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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성가도 수집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성음악분과위원회(성음악분과위)는 전례를 더욱 풍요롭게 할 창작 성가곡을 공모하고, 동시에 기존 성가라고 하더라도 성가책에 실리지 않은 성가를 수집한다고 공지했다.
성음악분과위는 7월 30일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새 “회중용 전례 성가집”에 수록될 창작곡과 기존 성가곡을 7월 30일-12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작곡 원칙은 교우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례용 성가로 일반성가, 국악성가, 청소년성가, 어린이성가 등을 포함한다. 또한, 가사는 성경과 전례문에서 택하거나 전례용 성가로 쓰기에 합당한 내용이어야 하며, 성음악분과위 주최한 작사 공모에서 선정된 가사여야 한다.
예물준비, 영성체성가 특히 부족
성음악분과위는 공모하는 성가 부문으로, 미사곡을 포함해 미사 통상문에 해당되는 성가, 또 입당, 예물준비, 영성체, 파견 성가, 전례시기 성가, 고유 축일 성가, (성모) 성월 등 기타 신심 성가가 해당된다.
기존 성가 수집과 관련해, 기존성가는 외국곡을 포함해 이미 발표된 곡 중 새 성가집에 추천하고 싶은 곡들이 해당될 수 있다고 했다.
성음악분과위는 성가 중 특히 예물준비, 영성체성가가 부족하다며 많은 응모를 요청하는 한편, 당선된 곡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새 성가책에 수록될 수 있으나 곡의 저작권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