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이한열 영결식을 위해 아빠가 서 있었던 그곳에서
이한열 열사 추모 플래시몹에 참여하고 있는 내 딸 이랑이
(오른쪽 끝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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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30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한열 30주기 기념문화제 ‘2017이 1987에게’에서
학생들이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플래시몹에 참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holjja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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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시청 앞 광장에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 직접 눈으로 본 바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미처 피하지 못한 영업용 택시가 사람에게 둘러쌓여 아예 운행을 포기했는지
택시기사님이 자신의 차량 위로 올라가서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라고 외치는 기사님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고
그 눈물 위로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시리고 아픈 내 가슴에 눈물이 흐르고
눈물이 노래되었다.
1987. 7. 9 김정식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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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사/곡
친구야.mp3
첫댓글 지난 3월 한번 봤다고 눈에 쏙 들어오네요... 이랑이...^^
한열님...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