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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작업실 스크랩 전남 해남 두륜산과 땅끝마을
이재근 추천 0 조회 1 14.10.22 18: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두륜산(703m)

 

 

두륜산(703m)은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에 위치한 산이다.

두륜산은 원래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가련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8개 암봉이 이룬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오심재 위, 노승봉 아래 헬기장과 두륜산 노승봉

 

 [두륜산 등산코스]

해남땅 두륜산을 오소재 약수터에서 시작하여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 ⇒ 구름다리 ⇒ 두륜봉 ⇒ 진불암을 거쳐 대흥사로 하산하는 등산코스 추천.

<6.7km /4시간>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으로 이이지는 바위 봉우리와

바위 능선을 타고 넘는 두륜산 산행코스는 색다른 재미와 감흥을 안겨 준다.

 

두륜산 등산지도 or 안내도(출처 : 해남군청)

 

위에는 오소재 약수터 들머리와 오심재,

아래사진은 통천문을 통과하여 노승봉 암벽을 오르는 산객들

 

들머리 오소재 약수터에서 완만한 등산로를 30분 정도 곧장 올라가면 오심재에 도착.

오심재에서 왼쪽방향 오르막 길을 15분 정도 치고 올라가면 헬기장에 도착하고,

헬기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노승봉 암벽 밑을 왼쪽으로 따라가면 통천문 아래에 도착합니다.

밧줄과 쇠줄을 번갈아 잡고 통천문을 통과하여 암벽을 타고 올라가면 노승봉 정상입니다.

 

한사람이 겨우 빠져 나갈 수 있는 바위 구멍, 통천문 아래에는 많은 산객들이 몰릴수 있어서

어느정도 기다린 후에 통천문을 통과할 수도 있다.

노승봉에서 통천문으로 하산하는 산객들이 있으면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되는 명소.

 

노승봉에서 바라 본 두륜산 최고봉인 가련봉(703m)

 

오소재에서 두륜산 등산을 시작하면 제일먼저 올라가는 봉우리인 노승봉 정상에 올라서면

앞으로는 가련봉이, 뒤로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고계봉(638m)이 앞 뒤를 막고 있다.

쇠줄과 암벽에 촘촘히 박혀있는 선덕여왕 금귀고리 모양의 쇠고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노승봉을 내려가서

첫번째 암봉 오른쪽으로 지나쳐 두번째 암봉으로 다시 올라가면 가련봉 정상입니다.

 

가련봉에서 바라 본 노승봉과 멀리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고계봉

 

가련봉에서 바라 본 해남들녘과 대흥사

 

쾌청한 날씨엔 가련봉에서 남녘의 들녘과 바다 건너에 있는 고금도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련봉 정상에 모여있는 산객들의 아찔한 모습

 

노승봉 정상과 등산객들의 모습

 

가련봉 정상에서 계속 이어지는 바위능선을 조심스럽게 타고 가면

만일재와 둥근모양의 두륜봉 정상이 건너 보이는 계단 위에 도착합니다.

 

만일재와 두륜봉(630m)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가는 계단과 너덜길

 

계단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넓직한 헬기장이 있는 만일재에 도착.

만일재에서 뒤돌아 본 가련봉

 

(상)만일재                                        (하)두륜봉 구름다리

 

만일재에서 직진방향으로 올라가서 두륜봉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가면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만일재에서 구름다리까지는 10분 정도 소요 되고

구름다리 밑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두륜봉 정상입니다.

 

두륜봉 정상에서 바라 본 가련봉과 노승봉, 왼쪽 멀리 고계봉

 

두륜봉 정상에서 구름다리 방향으로 되돌아와서 구름다리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직진방향에 있는 철계단을 내려가서, 25분 정도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면 진불암에 도착합니다.

 

고즈넉한 진불암

 

진불암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지름길인 등산로를 따라 12분 정도 내려가면 표충사, 대흥사에 도착합니다.

 

대흥사와 두륜산

 

위 : 대흥사 경내 / 아래 : 대흥사 입구 다리

 

대흥사 입구에 있는 영화 '서편제', '장군의 아들'과 예능프로 '1박 2일' 촬영지로 알려진

유서깊은 유선여관을 지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대흥사 계곡이 있습니다. 

대흥사 입구의 가을풍경 (왼쪽 위는 백년 전통의 유선여관)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진불암~대흥사~주차장까지

두륜산 등산코스는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두륜산은 8개 암봉이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최고봉인 가련봉(703m)을 비롯해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 등 8개 봉우리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 여덟 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 든 형상이다.

오른손을 가지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인 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을 듯 만들면

영락없는 두륜산의 지세가 된다.

 

 

두륜산 케이블카 코스 ♣

 

길이가 1,60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두륜산 고계봉(해발 638m) 아래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나무계단으로 이뤄진 길을 10여분 오르면 고계봉과 전망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영암 월출산, 광주 무등산, 제주도 한라산도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절기 (4월~11월) 08:00~18:00(상행막차출발시간)
동절기(12월~3월) 08:00~17:00(상행막차출발시간)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없으며, 당일현장발매로 탑승권 발권이 이루어 집니다

1
문화재 보호에 의한 등산로 폐쇄로 걸어서 등반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왕복탑승권만 발매하고 있습니다. (당일표만 발매)

2
탑승권에는 탑승시간이 표시되어 있고, 지정된 탑승시간에 탑승이 되며 정원대로 탑승권을

발매합니다. (정원 50명, 10분 ~ 20간격)

3
상행케이블카가 목적지 '상부역사'에 도착하면, 내리셔서 산책로를 이용 '고계봉' 정상으로

이동하여 구경을 마친 후 시간에 관계없이 줄 서는 순서대로 탑승이 되고 있습니다.

