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 (김현경 선생님의 모방과 본보기)
-일시: 24년 7월 6일 (토)
-참석자: 율무, 초록, 햇님, 호야, 야호, 우주, 민들레, 목화, 대나무, 어흥, 까꿍, 호호, 하하, 짹짹, 판다, 구름, 솔잎, 뿌리, 보람, 가을, 보리, 반달곰, 까치,
모든 교육은 모방에서 시작된다. 즉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임. 인간은 환경에 쉽게 굴복한다
부모라는 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함
가족 내에서만 끈끈한것, 폐쇄적인 마음을 가지지 않기
사회 밖에서도 교류할 수 있도록 독립하는 것이 중요
통달은 어느정도 외부적, 객관적 기준이 있지만 통달감은 순전히 내부적이고 주관적임
스스로의 내적 동기나 통달감 없이 열심히 하는 것을 강요 받는 것은 감정이 컨트롤 되는것. 내가 아닌 존재임을 강요 받는 것. 원래의 나와 강요 받는 내가 분리되는 것. 분리에서 오는 극도의 불안감. 또 자신의 자녀에게 같은 것을 강요하게 됨.
스스로 본보기가 되겠다고 의도하고 노력하는 것은 ‘꼰대’
스스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하며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음
나의 첫번째 과제: 진로 찾기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해서 진로 찾기가 중요
진로 찾기와 직업 찾기는 다름
내 인생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
자녀가 있으면, 자녀가 나를 증명해주는 존재로 인식하고, 자녀가 없으면 자기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행동을 계속 하게 됨
많은 사람들을 파헤쳐보면 실제의 나와 만들어진 내가 분리된 것을 볼 수 있다. 건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은 두 자아 사이의 간격이 좁다.
‘이상 속의 나는 현실의 나에게 얹혀 살고 있다’
현실의 나에게 종속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나를 채찍질하고 채근한다.
이상 속의 나는 효능감이나 현실성, 성실함이 없다 (실천할 수 있는 몸이 없으므로) 그래서 늘 죄책감과 불안감이 있다
현실속의 나와 이상 속의 나는 서로 의존함
현실 속의 나와 이상 속의 나는 모두 자신이 성실함이 없다고 생각함
(현실 속의 나: 이상 속의 내가 끌어주지 않으면 나는 효능이 없어.
이상 속의 나: 나는 효능이 없어)
부모는 훌륭한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증명
아이는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켜서 부모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자책을 많이 하는지 들여다볼것. 자신이 그 부분을 미화시켜 놓았다는 것을 알게됨
자신 내부에 싹과 진정한 자아가 없다면, 외부적인 기준을 세팅하게 됨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고, 남이 원하는 것을 원하게 된다
그 간격을 줄이는 방법은 계속해서 행동하는 것. 차근 차근 과정을 거쳐 (작은) 결과가 나오는 행동을 계속해서 해볼 것.
목표를 아주 낮게 잡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취해 볼 것.
이상화가 지나치면 노력하는 과정을 회피하고 부정하게 됨.
크는 과정애서 결핍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함. 우리 부모가 다 해줄 수 없다는 것을 느껴야 함. 꿈을 꾸게 됨. 모두 채워주면 꿈이 없어진다. 노력없이 주어지는 환경과 조건이 너무 좋은 것을 경계해야함. 자신의 꿈을 감당하는 책임감도 가지게 됨.
에리히 프롬 ‘의식적인 선택’
-의식적인 선택: 예쁜 웨딩 드레스릉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무의식적인 선택: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침
자신의 실체적인 선택이 건강을 해치는 것이었음을 나중에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알게되고 놀람
아이가 내 존재를 증명하는 존재가 되지 않게 할것.
되는것과 안되는 것의 기준을 명확히 하되, 그 나머지 부분은 행동이나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를 줄것
그래도 내 몸이 소중하다는 인식을 하면 심하게 일탈을 하지 않는다. 내 몸이 소중하다는 인식은 애정어린 스킨쉽과 존중으로부터 시작됨
사랑을 (의식적으로) 주는 것 보다 가족 안의 사랑하는 분위기에서 자라나는 것이 중요함
‘본보기’는 발견되는 것이지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의식적으로 본보기가 되거나 무언가를 주려고 하지 말고 세상의 기준을 떠나 자기 스스로가 되면 어느순간 아이의 긍정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음
첫댓글 다시금 깊이 들여다보고 생각할수 있게 잘 정리해줘서 고마워요~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