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일이면 이식의 날이네요..</p><p>골수를 공여해주시는 큰아빠도 골수 기증을 위해 오늘 입원하셨습니다! 다시 또 계속..ㅎ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p><p> </p><p>이식 이틀 전 즉 어제 오늘은 치모글로불린 즉 토끼혈청을 맞았습니다 . 워낙 지독한 아이라고 들었기에,</p><p>교수님 간호사님에게도 물어보니 </p><p>'열에 아홉은 심한 고열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저희가 해열제 등으로 즉각적으로 대처를 하오니 크게 걱정마시라'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p><p> </p><p> </p><p>--------</p><p>토끼혈청 1일차 (5-6시간 소요)</p><p>- 1시간 정도까지는 아무 증세없었음 </p><p>(오! 아빠가 10분의 1 확률의 사나이인가 했는데..)</p><p>- 1시간 조금 지나니 심각한 오한 증상!</p><p>(갑자기 훅 들어온 고통! 이불 2개 덮음ㅠㅠ)</p><p>- 온 몸이 심하게 떨리심</p><p>- 열이 39도까지 올랐다 </p><p>- 토끼혈청 잠시 중단 후 해열제 투약</p><p>해열제 투약하니 30분 후 오한은 조금 괜찮아지셨다</p><p>- 울렁거림</p><p>- 입 속이 매우 건조해짐</p><p> </p><p> </p><p>토끼혈청 2일차</p><p>- 어제에 비하여 고열 증상은 없음</p><p>- 근육통이 심하게 옴 (특히 다리 -골반쪽ㅠㅠ, 허리)</p><p>- 두통 (진통제 복용 + 수면제 복용 후 잠드심)</p><p> </p><p>-------------</p><p>아빠가 이틀 동안 너무 힘들어하셨는데 ..마음이 아팠네요..!</p><p> </p><p> 아빠 말씀으론 이제까지 살아오신 인생 중 최고로 힘든 통증 이라고 말씀하시네요 .!!ㅎㅎ.!</p><p> </p><p>우라빠 화이팅 !</p><p>모든 환우분들 화이팅입니다!🙏🙏</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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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고생하셨습니다.ㅠ 저희신랑도 미소님도 핫하님도 얼마나 힘드실지 아실거에요. ㅠ 그리곤 똑같이들 말씀하시죠. 다시는 항암하고 싶지않다! 칠색조님 그만큼 힘든 항암.. ㅠ 잘 견디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힘내셔서 이식 잘 받으시구요 아픈거 참지 마시고 바로바로 따님이나 간호사님께 말씀하세요. 하루하루 화이팅입니다! ^^ 저희신랑 이식 46일차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식하신 분들이 대부분 하시는 말씀이 이식 전단계가 너무 힘드셔서 다신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그래도 하루 하루 잘 견디고 계시니 모든 것이 잘 되리라 믿어요. 혹시 따님께서 블로그하시나요? 제 습관이 자기 전 골수이식 하신 분들 블로그 보고 자거든요~ 근데 맑을 ×××아 님의 글을 봤는데 칠색조님 따님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식 한 분들이 글을 남겨 주시고 서로 소통하시는 글 보면서 도전이 되고 힘이 되네요~
저역시 토끼혈청 첫쨋날 열이 났었구요..둘쨋날은 열이 안났는데.. 이식하고 첫째날 40도가 넘는 열이 나서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는 이식받는 환자 입장이라 병원 있을때 비몽사몽인 상태라 열이 났던 기억은 있지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제곁을 지켜줬던 저희 남편이 정확히 기억을하고 있어 알려주네요. 이래서 보호자가 꼭 필요한 모양이에요.. 입원전엔 이식전 항암과 토끼혈청이 워낙 강하다고하니 그거만 늘 걱정했었는데.. 이식후가 훨씬 힘들고 견디기가 고통스럽답니다.. 그건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동일한거 같아요. 아무쪼록 이슬이님 아버님께서도 이식 무사히 잘 마치시고 이식후에도 큰 고통없이 잘 넘어가시길 바래요.. 끝까지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ㅠ
저희신랑도 미소님도 핫하님도 얼마나 힘드실지 아실거에요. ㅠ
그리곤 똑같이들 말씀하시죠.
다시는 항암하고 싶지않다!
칠색조님 그만큼 힘든 항암.. ㅠ 잘 견디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힘내셔서 이식 잘 받으시구요 아픈거 참지 마시고 바로바로 따님이나 간호사님께 말씀하세요. 하루하루 화이팅입니다! ^^
저희신랑 이식 46일차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금똥맘님! 감사합니다 46일차 잘~지내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완쾌하는 그날까지 금방 회복하시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
정말 힘듬이 느껴지네요 말로듣던 토끼혈청 ㅠ 정말 칠색조님 힘내세요 이제그고통뒤 행복한길이 있다는걸~~ 끝까지 힘내시고 이식성공하시길~ 이슬이님 또한힘내시고요 홧팅입니다 ~~
네!! 힘이 절로 나려합니다! 💕🙏토끼혈청 이 무서운아이 첫날만 심했지 이틀째는 무리없이 지나가 다행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하루빨리 잘 이식하시고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질 그 날만 기다리며 꾸준히 일지 작성해보겠습니다~!
이식하신 분들이 대부분 하시는 말씀이 이식 전단계가 너무 힘드셔서 다신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그래도 하루 하루 잘 견디고 계시니 모든 것이 잘 되리라 믿어요. 혹시 따님께서 블로그하시나요? 제 습관이 자기 전 골수이식 하신 분들 블로그 보고 자거든요~ 근데 맑을 ×××아 님의 글을 봤는데 칠색조님 따님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식 한 분들이 글을 남겨 주시고 서로 소통하시는 글 보면서 도전이 되고 힘이 되네요~
ㅎㅎ어머 제 보잘것없는 블로그를 들켜버렸네요😉 ! ! 감사합니다 글 솜씨는 없지만 부지런히 작성해서 환우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싶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에고 아버님도 따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얼마나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실까요. 힘내세요 드디어 오늘은 이식하는 날이네요.부디 이식 잘되어 건강하게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작은아이님 기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이식 잘 받고 회복하는 그 날까지 힘내보려합니다! 💕
저역시 토끼혈청 첫쨋날 열이 났었구요..둘쨋날은 열이 안났는데..
이식하고 첫째날 40도가 넘는 열이 나서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는 이식받는 환자 입장이라 병원 있을때 비몽사몽인 상태라 열이 났던 기억은 있지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제곁을 지켜줬던 저희 남편이 정확히 기억을하고 있어 알려주네요.
이래서 보호자가 꼭 필요한 모양이에요..
입원전엔 이식전 항암과 토끼혈청이 워낙 강하다고하니 그거만 늘 걱정했었는데..
이식후가 훨씬 힘들고 견디기가 고통스럽답니다..
그건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동일한거 같아요.
아무쪼록 이슬이님 아버님께서도 이식 무사히 잘 마치시고 이식후에도 큰 고통없이 잘 넘어가시길 바래요..
끝까지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미소님도 완쾌하는 그 날까지 힘든 일들이 많겠지만.. 잘 견뎌내실겁니다!! 미소님도 저희 아빠도 잘 이겨내실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