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도보(5.10~14) 후기] 1일차(모이와야마&오쿠라야마 삿포로야경 코스 버스 투어)

[양파]

야간비행님이 기획한 해외원정도보 홋카이도편입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 저와 처음처럼님은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쳐가며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출발시간인 10시 35분 보다 3시간 일찍 도착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7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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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지라 식사를 못했는데 꽃향유님이 손수 샐러드를 만들어 오셔서 나눠먹으며 비행기 출발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강물님의 공항 패션이 예사롭지 않네요~ㅋ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하늘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동해를 가로질러 신치토세공항)까지는 3시간여 남짓..

마침내 일본에서 두번 째로 큰 섬인 홋카이도의 해안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공항에서 JR을 타기 위해 신치토세역으로 이동하는 중~

야간비행님이 내준 첫 번째 숙제는 전철표 끊기!!

교통비가 비싸다고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군요~^^

큰 어려움없이 삿포로로 가는 JR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의 인증샷~

객차 안에는 도착지 표시가 별도로 없어 안내방송에 귀를 잘 기울여야 할 거 같네요..

깜빡 졸았다가 종점까지 갈지도..ㅎㅎ

다행이 우리가 탄 열차는 삿포로역이 종점이라 다행이죠~^^

40여분을 달려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삿포로에 도착하였습니다.

행복더미님이 에어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를 이동하기 위해 북쪽 출구로 나오니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 정도?!

중간에 자그마한 신사를 지나칩니다.

숙소를 바로 앞에 놓아두고 들어가는 방법을 몰라 한참을 허둥지둥하다가 제가 해결을 했네요~^^

행복더미님이 숙소 신청할 때 받은 메일 내용을 클릭해서 보니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더라구요..

저 아니었으면 전부 노숙할 뻔~ㅋㅋ

5일 동안 묵을 숙소에 여정을 풀고 야경 버스 투어를 위해 컵라면에 햇반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숙소에서 삿포로역 버스터미널까지는 30분 거리..

도보인으로 이 정도로 거리는 걸어 다녀야겠죠~ㅎ

모이와야마&오쿠라야마 삿포로 야경 코스 투어 버스에 오르기 전에 기념 촬영~

투어 비용은 저녁식사를 포함해 5만원입니다.

모이와산을 오르기 위해 로프웨이와 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모이와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은 홋카이도 3대 야경 중의 하나라고 해 기대가 컸는데...

실시간 화면으로 보니 구름에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로프웨이를 타고 가다 중간역에서 케이블카로 환승 후 터널을 지나면 금새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는 연인의 성지라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정말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ㅎ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꽤나 오래된 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이와산 정상 인증샷~

해발은 531m입니다.

원래는 이런 야경을 보려 했으나..

사진을 배경으로 찍으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하산하기 전에 기념품 가게에 들러 잠깐 구경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일행이 탔던 로프위에와 케이블카 모형도 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로프웨이를 타고 산 중턱으로 내려올 때 쯤엔 구름이 걷혀 야경을 잠깐 동안 조망할 수 있었네요~

두번 째 투어코스는 올림픽 주경기장이 있었던 오쿠라야마입니다.

투어 요금에 포함된 저녁메누는 양고기와 채소, 밥 한 공기 그리고 삿포로 현지에서만 판매한다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 한 잔입니다. 양고기와 채소는 무한리필이라 본전 생각 안나도록 엄청나게 먹었습니다..ㅋㅋ

간에 기별도 안 오는 분들은 맥주 추가~

요건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하네요..^^

양고기가 참으로 맛나 보이주?? ^^

후식으로 나온 푸딩인데 맛은 오묘해요~ㅋ

오쿠라산에서 바라본 야경..

행복한 표정으로 다시 버스로 향하는 중..ㅋ

버스 투어를 마치고 다시 삿포로역에 도착해 길었던 1일차 일정을 종료하였습니다.

[처음처럼]

후기 빨리 올리셨네요.~~
양파님 바쁘다 바뻐 ㅋㅋ
양고기랑 먹었던 삿포로 클래식이 제일 맛났어요.~

[양파]

우선 1일차 사진만 정리해서 올렸어요..
나머지도 차근차근~
삿포로 클래식은 딱 한 잔만 먹는게 젤로 맛있었죠~^^

[민들레]

처음처럼님은 가족의 막내딸 같아요~ 해맑아~^^

[초롱이]

처음님 모자를 벗은걸 첨 봤나요,,,여신이 되셨네요 ^^
다들 도보복(?)을 벗어서인지 새롭네요
삿뽀르 생맥 저도 한잔 추가요!

[양파]

강물님한테 얘기 잘 하면 하나 주실지도 몰라요~
글쵸? 삿포로 클래식 부자 강물님?! ^^

[젤리]

못하는게 없는 양파님!
해외에서도 능력을 발휘하셨군요^^

[양파]

제가 쫌 하죠~ㅎㅎㅎㅎ

[젤리]

가고 싶은데 말만하면 다 갈 수 있는건가요??

[양파]

그럼요~
이 참에 양파 투어 하나 차릴까나?? ^^

[민들레]

믿고가는 양파투어 !! 오픈만하셔~ 대박보장~~ㅋ

[젤리]

어디라도 따라 가겠습니다!!!

[양파]

두 분 고객님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들길따라]

처녀 외국여행에 설레어 잠 못 이루는 밤~~
청춘은 아름다워라!!

[양파]

늦깎이 청춘..ㅎ

[강물처럼]

오늘도~~~

[양파]

저희도..ㅋㅋㅋ

[강물처럼]

[괜찮은걸]

강물님 스봉이 ~~ 멋짐 뿜뿜 !!
양파님은 ~~ 어찌 이렇게 지명을 다 기억하시네요... 신기하게 똑똑허네 !!
바다건너 즐거웠을 한가족이 다복해 보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고
다음 해외원정도보 계획도 궁금하네요.
훨훨 난다 ~~

[양파]

후기쓰면서 단톡방에 올려진 거 살짝 컨닝하는거죠~
그걸 어찌 다 기억하오리까?? ㅋㅋ
담엔 중국으로~~

[강물처럼]

우와 창피~~~~

[괜찮은걸]

나인 사진자랑겸 후기글 하나 올리셔요 !!
강물님 후기 궁금해요 .

[강물처럼]

[강물처럼]

[강물처럼]

[강물처럼]

[강물처럼]

첫날은 여기까지~~~

[꽃향유]

이제야 봤어요.
꼼꼼하게 이쁘게 올리셨네요.
난혹시나 하고 잃어버린 사진 혹 노트북에 있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이렇게 잃어버린건 첨
맨붕이 와서 영화보러 갔죠.
좋았어요 당갈. 낼까지만 하더라구요.

[양파]

사진 정리하고, 옮기고, 글쓰고 하는데 반나절이 걸렸네요~^^

[꽃향유]

알아요.후기쓰는게 쉬운거 아닌데 사진찍고 후기쓰고 ....
정말 멋진 청년.배려심도 누구보다 많고

[양파]

[괜찮은걸]

구글 포토에 동기화 시켜두세요.... 혹시 구글 포토에 찾아보세요.

[꽃향유]

카메라사진예요.
메모리칩에서 사라진거죠.

[괜찮은걸]

앗 .... 아깝다.

[소원을말해봐]

후기 재밌어요. 노숙 위기에서 팀을 구한 양파님 귀엽? 인물들이 좋으니 사진이 살아 있군요. 아 부러워

[양파]

써야할 후기가 산더미네요~
통영 후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