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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세월을 비껴 갈수는 없는걸까?
산지기 추천 1 조회 33 20.12.16 08: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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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7 07:47

    첫댓글
    오늘은 내가 오후에 컴퓨터에 들어 왔는데 용수의 아주 진지하고 소중한 인생 교육기가 올라 와 있구나.....

    아주 귀한 글을 쓰기 시작 했음에 뭐라고 선뜻 할말 없이 그저 읽어 내려 가는 동안 감동적이고 안 스럽고...장하고...

    여러가지의 감정이 지난 긴 세월을 회상하듯 가슴에 들어 오는 글.....

    용수의 반생기......몰랐던 지난 날을 알게 되며 이해도 하게 되고..... 참 잘 올렸어!...라고 말한다.....

    용수가 그래서 그랬구나...아니면 용수가 참 노력을 많이 하였구나.... 용수가 그런 생각을 가진 이유가 있었구나....

    참 좋은 글 잘 읽었어~ 써 줘서 고맙고~ ^*^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이제 65세가 지난 이 시점..... 우리 모두 좋은 일하며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 겠구나....


    용수의 반인생사... 다시한번 읽을 수 있었음에 감사해~ ^*^

    노늘하루도 용수 뜻대로 건강히 잘 지내기 기원 해~ ^*^ 고마워! ^*^

  • 작성자 20.12.17 12:30

    이제는 나도 늙어가는가보다. 괜히 과거를 회상하는거보니 말야. 좀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슴 아픈 일들이라 쉽게 밝히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단다. 천천히 정리하여 어린시절 이야기, 청년기 이야기, 장년기 이야기--등 정리가 되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네. 살다보니 내가 잘나서 살아온거 보다 주변에서 나를 보살펴 주었기에 내가존재할 수 있었던 적이 많더구나. 그래서 더불어 사는 삶이 최고인거라고 느끼고 있단다.
    어차피 가는 세월 막을수는 없는거고 늘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며 평화를 바라면서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다.
    모두 홧팅!

  • 20.12.19 01:33

    @산지기

    용수야,

    우리 이제 하루하루 나이 들어 가고 있어...
    지금 안하면 앞으로는 힘이 없어지니 더욱 하기가 어려워져~

    지난 시간들...우리 모두 철도 없고 인생도 모르고.... 누구나가 좋은거 나쁜거 다 있어~ 염려하지 마~


    생각은 머리속에 있는데 그걸 글로 쓴다는게 그리 쉬운게 아닌거 알아?
    시간도 필요하고 차분히 정리한 것을 책상 앞에 앉아 써야하는 그 과정이 잘 되지가 않아~
    더우기 나이들어 갈 수록......ㅠㅠㅠ


    사람은 건강과 돈이 있으면 자신을 성찰하는게 쉽게 오지 않아, 다 제 잘났다고 살게되지....

    용수가 이제 나이들어 감은 맞는거고 후회나 반성?같은 마음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인생 마지막장에 제대로 들어 오는게 되는거라고 믿어, 그러니 힘 내서 잘 쓰도록 해 봐~ ^*^


    나이들어 이제 남은 시간도 얼마 없어... 우리 내일을 모르니.... 그러니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 해 보고
    하루하루 뜻있게 살아야 하는데...
    나도 말만이지 그저 하루가 초고속으로 하는 일 없이 밥만 세끼 먹다 보면 가.... ㅠㅠㅠ


  • 20.12.19 01:38


    내가 지금 있는 이곳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지만....
    한국에 엄마가 제일 마음에 들어 오고 이제는 형제들도 보고 싶고....

    미국 온지 35년....
    내 가족과 한국 것이 그립지만.......이 사람이 담배 50년..... 건강이 안 좋으니 여기 병원이래야 되고....
    모든건 하늘에 맡기고 살아가고 있어....

    용수도 지난 날 뒤돌아 보며 남은 시간 뜻있게 보내면 돼..... 그게 인간이기에..... ^*^

    용수야,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우리 또 보자~ 안녕~ ^*^ 사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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