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직장의 분위기가 갈수록 갑질이 심해지고 또한 년말에 한 명을 감원 시키기로 결정나고
계속 다닌다고 해도 년초 까지 시한부이며 노동강도도 훨씬 높아지며
근무형태도 복잡하게 바뀌는 등 마음이 편치 못해 용인의 친구네 집으로 남.여 3명이 급번개.
ㅡ 친구 집 난방용 참나무 화목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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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참나무 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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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반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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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잘 먹어서 토실토실! 애교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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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청둥오리 투하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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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집 앞 전경(안성과 이천 경계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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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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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개월 된 진도개 강아지 4마리 중 한 마리는 만원에 싸게 시골 할머니한테 팔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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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풍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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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오늘 희생양이 되는 사육한 청둥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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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집 뒤 야산에 심은 튼실한 더덕도 같이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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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집 뒤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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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청둥오리 가슴살 육사스미와 간 & 똥집에 말벌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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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산뽕 뿌리와 더덕과 같이 삶은 청둥오리를 세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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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거실에서 노래도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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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생각지도 않게 화성 동탄 사는 여친이 전주행 야간 열차표를 예매해 주고 수원역 까지...
★ 내일 새벽 24시간 출근할 이 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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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매해준 기차표를 가족 단톡방에 보내고 플랫홈에서 열차를 기다리는데
용인 수지구에 사는 아들이 서울에서 퇴근했다고
전화로 잘 내려 가시라고 하더니 잠시 후 따끈한 쌍화차를 여러 개 사들고
플랫홈에 짠! 하고 나타나서 기분이 더 좋고 반갑고....
첫댓글 행복입니다~~~
세상 삶이 힘들 때는 산도 좋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이지요
거그서 머했나요?
먹고, 마시고, 이야기 하고, 노래 부르고
그리고 그냥 왔다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