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웨버 47원터치 와 바베큐아저씨 프리미엄 참숯 사용기

[어린왕자0333]

안녕하세요

웨버 초보요리사 바베큐메니아 입니다!!!

웨버요리를 시작한 초보요리사인 저에게 처음부터 궁금증이 하나 있었습니다.

'왜 웨버유저들은 꼭!!!!  히트*트 브리켓이나 저렴한 킹스*드 브리켓등을 고집할까??' 였습니다.

'질좋은 참숯으로 고기를 구우면 육질이 더 맛있을텐데.....'

이런 고민..... 여러분은 갖구 있으셨는지요???? ^^

주말에 요리하려 옥상에 세팅해놓고 보니

습관처럼~ 

요리할땐 공식처럼 넣었던

히*비트 봉투안에 브리켓3알만이 덩그러니 있더군요.

하~ 난감한 상황;;;  미리 체크했어야 했는데  내 탓이죠..

테스트 하려고 갖구있던 바베큐아저씨 1.5kg 참숯이 있어서  저는 엉뚱한 시도를 하게 됩니다.

네 그렇습니다. 구이용 참숯으로 훈제요리를 해보자!!! 였습니다!!!!

안될건 없을거같아 일단 시도!!!!

바베큐아저씨 프리미엄 참숯 1.5kg 입니다.

이동이 편리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고급스럽습니다.

숯도 참 정갈하게 담겨있네요 

요리를 시작합니다!!!

훈연정크 요리시작전 넉넉히 1시간전에 물에 불립니다.

오늘 훈연칩은 배나무훈연정크 입니다.

초보요리사에게 훈연정크의 변화는 많은 궁금함을 줍니다.

오늘 배나무는 얼마나 멋진 맛을 보여줄까??? ^_______^

(참고 : 배나무 - 옅은 달콤함과 복합적인 멋진 나무향이 특징)

      

 차콜스타터에 적당량의 숯을 넣고 불을 지핍니다.

불이 오래가는 녀석들의 공통점은 발화가 늦다는 점이겠죠??

참숯이 보기 좋게 불이 붙습니다.  큰차이는 없지만 히*비트 보다 약간 수월하게 불이 붙습니다

바베큐아저씨 프리미어머 참숯 을 대략 10개정도에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 10여분간 놔뒀습니다.

참숯이 불이 붙는동안 해야할일이 잇죠??

세팅!!!!!

오늘은 원포인트로 요리를 할까 합니다.

청소하기 편하게 알루미늄호일을 예쁘게 깔아줍니다.

바닥 통풍구를 덮지 않게 깔아주세요!!!!

원포인트이기에 바닥에 기름받이를 해줍니다.

전 기존에 사용하더너 숯찌꺼기 그릇을 바닥에 놔뒀습니다.

기름이 떨어질때 튀니 다쓴 숯포대를 깔아주면 옥상페인트에 오염을 방지하겠네요...

세팅하는 동안 참숯백탄은 점점 화력이 세집니다.

멀리서도 열기가 느껴지네요 ^_^

참숯백탄에 불이 붙으면 바닥에 쫙깔아줍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했던 그릴을 올려놓죠.

보이시나요? 엉겨붙은 고기 찌꺼기들이...... 으으;;;;

역시 청소는 힘들어용 ㅡ-ㅡ;;;

이상태로  뚜껑을 닫아줍니다.

호오 역시 직화구이랑 궁합이 잘맞아서인지.

온도가 순식간에 225도가 됩니다!!! -0-;;; 우얼~~~~

이래 온도가 높아도 되나 싶지만

높은 열기에도 적당량의 육즙을 포함하고, 잘타지 않는 참숯의 매력!!!!!

예전부터 다니던 삼겹살집의 비결은 참숯이였다는걸 전 맹신하고 있거든요 ~~

그래서 더욱 참숯으로 바베큐요리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지글지글 그릴에 붙은 고기가 다 탈때까지 약 10여분동안 냅둡니다.

오늘 선보일 요리는

좌측비어캔 치킨과 우측 후지(돼지고기 뒷다리살) 그리고 물에불린 배나무훈연정크 입니다!!!! ^0^!!!!

아아~~ 그리고  이사오면서 쓸모없어진 싱크대 접시 선반을 과감하게 뽀샤서 자작을 했습니다 ^^

 비어캔치킨은 약간 매콥하게 럽을 했지만 맛의 큰차이는 없네요 ㅎㅎ

(매콤한 양념 추천해주세요 ^_^)

그릴은 오늘 사용하지 않을거니까 빼서 청소했구요.

