이 이정표를 따로 표시할 이유가 있는가. 종남산 찾느라 온 동네 뒤졌네~...
바로 앞봉은 우측사면으로 스쳐가고 10여분 후 죽장 하옥리로 능선이 분기하는 ×766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나 싶더니 이번엔 왼쪽 사면길이 뚜렷하다. 참나무 낙엽 푹신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더 높은 ×778봉은 아예 시작부터 왼쪽으로 질러간다.
위로 올려다보이는 암봉은 엄청 높아 보이니 한참 아래 허리로 질러가는 길이다. 왼편 아래 골짜기는 아득할 정도로 깊다. 사면길이 끝나고 능선에 올라서니 ×778봉쪽으로는 마치 출입금지 표시라도 되는 듯 삼각형의 바위가 길을 막고 있다.
소방훈련중..
학문 닦느라 용을 쓰는 벽진이공...
다시 갈림길에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는데 [내연산4.2km 100분] [종남산4.1km 90분] 100m 차이가 있고 가리키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 포항시에서 설치한 안내문을 보면 종남산이 곧 내연산이라는 내용인데, 굳이 이정표를 따로 표시할 이유가 있는가. 종남산 찾느라 온 동네 뒤졌네~...
바로 앞봉은 우측사면으로 스쳐가고 10여분 후 죽장 하옥리로 능선이 분기하는 ×766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나 싶더니 이번엔 왼쪽 사면길이 뚜렷하다. 참나무 낙엽 푹신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더 높은 ×778봉은 아예 시작부터 왼쪽으로 질러간다.
위로 올려다보이는 암봉은 엄청 높아 보이니 한참 아래 허리로 질러가는 길이다. 왼편 아래 골짜기는 아득할 정도로 깊다. 사면길이 끝나고 능선에 올라서니 ×778봉쪽으로는 마치 출입금지 표시라도 되는 듯 삼각형의 바위가 길을 막고 있다.
헬기장 (755m)
시멘바닥의 작은 헬기장인데 헬기는 고사하고 경차 한 대 대면 딱 맞는 넓이겠다만, 이 헬기장이 요주의 지점이다. 헬기장 지나자말자 비스듬한 내림길에 능선은 곧장 가는데 뚜렷한 길은 왼쪽 비탈로 내려간다. 언뜻 직진 능선이 마루금으로 보이고 왼쪽 내림길은 계곡으로 떨어질것 같다.
정면 능선길은 마두교로 내려가는 계곡길이고, 내리막 비탈이 지맥 마루금이다. 몇걸음 들어가다가 방향을 확인하고 돌아섰다. 안부에 내려앉으면 거의 평지같은 지형이다. 내연산을 향해 곧장 오르는 길도 있으나 왼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추모비 말뚝이 있고, 여기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문수봉(×628)으로 간다.
내연산 (內延山 ×711m)
워낙 많이 밟아댔던지 바닥이 뺀질뺀질한 헬기장이다. [문수봉2.6 향로봉2.6] 거리가 똑같은데 시간 표시는 다르다. 지도상 재보니 문수봉(×628)까지는 3.6km, 향로봉은4.3km다.
문수봉과 향로봉 사이에 남쪽으로도 길이 나 있는데 거무나리골로 내려가는 길이겠다.
향로봉쪽으로 간다. 서쪽으로 560m, 6분거리에 묘3기 나란히 있다. [내연산78지점]
덜 뚜렷한 마루금은 묘 뒤 능선으로 올라가고 조은길은 왼쪽 사면으로 나있다. 두 길은 780봉 지나 다시 만나지만 미결등쪽은 많이 휘돌므로 마루금파는 곧장 능선으로 올라가는게 빠르다.
말뚝 박기
미결등 갈림 (690m)
왼쪽길로 들어가면 780봉(내연산 삼지봉보다 높다)을 에둘러 8분 후 미결등 갈림길이다. 향로봉은 직진하면 되고, 청하골 하산조는 왼쪽 ‘미결등’ 길로 내려간다. 여기도 골마다 이름이 있는데 유래는 알수 없지만 부산일보 개념도에 잘 나와있다.
스텐기둥이 박혀있고, [보경사]를 가리키는 철판은 바닥에 떨어져 있다 [내연산 43번지점]이다. 정남향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휘돌고, 10분 후 ×676봉 앞에서 왼쪽으로 돌더니 계곡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10분쯤 내려간 묘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내려간다.
불당골 최상단에서 계곡 건너편 능선으로 붙어 내려간다. 여기저기 집터가 남아있다. 에전에 마을이 있었단다. 마지막 비탈은 꼬불꼬불 갈지자 코스로 어지럽기까지 하다. 앞에서 버벅대던 반기문 유엔총장님 마을에서 오신 분들(음성산악회)을 뒤로 재끼고 좌틀 우틀 핸들을 마구잡이 감아 돌리며 떨어지니 청하골이다.
청하골 (260m)
골짜기 상단부이나 넓은 개울에 물도 많이 흐른다. 내려 온 쪽으로 [삼지봉3.4km] 스텐팻말이 있고, 바로 우측에 정자가 보인다. 향로봉에서 시명리를 거쳐 내려온 길이다. 이제 계곡을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보경사까지 3.7km 거리다.
왼쪽 아래 바위벽 사이로 깊은 소(沼)가 보이길래 저게 은폭인가 했는데, 은폭은 아직 멀었고 출렁대는 다리로 계곡을 건너간다. 15분 내려가니 비로소 은폭포다.
은폭포
은폭포에서 7분 내려오니 우측 비탈로 [우척봉3.0km 2시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다.
쳐다보니 너무 급비탈이라, 길이 있을라나 싶다.
연산폭포 상단에서 로프걸린 계단길로 내려간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10층 높이는 되어 보인다.
이 고도에 수직낙하하는 물길이 연산폭포다 .
연산폭포
내연산 12폭포중 가장 규모가 크고, 내연산폭포에서 ‘내’자를 뺀 이름이란다
무풍폭포, 잠룡폭포 아래쪽에 있는 작은 암자. 마당에 샘물이 나온다
보현폭포, 상생폭포...
삼보폭포는 어디 숨었는지 못보고 8개 폭포를 지나 내려왔다.
복호1폭, 2폭, 실폭포, 시명폭포 네 개는 우리 내려 온 위쪽 시명리에 있다.
상생폭포
문수봉 갈림길
보경사는 입장료가 2500원이고, (물론, 퇴장료는 없다)
연산온천사우나 입장료는 5000원이다.
흥해읍으로 나와 국밥을 이야기했다. 궁물도 담백하고 아줌마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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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지막 묵는 장면이라서인지 육개장에 침이 꼴깍넘어가네...
행님! 보경사는 다 안다고하네예. 항시 이렇게 보시하며 사시면 복받을껴~~~
조금 추운 날씨에 고생은 했지만 보경사로 내려오는 12폭포 그리고 보경사... 눈요기 많은 즐거운 산행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국밥 끝내죠요~~
맛깔나는 산행기 정말 재밋습니다.. 계속 동참하시어 산행기 올려주시면 감사,, 또 감사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