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나눔유니온 발기인 회의 순서
1부 - 발기인 회의 (15:00)
사회: 한석호 이음나눔유니온(추) 집행위원장
¶ 사전행사: 참가자 전원 각자 소개
¶ 민중의례
¶ 개회인사말
박정규(이음나눔유니온(추) 공동위원장)
이 사회의 화두는 무엇입니까?
‘청년에게 희망은 있는가?’에는 많은 관심과 의견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노인에게 희망이 있는가?’
‘미래가 있는가?’에는 관심이 멀어져 있습니다.
노인 빈곤은 심각한 현재의 문제입니다.
빈곤은 자살율 최고라는 불명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는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늦은 독립,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낀 세대가 지금의 은퇴 세대 입니다.
소득절벽과 관계의 단절은 은퇴와 함께 찾아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나누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까? 하는 것이 이음과 나눔의 출발점입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힘들 때 서로 돕는 공제활동, 일자리 사업, 친목 도모를 통한 자존감 고취, 퇴직자들의 보다 나은 사회적 대우와 미래의 일·삶·꿈을 확보하고 이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보 하는데 보탬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 노인 세대와는 다른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생활양식의 빠른 변화에 맞춰 나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실천에 옮긴다고 합니다.
이음과 나눔을 통해 권리와 자존감을 높여 나갑시다.
서른을 먹어도 늙은이가 있고,
예순이 되어도 젊은이가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삶을 사시겠습니까?
우리 스스로 이 자리를 축하하고 마음을 이으며 나눕시다.
감사합니다.
¶ 경과보고
- 2021년 4월 1일(수) 1차 민주노총 서울본부 퇴직자 사업을 위한 준비 회의 진행.
- 2021년 5월 14일(금) 2차 준비 회의(▲이탈리아 은퇴자노조 사례 교육 ▲서울교통공사 퇴직(예정)자 위원회 사례 교육),
6월 11일(금) 3차 준비 회의(▲공제에 대한 이해와 노동공제회 현황 교육) 진행. 3차 준비 회의에서 7월 9일(금) 민주노총 서울본부 퇴직자 조직화를 위한 내부 1차 워크숍 진행하기로 결정.
- 2021년 7월 9일(금) 민주노총 서울본부 퇴직자 조직화를 위한 내부 1차 워크숍 진행. 워크숍에서 서울 퇴직자노동조합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하고 서울 퇴직자노동조합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8월 25일(수) 진행하기로 함.
- 8월 25일(수) 서울 퇴직자노동조합 추진위원회 1차 전체 회의 진행.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제팀, 정책기획팀, 조직팀, 지원팀 등 집행 체계 구성.
- 11월 4일(목) 서울 퇴직자노동조합 추진위원회 2차 전체 회의 진행.
- 12월 17일(금) 민주노총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퇴직자노조 조직화를 위한 서울-울산 퇴직단위 간담회 진행.
- 2022년 1월 12일(수)부터 정책기획팀, 조직팀, 공제팀, 지원팀 4팀 합동 회의 진행. 8월 22일(월) 13차 회의 진행.(월 2회 합동 회의 진행) 4월 13일(수) 6차 합동 회의에서 추진위 체계를 김진억, 박정규 공동위원장으로 결정. 7월 6일(수) 11차 회의에서 명칭을 (가칭)이음나눔유니온으로 조직 명칭 결정.
- 이음나눔유니온 건설을 위한 사업장 간담회: ▲2022년 4월 19일(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제사회단체협의회 간담회
▲4월 20일(수) 민주노총 서울본부 운영위원회 간담회
▲4월 27일(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문기술협의회 등 간담회 진행.
- 서울 퇴직자노동조합 추진위원회 봄맞이 산행: ▲2022년 3월 26일(토) 오전 10시, 안산 28명 참석
▲5월 13일(금) 오전 10시 아차산 24명 참석
▲7월 9일(토) 오전 10시30분 남산 18명 참석.
- 서울퇴직자노조 추진위 활동가 그룹 스터디:
▲2022년 4월 13일(수) 퇴직노동자와 지역사회 안착(강사:유대기 사회적협동조합 공생 이사장)
▲4월 27일(수) 사례관리인가 사회관리인가: 선배시민의 철학과 사회권(강사: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5월 4일(수) 3강 오드리 헵펀인가 헬렌 켈러인가: 선배시민의 실천과 권리형 실천(강사: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5월 25일(수) 4강 퇴직자 조직화의 매개고리, 노동공제(노동공제운동의 의미 및 풀빵 기본공제 소개)(강사:한석호 노동공제연합 풀빵 공동운영위원장) 진행
- 9월 1일(목) 오후 4시 이음나눔유니온 준비위원회 출범식 진행 예정.
11월 12일(토) 본 조직 출범 계획.
