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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11월 27일 일요일 처음으로 한화 이글스와 공식적인 협상 테이블에서 만났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 구단 노재덕 단장이 김태균과 27일 대전 시내에서 저녁 회동을 가졌다고 전해지고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만났다는 것도 있는데 어느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구단은 이 날 자리가 협상 조건 얘기는 없었고 상견례 하는 자리였으며 오는 12월 2일 경에 다시 만나 협상을 종결 짓겠다는 밝혔습니다. 2011년 시즌 도중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한 김태균은 이미 지난 달부터 대전구장에서 이글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등 전 소속팀 한화로 복귀할게 거의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한화의 중심타자였던 김태균은 2009년 말 지바 롯데와 3년 계약을 하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2011년 시즌 허리 부상과 오른쪽 손목 통증 등으로 부진에 빠진 뒤 계약 조기 종료 협상을 마치고 지난 6월20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8월 김태균과 지바 롯데는 올 시즌 후 결별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지바 롯데 마린스는 지난 12월 19일 김태균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단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일찌감치 김태균의 영입을 공언한 상황이라 아마 한화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최고 대우로 김태균과 계약할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은 2004년 말 심정수가 현대 유니콘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7억 5천만원입니다. 그러나 김태균은 롯데 이대호보다 더 준다는 김승연 회장의 지시에 따라 연봉 10억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2일 일본프로야구위원회 NPB가 각 구단의 2012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한 이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하던 날 김태균의 웨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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