(탑승권은 왕복권으로써 하행시에도 확인하오니 탑승권을 보관하셔야 됩니다.)

4
탑승시간이 지난 후 환불 및 시간 변경시 20% 감액 지급됩니다.
5
임산부 및 술, 음식물, 등산용 배낭, 피켈(등산용 지팡이)소지 고객께서는 탑승이 불가합니다.

 

 

♣ 전남 해남 지도와 먹거리

 

 

 

<장흥 신녹원관 "삼합">

 

등산지도

등산코스

오소재↔오심재 ↔ 노승봉↔ 가련봉↔ 만일재↔ 두륜봉↔ 구름다리↔ 능선사거리↔  일지암↔

표충사↔ 대흥사(약4시간 소요)

 

 노승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고개봉

 

▲ 노승봉에서 바라본 강진만 

 

▲ 노승봉으로 가는길의 암벽과 줄타기

 

▲ 노승봉에서 바라본 주작산 능선

 

▲ 노승봉에서 바라본 표충사와 대흥사.정실암

 

 

 

2. 등산지도

 

 

 

3. 등산코스

 

1) 대흥사-(1km 15분)-대둔사-(1.5km 40분)-북암-(1.5km 40분)-정상-(1.2km 30분)-

구름다리-(2.8km 40분)-표충사-(1.2km 15분)-주차장(3시간)

2) 대둔사-만일암터-두륜봉-노승봉-가련봉-북암-대둔사 (3시간 20분)

3) 대둔사-진불암-두륜봉-만일암터-북암-대흥사-장춘리 (9km, 4시간)

4) 집단시설지구-케이블카-고계봉-노승봉-가련봉-두륜봉-진불암-대흥사-매표소-집단시설지구(7시간)

5) 대흥사→(0.38km)→북암, 일지암 갈림길→(0.32km)→일지암→(약0.4km?)→진불암능선삼거리→(0.2km)→

진불암→(0.87km)→두륜봉→(0.9km)→만일재→(0.2km)→만일암터, 천년수→(0.2km)→만일재→(0.5km)→

가련봉→(0.2km)→노승봉→(0.77km)→오심재→(0.6km)→북미륵암→(1.55km)→대흥사 (7.09km 5시간)

6) 오소재-오심재-노승봉(685m)-(주봉)가련봉(703m)-만일재-두륜봉(630m)-진불암-대흥사-주차장 [약7km]

7) 오소재<1.5km>오심재<1.5km>만일재<2.0km>도솔재<3.0km>대흥사<3.0km>케이블카입구[11.0km, 5시간]

 

4. 주변이야기

 

1) 찜질방

케이블카 승강장 주변에 해남온천관광랜드 찜질방이 있다. 광천수 온천.

영업시간 : 05:30-23;00 1-2층에 온천과 찜질방이 있고 3층 이상은 가족호텔.

 

2) 케이블카

8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 소요시간 8분 요금 8,000원.

 

5. 참고자료

 

 

 

 

 

◆ 두륜산·달마산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포톨게이트를 지나 죽림분기점에서 서영암나들목 방면으로 나가

2번 국도를 따라 가다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한다.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 나들목으로 나가 남성전 삼거리에서 우회전. 월산교차로에서 진도·완도·해남 방면으로 나간다.

이어 해남읍 못 미쳐 평동교차로에서 해남·대흥사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대흥사다.

두륜산 암자순례는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과 두륜봉을 거쳐 북미륵암을 들렀다가

다시 대흥사로 돌아오는 코스가 적당하다.


 

대흥사에서 미황사까지는 차로 40분 남짓이 걸린다.

미황사 부도암은 대웅전에서 숲길을 걸어 10분 정도면 가닿는다.

도솔봉 약수터 쪽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도솔봉 정상쯤까지 차로 오를 수 있는데,

여기서 도솔암까지는 20분 남짓이면 충분하다.

성도사는 두륜산의 대흥사 반대편 쪽에 있다.

북평면소재지에서 북일면소재지로 이어지는 55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위봉산의 정상쯤에 아득하게 절집이 보인다.

 

◆ 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

해남을 간다면 숙소는 읍내보다 땅끝마을 쪽을 택하는 편이 낫다.

땅끝마을에는 호텔과 모텔, 펜션, 민박집들이 즐비하다.

여름철 성수기라면 모를까, 이즈음에는 주말에도 따로 예약 없이 숙소를 잡을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해남땅끝호텔(061-530-8000)이 가장 추천할 만한 숙소다.

위치도 좋고 객실도 고급스럽다. 땅끝마을의 모텔도 시설이 깔끔한 편이다.

대흥사 입구의 유선여관(061-534-3692)도 추천할 만하다.

 

해남에는 남도한정식으로 이름난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중 떡갈비 정식을 내는 천일식당(061-535-1001)이 맨 앞자리에 놓이는 곳이다.

명성은 높지만 다른 식당들을 압도할 만큼은 아니라는게 대체적인 평판.

지은 지 100년이 넘는 한옥에서 영업하는 땅끝기와집(061-534-2322)이나 한성정(061-536-1060)도

한정식으로 이름난 곳이다.

해남읍내에서는 용궁해물탕(061-536-2680)이 유명하다.

대흥사에서 녹우단으로 가는 길 주변에 장수통닭(061-536-4410) 등을 비롯해 20여 곳의 닭요리 전문점이 있다.

닭불고기, 닭죽을 비롯해 다양한 닭요리를 코스로 내놓는 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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