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13-230 사경모음
북전 법구경
박일봉 편저
2567.2.25.
제13품 우암품(愚闇品)
13-230
愚好美食 月月滋甚 於十六分 未一思法
우호미식 월월자심 어십육분 미일사법
어리석은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여 다달이 점점 더 심해져도 16분에 있어서 하나도 법을 생각지 아니한다.
[뜻 풀이]
어리석은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여 날이 지나고 달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하여지지만, 진실한 도에 정진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반성할 줄을 모른다.
사경자 법전 합장
☆☆☆☆☆☆☆
752게송 법구경
尊者 法救 撰
維紙難 등역(吳天竺 沙門 維祇難 等譯)
이동형 편역
13) 어리석음은 바로 미망의 노예이니 전도된 삶이지만, 어떤 결과에 이르러 후회할 때가 되면 진리를 눈뜨게 된다.
愚所望處를 不謂適苦라하나
臨墮厄地야 乃知不善이라네.
어리석은 사람은 바라는 곳을
괴로운 곳이라고 말하지 않으려 하나
재앙이 있는 곳에 이르러서야
그른 것이었음을 안다.
2567.2.25
법흥사경합장
☆☆☆☆☆☆
법구경
지개야스님 편저
2567. 2. 25
13
愚所望處 우소망처
不謂適苦 불위적고
臨墮厄地 임타액지
乃知不善 내지불선
풀이: 어리석은 사람은 그들이 바라는 곳이 고통으로 가는 길은 아니라 하지만 災厄재액이 땅에 떨어지게 되어서야 비로소 선하지 않은 것임을 안다.
주해:
*適苦적고: 괴로움의 땅으로 가는 것.
靑蓮眼 사경합장
☆☆☆☆☆☆☆☆
법구경
법구 엮음
한명숙 옮김
2567. 2. 25.
술불품ㆍ18장
삼보에 귀의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길하고 으뜸가는 일이다.
오직 이것을 의지처로 삼을 때 모든 고통에서 벗어난다.
自歸三尊 最吉最上 唯獨有是 度一切苦
자귀삼존 최길최상 유독유시 도일체고
무위 사경 합장
☆☆☆☆☆☆
법구경
이종기 옮김
2567.2..25
13-13
愚所望處 우소망처
不謂適苦 불위적고
臨墮厄地 임타액지
乃知不善 내지불선
어리석은 이가 바라고 처리하는 바에
고통이 따른다 이르지 아니할지라도
재액이 떨어지는 곳에 이를지면
마침내 바르지 아니함을 알리라.
佛心 海月 寫經 合掌
☆☆☆☆☆☆☆☆
북전 법구경
이규호 역해
2567.02.25
230
그대, 아직도 그 사람을 나무라고 있는가
如羅漢淨(여나한정)하여 莫而誣謗(막이무방)이면 諸人咨嗟(제인자차)하여 梵釋所稱(범석소칭)이니라.
만약 나한같이 깨끗하다면 무고하거나 비방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들이 감탄하며 범천 제석도 그를 칭찬하리라.
-어떤 사람이 [춘희]의 작가 뒤망게, 그의 부친에 대한 언짢은 비방의 말을 이것저것 들려주었다. 잠자코 듣고만 있던 뒤마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이것 참 고맙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야 아무렇지도 않은 겁니다. 우리 집 어른은 큰 강과 같으신 분이었지요. 그래서 때로는 그 강에 소변을 보는 사람도 있게 되었지요."
그렇다. 탁한 오물들을 끊임없이 삼켜버리는 큰 강물과 같은 사람이 되라. 타인의 과실을 쉽게 잊을 수 있는 사람,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끝없이 엄격한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얼마나 고귀한 사람들인가. 흔히 침묵은 가장 완전한 말이라고 서슴없이 말들을 한다. 침묵의 말 속에는 비난과 비방이 없고 배척과 배신이 없고 위선과 위장이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감언이설이 없고 어불성설이 없고 교언영색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말 많음에 대한 지나친 우려에 불과 한 것이다.
청안심 사경 합장()()()
☆☆☆☆☆☆☆☆☆
편집 자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