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22. 11. 24(木) 날 씨 : 좋았음
☞ 장 소 : 강천산(583.7m) 전북 순창군 팔덕면
☞ 주 관 : (강논계)우리山岳會 892차
참석인원 : 26 名
산행시간 : 5시간(8km) Course : 금성산성 → 운대봉 → 강천산 → 구장군폭포 → 강천사 - 주차장
들어가기 전에
강천산은 광덕산(565m), 산성산(603m)으로 둘러 마주쳐있고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산세가 높다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흐르는 맑은 물과 봉우리들, 15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계곡과 삼인대(三印臺 :전북유형문화재 27) 그중 시선대, 병풍바위, 범바위, 어미바위, 부처바위, 비룡폭포, 구장군폭포, 양수폭포 등 이름난 곳이 많다.
봄이면 진달래, 산벗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의 피서인파가 계곡을 찾으며 특히 11월 초순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아기단풍 등 활엽수가 만들어내는 단풍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300m 능선에 강천1,2호 호수가 있으며 계곡을 건너는 현수교(높이 50m, 길이75m)가 있어 운치를 더 한다.
統一新羅時代 승려 도선이 창건한 강천사와 주변에 내장산, 백양사, 담양 Dam, 고추장민속마을, 향가유원지, 팔덕면 산동리 남근석(男根石 전북민속자료 14), 회문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또 가보자
무척 많이 다녀온 산이다. 코로나19 Pandemic시대를 거쳐(32개월)두번째 山行으로 始作하니 몸이 무겁다. 암튼 단촐한 會員들이 모여 함께 同行한다. 선두그룹은 금성산성 방향에서 6명이 출발했고 대부분 회원들은 강천사 입구에서 출발 구장군 폭포까지 原點回歸하는 것으로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강경에 도착하니 해가 서산을 넘는다.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여산휴게소에서 일단 흘려보내고 08:30
금성산성입구에서 6명이 출발한다.
단양의 볼거리 세콰이어 가을길이 차창밖으로 장관입니다.
후미팀은 강천사 입구에서 단체사진으로 박는다. 몇명 빠져삔네. 오줌누러 가버렸나?
가을 애기단풍이 유명한데
너무 쓸쓸하다. 그냥 낙엽이나 밟아보자.
그래도 가끔은 남아주어서 느낌이 좋다. 고맙데이...
오우 상사화가 마구마구 퍼져나가네. 줄기와 꽃이 평생을 두고두고 만나지 못한다는 애절한 꽃이죠.
명년 10월에나 와야것다. 그때는 인파로 걱정되겠지.
인공폭포에서...오늘 노희경 부부께서 맛있는 가래떡으로 Sponsor 해주어 회원들 입이 즐겁웠 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연폭포가 아니고 인공폭포유. 실망이쥬.
여기에도 한 나무가 살아남아서 다행입니다.
흠 고마워. 아직 살아남아주어서 ...
거라시 바위를 지나면서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나눔의 생활을 얼마나 했는지...
냇가의 돌다리가 정겹습니다.
여기서 또 만나는군요.
오우...
강천사 조금 못가서 메타쇅콰이어 나무가 당당합니다.
일주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경건한 마음, 일심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강천사에 도착했습니다.
무척 많이도 열렸네요. 아마 금년이 감 풍년인가 봅니다.
대웅전 정면 앞 석탑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고즈넉한 자세로 여전합니다.
개울건너 삼인대가 여전합니다. 중종반정으로 좌의정 신수근의 딸 신씨 복위를 추정하는 상소를 올린 순창군수, 담양부사,
무안현감 3인이 죽기로 결의한 곳이라해서 후일에 기념비로 세워논 곳인데, 오늘날 우리들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곳입니다.
올바른 세상이 의롭고 합리적이고 기준이 바로서는 세상이 돼야할낀데...
역사를 모르는 백성들은 희망이 없다 하쟌유.
운지버섯이 꽃같쟌유. 약으로 사용되지요. 함 끓여잡솨봐.
이 모과나무가 전라북도 기념물 97호로 등록되었다쟌유. 잘 보호해야 될깁니다.
강천산 구름다리가 유명한데 수리중이랍니다. 금년 말까지는 올라갈 수가 없슈.지송해유.
강천사앞을 무심하게 지나갑니다. 오늘은 왜 이리도 쓸쓸하지.
개울가에도 감이 대롱대롱...
동해안 외로운 독도 섬을 보는듯 합니다. 일본넘들아 공연히 넘보지 말그래이.
하산중에도 여전하구나. 은제가 될지는 몰라도 또 보자꾸나.
순창 고추장 단지에 들어왔습니다. 암튼 거리는 한산합니다. 무슨여파인지는 몰라도...
그집으로 들어와 막걸리 한잔 묵고...
집집마다 가득합니다.
맛있는 전통 막걸리라서 훌륭했습니다.
아무런 사고도 없이 무사하게 도착하니 해가 넘어갑니다.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다음은 통영 미륵산입니다. 행복하게 잘 지내시다가 건강한 몸으로 또 만나자구요. 회원님들 각 가정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