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깨어나도 늙지 않을 것 같은 앙증맞고 귀여운 표정의 40대 아줌마 맥 라이언이 열 살 정도의 어린 연하 남자와 사랑을 가꾸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복 터진 그 친구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 시트콤 배우로 딸 하나를 두고 있는 독신남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들은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 커플을 봤다는 사람들이 여러 도시에서 속속 출현하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맥 라이언 커플은 자연스럽게 소울 키스를 나누는 둥 상당히 오래된 연인처럼 친밀해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맥 라이언은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우와 한 동안 사랑을 나눈 관계였다. 그렇지만 뜻하지 않은 일로 두 사람은 헤어졌고, 그 후 그녀는 오직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었다. 맥 라이언은 현재, 신인 감독인 찰스 듀튼의 지휘 아래 남자 일색인 복싱계에 여자 몸으로 혈혈단신 뛰어들어 겪는 이야기인 < Against the Ropes >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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