¶ 이음나눔 의미, 전망 등 발표
¶ 준비위 발족 심의
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② 임원 선출
2부 - 이음나눔유니온 준비위원회 출범식 (16:00)
사회: 이음나눔유니온 준비위원회 사무처장
¶ 동영상 상영
¶ 대회사
¶ 문화공연
¶ 축사
¶ 축시
¶ 상징의식
¶ 기념촬영
[발기인 명단]
강천희((주) 경보제약), 강화연(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공계진(사단법인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이사장), 공군자(서울노동광장),
곽현순(전기기사),
권현주(경비노동자),
기형노(민주노총 총무실),
김 억(전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
김경임(전 중원대학교 겸임교수),
김기남(태일공방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대성(KB손해보험지부),
김대훈(서울교통공사),
김대훈(전 서울교통공사 역무원),
김명환(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미순(산스책방 꽃이피다 대표),
김세균(서울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김영모(전 ADT CAPS),
김영작(퇴직노동자),
김영진(전 그린환경 여성노조 6호선 지부장), 김종인(경남.양산ㆍ한국물류산업노동연구소 소장),
김종학(경남.창원ㆍ언론소비자주권연대 공동대표)
김준기(광진구노동복지센터 센터장),
김진붕, 김진억(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 김태현(마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형탁(노회찬재단 사무총장)
나기주(전 민주노총 선전홍보실장)
문경범(경남.창원ㆍ일용직)
문세경(자유기고가),
문인아(전태일재단 사무국장), 박계현(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박금란(민족작가연합 공동대표)
박래군(4.16재단 상임이사)
박미경(전태일재단), 박성이(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 박성철(경남.창원ㆍ광토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박정규(서울교통공사)
박종필(국민연금공단)
박종현(캐리어에어컨)
박주동, 박창완(정릉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박태선(목사),
박희우(경남.창원ㆍ건설일용공) 방세웅(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배종령(전교조 교사),
배현철(전국금속노동조합 미조직노동자 조직사업부),
백석근(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승희(경기도청), 송경용((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신언직(전 정의당 사무총장),
심재옥(전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 경영지원실장), 여영국(경남.창원ㆍ전 정의당 대표)
오건호(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오동진(전태일 기념관)
오선근(서울교통공사)
오장관(한국환경복지협회 부회장)
우병국(전 한국지엠)
유재길(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윤제훈(서울교통공사)
윤홍협(경남.남해ㆍ장차건설 노동자)
이경옥(민주노총 서울본부 부본부장), 이광호(도서출판 레디앙 대표), 이남신(서울노동권익센터 소장),
이덕래(전 건설연맹 사무처장),
이명옥(시민활동가)
이복희(가사노동자),
이성오, 이성종(서울노동권익센터 쉼터 운영위원장), 이숙희(노원노동복지센터 센터장), 이시정(강북노동자복지관 관장), 이창우(부산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정책팀장), 임수관(경남.마산ㆍ경비노동자)
임영국(화섬식품노조 사무처장)
임정화(정의당 중앙당 조직본부 조직국장) 임향순(주민자치회)
전덕종(삼호아파트 관리소장)
전병덕(건설노조 조합원),
정두희(금호타이어)
정부권(경남.창원ㆍ전 창원시 홍보정책관), 정상근(SK쉴더스),
정원각(경남.진주ㆍ경남사회적경제 전, 사회통합지원센타장
정의헌(홍은 극동아파트 아파트 경비노동자), 정호희(전 민주노총 대변인)
조관영(전 삼환까뮤노조 위원장), 조귀제(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부지부장), 조돈문(한국비정규노동센터 공동대표), 조재용(범양이엔씨 노조위원장),
조형일, 최병현(진보3.0 상임활동가)
최성훈(경남.김해ㆍ건설일용공), 최현미(폭력피해이주여성쉼터 사무장), 최형숙(사)강동노동인권센터 대표), 추영호(한국지엠)
한석호(전태일재단 사무총장)
한용문(전태일재단 교육활동가) 허윤영(경남.함양ㆍ전,대우자동차판매노동조합), 황광익(목공),
황근영(우리라이프 보라매법인 대표), 황선배(경남.창원ㆍ미래자동차정비),
황희준(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100명
축시
노동의 은하수
- 이음나눔유니온 준비위 발족을 축하하며
박금란(시인)
푸르른 8월의 숲 생명의 맥박 높뛰는
열정이 휘감아 흐르는
우리는 청년이란다
삶의 강물 유유히 흘러 물 소용돌이도 쳐보고
바다에 이르러 돌고래 잔등에도 올라타
미끄러져 보기도 하고
생명의 억센 힘 바위와도 부딪혀
물 무지개 빛나는 물보라도 되어보고
느낀 것 많아라 배운 것 많아라
미래를 잉태함에 도전의 삶 헤쳐
흐르는 땀방울에 숙성된 노동의 가치
환호로 동지를 껴안고 펄펄 뛰었스라
시계의 초바늘로 세월을 부지런히 톱아
물씬 철이 들어 세상을 굽어보기도 하며
동서남북 전투의 현장을 손금 보듯 하는
용기와 지략의 명장이 되기도 했어라
주저앉지 않는다 무릎 꿇지 않는다
억척의 힘 계속 돌진하는
역사의 수레바퀴 운전대를 결코 놓지 않는다
우리는 알았다
동지를 아끼고 품에 안는 뜨거운 품이
역사를 전진시켜 왔다는 것을
억척 만장 휘날려온 힘이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는 것을
실천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질의 삶으로
우리는 후대들이 가슴 펴고 걸어갈
감동의 길을
열어주고 닦아주기 위해
있는 힘을 다 짜내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노동의 역사에 바치련다
모였다 뭉쳤다 해낸다
흰 머리칼 날려도 이것이 진정
청년의 삶이라
역사의 지렛대 결정적으로 들어올려
착취의 손아귀 지옥으로 밀어 넣는
우리의 노동 승리의 길을 향해
노동으로 인류가 완승하는 길로 끝까지 간다는 것
이보다 더 고귀하고 아름다운 삶이
어디 있으랴
동지와 함께라면
우리의 열정이 태양 닮아 뜨겁다면
바로 노동은 세상을 비추는 승리의 빛
얼쑤 얼쑤 바로 노동
승리의 만장 펄럭이는 승리의 노동
우리의 땀 한 방울이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바다
이음나눔유니온이여
노동의 은하수 다리가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