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선생님...
제가 성학에 대해 무지해서 이 강의가 어떨까 하고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 입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 동안 독학으로 성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성학에 관한 책을 140여권 읽었으며, 병원에서 성에 대한 임상적인 치료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해왔습니다. 인간의 well-being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성(sexuality)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크고 작은 성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의사들이 비만과 피부, 두피 등의 치료에 관심을 가져 왔지만, 이제는 성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실천하기위해 오는 7월 15일 서울의 강남 지역에 “비엘(BL) 성교육센터”(가칭: Beautiful Love의 약자)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수년 동안 국내에서 실시된(대한성학회, 경향신문사 메디아칸 등 주최) 성치료와 교육에 관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제 나름대로 이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성에 관한 활동과 vision을 넓혀왔습니다. 실제로 성교육과, 부부들을 위한 워크샵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주관하기도 하였으며, TV 프로그램에도 20여 차례 출연 하여 성적인 well-being에 대한 사회적인 기여를 해 왔습니다. 현재도 Me-TV, E-tomato, 생활건강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성에 관한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비엘(BL) 성교육센터를 개소하면서 성치료에 관심 있는 의사들을 위해 Human Sexuality에 관한 특별 강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학문으로서 성학의 역사가 30여년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성학(Sexology)이 제대로 도입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없습니다. 북미나 서유럽의 선진국에서는 대학에서 성학 강의가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바로 Human Sexuality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성치료 전문가에겐 필수적인 기초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성학에 대한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실정과 최근 의사들의 성치료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감안하여 Human Sexuality에 관한 특별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특별 강좌를 맡아 주실 분은 세계적인 성학자, 홍성묵 교수님입니다. 홍 교수님은 김원회 교수님(부산의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한국성확회 초대회장)과 함께 대한성확회를 창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그 첫 번째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셨습니다. 홍 교수님은 해외에서 30여 년간 성교육, 상담, 치료전문가로서 활동하였으며, 지난 3월 호주 시드니에 있는 University of Western Sydney의 교수직을 은퇴하고 귀국하여 국내에서 “한국성건강센터”를 설립하셨습니다. 홍 교수님은 해마다 3-4차례 국제적인 성학술대회에 참가하시면서, 성에 대한 논문도 80여 편을 발표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에 발간된 “Good Sex & Good Life"를 비롯하여 4권의 책을 내셨습니다. 성교육, 상담, 치료 전문가로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홍 교수님은 외국에서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에서 Human Sexuality에 대한 강의를 오래 동안 해 오셨습니다. 호주에서는 대학 부설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운영하기도 하셨습니다.
비엘(BL) 성교육센터에서는 Human Sexuality에 대한 특별 강좌를 시작으로 해서 Advanced Course, Practice Course도 계획하고 있으며, 주부나 부부 그리고 non-medical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 Program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설되는 "Human Sexuality" 특별 강좌는 외국의 대학교에서 Sexuality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장 기본으로 받게 되는 교육과정입니다. 사용될 교재는 홍교수가 직접 사용해 왔던 영문 교과서로서 2004년에 발간된 Crooks & Baur가 저술한 600페이지(20 chapters) 분량의 Our Sexuality (9th ed.)입니다. 이 교과서는 20여개의 책을 홍 교수님이 비교 검토하여 선택하였으며, 성학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Human Sexuality 교재로 뽑힌 책입니다. 외국의 대학교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Sexuality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기본으로 여기는 교과서이자, 성학의 기본서입니다.
오는 8월14일(둘째 일요일)에 시작되는 "Human Sexuality" 특별 강좌는 외국 대학과 동일하게 48시간에 걸쳐 홍 교수님 특유의 효율적인 교수방법(lectures, tutorials, research 포함)으로 진행 됩니다. 강의는 2주일에 한번 씩 격주로, 일요일에 8시간, 3개월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총 48시간의 "Human Sexuality" 강좌를 성공적으로 끝낸 분들에겐 수료증을 드립니다. 강의는 원서의 내용을 충실하게 근거하여 우리말로 하게 됩니다. 홍 교수님의 30 여년에 걸친 성학 강의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 강좌개시: 8월14일(둘째 주 일요일)부터
* 장 소: 비엘성교육센터, 02-539-2626
강남구 역삼동 동영문화센터 옆(라마다 르네상스 호텔과 영동세브란스 사이)
* 강 의 료: 200만원 (교재비, 점심 식사비 포함)
* 인 원: 선착순 20명 (장소 사정상)8월 6일까지 사전등록을 마감합니다.
* 등 록: 8월 6일까지 등록 마감
* 입금계좌: 차경희, 농협(194-12-029881)
* 문 의: 011-9930-1547 박혜성 (산부인과 전문의)
010-2761-9980 차경희 (상담실장)
* 신 청: 입금과 동시 차경희 상담실장에게 확인 전화 주세요.
성함, 의사면허번호, 병원명, 전문과목, 주소(책을 받을 주소), 전화번호, Fax번호,
HP번호, E-mail 주소를 Fax(02-539-1705)로 보내주십시오.
* 교 재: Crooks, R. & Baur, K. (2004). Our Sexuality (9th ed.) Belmont,
CA: Thompson Wadsworth
첫댓글제1치 성학회가 생기면서 저는 강의를 들었는데요. 재미있기는 하지만 강의만 듣고는 클리닉을 꾸려 나가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성클리닉의 성공열쇠는 무슨 종목이나 마찬가지지만 인내와 교육, 그리고 홍보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박혜성 원장이 제대로 하고 있는 거지요.
시장이 넓은 것 같으면서도 좁은게 현실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수술로서 수입이 확보되어야 하고 상담은 국내에선 황입니다. 몇몇 샘들이 노하우를 쉽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가 얕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같이 공부해 볼 분야로서 일정 포뮬라를 만들고 마케팅이 뒷받침되면 좋은 아이템이라고 봅니다.
이 분야도 절대적으로 여샘이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샘은 유능한 코디가 필수라고 보여 집니다. 감히 남샘에게 성트러블을 적나라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계층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더구나 지역사회에서는 말입니다. 한 분야로 전문적으로 가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한 번 강의는 들어 보는 것은 추천합니다.
첫댓글 제1치 성학회가 생기면서 저는 강의를 들었는데요. 재미있기는 하지만 강의만 듣고는 클리닉을 꾸려 나가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성클리닉의 성공열쇠는 무슨 종목이나 마찬가지지만 인내와 교육, 그리고 홍보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박혜성 원장이 제대로 하고 있는 거지요.
시장이 넓은 것 같으면서도 좁은게 현실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수술로서 수입이 확보되어야 하고 상담은 국내에선 황입니다. 몇몇 샘들이 노하우를 쉽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가 얕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같이 공부해 볼 분야로서 일정 포뮬라를 만들고 마케팅이 뒷받침되면 좋은 아이템이라고 봅니다.
이 분야도 절대적으로 여샘이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샘은 유능한 코디가 필수라고 보여 집니다. 감히 남샘에게 성트러블을 적나라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계층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더구나 지역사회에서는 말입니다. 한 분야로 전문적으로 가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한 번 강의는 들어 보는 것은 추천합니다.
한번 들어보고는 싶은데 비용이 무리가 가는군요....암튼 원장님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이 부담해서 참석하기엔 부담스런 비용입니다. 마그마 회비로 한분(정리잘하고, 발표잘하는 사람)이 대표로 참석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좋은 의견일듯 하군요...^^
그렇다면 제가 가면좋긴한데..시간이 힙듭니다..다른누가 가실거면 좋은의견입니다만.아마 강의식보다는 토론식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