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더니 몇시더라 아무튼 일어나서 빵을 먹었습니다 빨래를 돌리고 영화를 틀었습니다 <아이 필 프리티> 아시나요? 옛날에 한 번 봤던 건데 다시 봤어요 엉엉 울었답니다 저도 저를 찾고 싶어요
건조기까지 돌리고 공원에 갔습니다 생일 때 친구가 장난감 디카를 선물해줬는데 그거 때문에 사진 찍는 거에 재미가 들렸어요 생각해보니까 사진도 찍히고 동영상도 찍히고 장난감이 아니네요 아무튼 항상 폰으로 찍다가 카메라로 찍으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화질도 훨씬 안 좋은데 그게 또 완전 싸이월드 같고 좋아요 공원에서 거위랑 참새랑 오리를 찍었어요
그리고 출근… 이디야에서 쿠키앤크림셰이크인지 뭔지를 사 갔어요 그리고 밥 안 먹고 7시 30분까지 일했어요 대신 퇴근하고 죽이는 식사를 했어요 하~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원호도 항상 죽이는 식사를 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