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초부터 시판할 예정인 신형 그랜저HG(개발코드명)의 라인업이 3개 가솔린모델 외에 성능이 강화된 3.0LPI엔진이
추가된다.
그랜저HG는 준대형급 신형 플랫폼에 기존 V6 2.7 뮤 엔진 대신 직분사 방식의 3.0 GDi엔진과 쏘나타
2.4모델에 장착된 2.4GDi엔진, 그리고 3.0 LPi엔진이 출시되며 북미버전은 3.3 V6엔진 장착모델이 시판될 예정이다.
2.4GDi엔진은 지난 1월 출시된 쏘나타 2.4에 장착된 것과 같은 엔진으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신형 그랜저에 처음으로 장착되는 3.0 V6 GDi 엔진은 최고출력이 263마력, 최대토크가 31.2kg.m에 달한다.
또, 기존 2.7리터에서 배기량이 300cc 가량 높아진 3.0LPi 엔진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8.3km이며 북미버전인
3.3 V6 모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2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모두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이들
엔진 라인업은 같은 엔진이 장착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K7에 내년 초부터 모두 장착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에는 국산차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이 처음으로 장착된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전방 차량과의 차간거리 또한 자동으로 조정할 뿐만 아니라, 앞차의 급정거로 차간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돌발상항
발생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되는 최첨단 신기술이다.
신형 그랜저는 내달 15일 경 아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어 내년 1월 13일 경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첫댓글 오~ k7 GDi 적용한다ㅋ
k7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