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위한 신체메카니즘 이해 3

룸바를 가르키면서 풋 레그 센타 백 풋 레그 센타 백을 외치던 사부님이 떠오른다 여기서 백이 등이라는 것을 깨닫기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등이 어디라는 것을 알고 사용하는 것은 그보다 훨 어려운 일이었다 나는 라틴에 관심이 없으니까 더욱더 하지만 모던에서 체중이동이 좀 이해되니 라틴이 이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춤은 센타가 움직여 다니는 것입니다. 요것을 깨닫는 데 흐른 세월도 십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고요 사교까지 치면 더블의 세월도 더 흘렀구요 그라모 센타가 어디일까요? 요건 수업일기에서 한번쯤 적었던 것 같아요 찾아보시길... 왈츠에서 두발을 일자로 서면 센타는 발 중앙에 있겠지요 그러면 한발에 체중을 두면 센타가 어디에 있을까요 왈츠와 룸바의 센타 이동 위치가 같을까요?  다를까요? 참고로 룸바의 스탠딩레그 골반은 높고 왈츠의 스탠딩레그 골반은 낮지요 왈츠는 허벅지 근육을 아래로 쓰고 룸바는 허벅지 근육을 위로 쓰고 라틴과 모던의 차이이지요 요것이 센타이동 위치가 달라 생기는 결과물이라는 것을 정말 오랜 세월과 시행착오 끝에 깨닫게 되더라고요 아 왜 그렇게 어렵게 배워야 했던가 좀 더 쉽게 배울 수도 있었는데 어쨌던 제가 깨달은 것은 가르쳐 드리지 못하지만 혹 틀리거나 글에 의한 왜곡이 있으면 도랑물 소리를 들을테니 어쨌던 힌트와 화두는 모두 드렸으니 센타를 찾으시고 그 센타의 이동으로 춤을 춰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배우셨던 이론들이 줄줄이 연결될지... 좋은 결과 있으시면 댓글로 정보공유 부탁드립니다. 몸춤을 출 수 없으니 글춤이라도 한번씩 추어야 하나 요즈음은 댓글 없으면 글쓰기가 망설여지네요 나도 이제 늙었나 봅니다. 제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즐댄하시고 그리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