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체인저에게 벌써 2번째 지령이 내려왔다. "다음 지도 체험기" 이후에 우리 지도사에게 내려온 미션은 "캠퍼스 중심에서 다음지도를 외치다.", 즉 다음 지도를 알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다음지도를 알고있는지 어떠한 생각을 가지는지를 조사하는 일이다. 우리는 오른손엔 넷북을 왼손엔 설문지를 들고, 각자 속한 캠퍼스로 뛰어들어, 다음지도를 알리기 시작하였다.
2. 설문지를 만들다
우선 우리 지도사에게는 다음을 알리기 위한 설문지가 필요했다. 이미 많은 대규모의 포털서비스와 많은 LBS(Location Based Service)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지도는 흔한 서비스가 되어있었다. 우리는 설문을 통해 다음 지도를 알리며, 다음 지도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만들어야만 했다. 2009년 11월 09일 밤 12시 정각 우리는 설문을 만들기 위해 네이트온에 모였다. 한참동안 끊이지 않는 회의 끝에 결국 궁극의 설문지가 작성되었다.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ㅡ^)
다음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모든 서비스를 분석하여 목록화 시켰다. 이 설문지 한장만으로도 다음 지도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제 설문의 시작이다
3. 설문을 위해 캠퍼스 중심에 서다
우리는 넷북과 설문지를 들고 캠퍼스를 돌기 시작했다. (모든 사진을 공개할 수 없음에 유감을 표한다) 순수히 도와주겠다던 학우들, 커피라도 한잔 들이데야 해주었던 야속한 학우들, 쌩하니 가버리는 학우들, 사진만은 찍지 말아달라며 애걸하던 학우들등 많은 학우들을 찾아다니며 설문을 하였다.
강의실에서도
학교 로비에서도
연구실에서도
넷북과
컴퓨터가 있으면
어디든지 가서
설문을 실행한
라이프 첼린저 지도사 설문을 하다 입니다
지도사 설문 中 UCC 동영상
자 이것만으로는 우리의 행적을 보일 수 없다고 판단. UCC 동영상을 준비했다. 기대하고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란다. 서강대학교로 나간 유빛나씨의 영상이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넷북을 들고 직접 옆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차근차근 다음 지도를 알렸다. 이에 대한 반응은 신선하였고, 다음 지도에 대한 아쉬운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자세한 이야기는 설문의 결과 페이지에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4. 설문 그 후
그렇게 열심히 설문을 했다 우리 팀원은 안타깝게 한명이 그만두시는 관계로 9명 그래도 N이 커저야 통계가 산다는 일념하에 처음에는 한명당 30장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본 설문의 속성상 상당 시간을 할해해야 했기에 총원 100명 목표로 설문을 시작하였고, 결국 끝맞췄다. 우선 설문에 응답한 응답자 수는 총 100명 한명당 12명을 하도록 하여 다소 성실도가 떨어지는 몇몇 설문을 제외하고 100명을 선택하였다. 다음은 설문 대상자에 대한 간단한 통계 치를 보여준다.
우선 설문에 응답한 응답자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추후 코멘트를 받기 위해 이메일주소도 수집하였다. 안타깝게도 여자보다 남자가 거의 2배정도 많은 수를 나타냈고, 지도사 팀에 공학계열이 많은 결과(필자도 천상 공대생) 공학도가 38% 다음은 상경 20% 경영이 18%를 가졌다.
"다음 지도를 사용해본적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남성의 70% 정도는 다음 지도를 이용해본적이 잇었으며 여자의 경우도 76%정도의 다음지도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근소한 차이이긴 했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쪽에서 다음지도를 접해본 경우가 더 많았고, 전체의 73%정도가 다음지도를 사용했다고 대답함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진정한 문제는 다음지도를 알고있느냐 보다. 주로 사용하는 지도에 있었다. 중복 선택을 가능하게 하였지만, 네이버가 당연하다는 듯이 1위를 차지하였고, 최근 한국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도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 다음은 25%로 아쉽게 3위. 앞으로 가야할길이 한참 남은듯 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은 다음 지도에서 하고있는 서비스에 대한 측면이다. 이전 1주차 미션에서도 확인한 봐 되었지만, 역시 로드뷰가 다음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알려진 순간이다. 그리고 스카이뷰가 기본화면으로 뜨면서 사람들이 이에 새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사용하는 사람들의 멘트를 빌리자면 "다음이 버스 찾기에는 최고에요 그냥 입력만 두번 하면 알아서 찾아줘요" 라며 큰 만족을 표했다.
우리는 또 다음의 테마 기능에 대한 설문을 하였다. 각각 부동산정보, 병원/의료, 펜션/숙박, 추천맛집, 가볼만한곳, 공공시설, 주변버스노선, 주유가격, 블로거 추천에 대한 선호도를 먼저 평가하였다. 역시 지도 하면 생각나는 맛집 추천이 당당히 26%로 1위를 차지하였고, 주변 버스 노선 등의 실생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22%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다음 지도의 서비스 측면에서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가 사용자의 니즈에 반영됨을 알 수 있는 문항이었다.
실제 설문지 체크 사진
설문의 마지막으로 다음 지도 서비스가 가진 장점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었다. "실제 사진(스카이 뷰)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로드뷰 라는거 정말 신기해요, 우리집도 나와요", "화질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기능들이 유용해 보여요"라는 등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 주었다. 1차 미션에서와 같이 역시 다음만에서 할 수 있는 로드뷰가 높은 점수를 받고, 겉으로 들어내놓은 스카이 뷰 역시 고평가 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다음이 지금까지 만들어놓았던 이미지도 "깔끔하다", "빠르다"등의 장점도 평가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 단점도 많이 부각되었다. 가장 많은 의견중에 하나는 "다음 지도 서비스가 이렇게 잘 만들어져있었는지 몰랐어요. 흥보가 너무 부족했던것 같아요", "좋긴 한데 사람들이 많이들 모르는 것 같아요" 등의 의견이었다. 잘 만들어 놓았지만, 네이버 지도 등에 비해서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그 외로는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환승 가능지역이 좀 나와줬으면", "좀 더 심플하게 만들어주세요", "로드뷰, 스카이뷰의 자료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줄수는 없나요? 우리 집이 없어졌어요..." 등으로 어떻게 보면 세세한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는 의견이었다.
끝으로 앞으로 "어떤 지도를 사용하실건가요?" 라는 질문에 48%가 다음지도를 이용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답하였다. 설문만으로는 많은 사람이 다음 지도를 써야만 하는 이유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5. 결론
우리 지도/라이프 4팀 지도사는 설문지를 만들고 캠퍼스 중심에서 다음 지도를 외쳤다. 많은 사람에게 다음 지도를 써보도록 하고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 하면 생각나는 빠르거나 깔끔함 (파란색 덕인가보다..역자 주) 등이 지도에서도 반영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로드 뷰나 스카이 뷰는 정말 다음 지도 만의 Originality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소 아쉬운 것은 지도 서비스의 후발주자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는 점과 여전히 네이버의 파워에 약간 못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것은 우리 라이프 체인저가 남은 4주 동안에 정말 바꾸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2주차 미션을 끝마친다.
첫댓글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잘 봐주세용^^^^^^^ 지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