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짐의 역사를 체험케 하신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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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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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 신림동 동산교회(유영빈 목사 시무)를 시발로 부흥회를 인도하기 시작하였으니까 부흥사경회를 인도한지가 상당히 오래 된 셈입니다. 저는 부흥회 때 신앙 간증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기간에 은혜를 받고 변화시키는 영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신앙간증은 능력이 되어서 어디 어느 집회에서도 놀라운 은혜를 끼쳤습니다. 만든 간증이 아니라 저의 살아있는 체험 간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신학을 하기 전부터 성경 말씀을 단순하게 믿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에 방언의 은사와 귀신을 쫓는 축사와 치유의 은사를 선물로 받아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성령님에 의한 쓰러짐의 역사에 대하여서는 강하게 부정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2005년 1월 9일부터 나흘동안 박광재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영광교회 부흥사경회 강사로 초빙을 받았습니다. 저는 폐병과 임파선 암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하나님의 은혜로 산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로 성령님께만 의지하여 순수하게 부흥회를 인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부족한 사람을 성령님께서는 사로잡으셔서 부흥집회 시간마다 놀라운 은혜를 내려 주셨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자 몸은 지칠대로 지쳐있어서 강단에 오르기 전까지 힘이 없어 식사하려고 이동하는 것조차도 귀찮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박광재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사랑하셔서 마지막날 저녁 집회에서는 강사 목사님께서 안수기도를 하여 주실 것이니 빠짐없이 나와서 은혜받고 안수기도를 받으라고 광고해버렸습니다. 저는 안수 기도가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젠 죽었구나 생각하였지만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저녁 집회가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놀라운 성령의 단비를 부어주셨습니다. 저는 설교를 마쳤고 박목사님께서 마무리를 하시게 되었는데 낮에 약속한 대로 강사 목사님께서 안수 기도를 할 것이니 다니실 통로를 만들기 위하여 무두 의자에 올라가서 물릎을 꿇고 앉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통성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박목사님을 세워드리려고 앞서서 안수하시면 뒤에서 안수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 보고 먼저 시작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의자의 통로를 따라 양 손으로 안수를 하면서 지나가는데 온 몸이 땀으로 젖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참석한 전원을 안수기도하기 시작하였는데 마지막 줄인 성가대원들을 안수기도할 때에 쓰러짐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성령님의 역사에 의한 쓰러짐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이 없기 때문에 부정하였던 저였는데 안수기도를 통한 쓰러짐의 역사를 실제로 보여주셔서 인정하게 하신 것입니다. 참으로 성령님의 역사는 자유로우시느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지적인 신앙생활이란 성경에 기록된 것 까지도 사도시대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성경에 기록이 없는 체험은 완전히 부정해버립니다. 그러나 체험한 자들은 체험하지 못하고 부정하는 분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성경의 모든 은사가 지금도 나타나며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다고 믿었지만 개인적인 체험들에 대하여 부정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번은 성복교회(이태희 목사 시무)가 운영하는 수동기도원에서 예태희 목사님의 쓰러짐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어떤이는 쓰려지고 어떤이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최면술이라고 생각하였고 최면술에 약한 사람들이 넘어진다고 생각을 하였고 이단적 요소라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영광교회 집회에서 제가 안수기도 하던 중 그런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물론 제가 처음에 그랬듯이 이런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리고 성경에 없는 사실을 자꾸 입에 올리지 말라고 하기도 합니다. 옳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요. 자기가 직접 체험한 것을 잊을 수가 있습니까? 부정할 수 있습니까? 신앙의 체험이란 각자가 다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저는 아무도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냥 지켜볼 뿐입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히브리어 속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행한 일이 이 외에도 많으나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저는위의 말씀을 진심으로 의지할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언제라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에게 성령님의 역사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단순하게 믿고 참된 믿음으로 자기를 철저하게 쳐서 복종시키고 성령님께 맡기고 순종하면 성령님께서는 자유롭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신비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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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수의 행한 일이 이 외에도 많으나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