바닥에 깔았던 숯을 숯바스켓에 올립니다.

아까 말씀드린 원포인트 조리 세팅입니다.

훗 사이즈가 딱 맞네요.

원래 용도는 기본그릴위에 2단으로 쌓아서 고기를 구우려고 만든건데

이렇게 세팅하니 최적이 되네요^_^

비어캔과 수육을 한꺼번에 구워주니 ㅎㅎㅎㅎ

(비어캔 하시는분은  비어캔의 닭이 고루익혀야 하니 벽돌등을 올려 높이를 대략 맞추셔야합니다)

요리도 세팅이 되었으니 훈연제를 넣습니다.

전 훈연칩을 총 4개를 불렸으며 2개는 먼저 넣고 2개는 1시간후 에 추가로 넣을 생각입니다!!!

온도가 좋네요.

요리온도가 200도를 넘어갑니다.

금세 온도가 안정된거 같네요.

한시간후

허어~~ 이거 색이 장난아니네요.;;

절대 앞뒤 돌린것 아니구 상태 고대론데...

대박이네요 참숯 정말 매력적이네요

일반 가스불보다 대류열이 5배가 많다는데..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니 흥분을 아니할수가 없습니다...-0-;;; 하 하길 잘했네.

고기 익은거 보이시나요?

고기와 닭 불과의 거리

큰차이가 없이 고루익었네요...와우!!!!

앞뒤 뒤집어 줍니다

올리브오일을 고루 뿌려줍니다 ^_^

한번 뒤집고 또 한시간후

뒤집다가

비어캔이 넘어지면서 ㅠㅠ;;

내 바삭바삭 맛난 등껍질을 ㅠㅠ

그리고 부속으로 감자와 단호박을 넣어줬습니다

보이시나요? 저안에 히트*트의 브라켓입니다. 안쪽에 묻어두어 확인차 뒤적여 봤습니다.

참숯과 비교대상이니 열지속력을 비교하기 딱 좋네요 ^^

브리켓은 1/3정도 탄 상태입니다.

숯도 1/3정도 탄 상태네요

참숯도 잘 버텨주고 있네요 ^_^

그리고 위에 숯을 다시 쌓습니다!!!

또 한시간후 수육을 먼저 꺼냈습니다.

비어캔은 처음이라 다 익은거같지만 더 놔뒀습니다 ^^

짜잔!!!! ^0^

후지(돼지고기 뒷다리살)입니다!!!!

와우 멋지네요... 이거 뭐 사진으로 봐도 먹고싶죠???ㅋㅋ

잘익었네요 ^^

소스도 같이 찍어보고...

분위기 있게 집에서 냠냠 합니다 ^^

그리고 잠시후

비어캔치킨도 식탁에 올라옵니다!!!

탄탄한 가슴근육을 보입니다 >0< 꺄울~~!!!!

정면샷  찰칵!!!! 

측면삿  찰칵!!!!

후후;;; 올리브유 때문에 더욱 바삭한 껍데기에

배나무의 은은한 향과 달콤함.. 환상이네요 ^^ 

바베큐요리는 정말 행복하게 합니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참숯!!!!!!

초반 참숯의 발열량이 월등하였으나 참숯은 제료의 깊숙한 곳까지 익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두렵진 않았습니다.

관건은 열지속력 이였는데 요리 후반까지

참숯의 불 수명은 큰차이 없는것을 눈으로 확인 했습니다.

참숯으로 바베큐요리를 해보고 싶었던 궁금증을 직접 검증을 하고 싶었고 그걸 확인 할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요리를 마치며...

그동안 너무 계산적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브리켓을 몇개를 넣고  몇시간 후에 무슨 작업을 하고 그다음에 또 무얼해야하고...

그런 과정이 너무 일률적인 음식을 만들었던건 아닌지...

초보에겐 실패확률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지만

글쎄요. 요리란게 좋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가야 더 맛있듯

우리에게 익숙한 참숯을 너무 등안시 한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여러분도 질좋은 참숯으로 요리의 풍미를 더 살리시길... 빌어봅니다 ~~!!!

[짱가112]

멋있는데 무쟈게 복잡해 보이네요 ㅠㅠ

[바베큐메니아]

아 그래요?^^;;;
쉬워요 ㅎㅎㅎ
해보면 간단하구요 맛은 환상입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