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듣는 모두를 울린 임재범의 '여러분'
방송을 하지 않았던 그동안의 아픔을 담아냄과 동시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개인의 아픔까지 달래주며 사람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던 무대입니다. 특히 무릎을 꿇고 '내가 만일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 이라고 한 독백이 아주 인상적인데요. 임재범의 귀환에 대한 기쁨도 잠시, 급작스런 맹장 수술로 인해 사실상 마지막 무대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
2. 디제잉에 현란한 테크노까지, 김범수의 '희나리'
다소 무거운 가사와 멜로디를 완전 다른 스타일로 편곡하면서 충격과 동시에 신선함을 주었던 무대인데요.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DJ KOO의 디제잉에 맞춰 모습을 드러낸 김범수의 금빛머리는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자칫하면 혹평을 받을 수도 있었을 무대를 탄탄 가창력을 기반으로 완벽한 무대로 탈바꿈한 김범수의 능력이 대단하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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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돌 노래의 강렬한 변신, 이소라 '넘버원'
처음 그녀가 넘버원을 부르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황당 그 자체였지만, 그녀만의 색깔이 들어간 넘버원이 방송을 타면서 '역시 이소라'라는 호평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다리를 꼬고 얼굴을 찡그리며 그녀의 모습에서 나오는 포스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다 못해 푹 빠지게 했는데요. 원곡의 발랄함과는 다르게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무대입니다.
4. 레전드가 될 최고의 듀엣, 김경호&김연우 '사랑과 우정사이'
신과 신의 만남이라고 불렸던 김경호&김연우의 무대. 일반적인 남&여 듀엣과는 다르게 남&남의 듀엣, 게다가 사랑에 관한 노래이기에 방송 전부터 너무나 궁금했는데요. 결과는 한마디로 '소름'이었습니다. 파워풀한 스타일의 김경호와 차분한 스타일의 김연우가 서로를 맞춰가는 모습, 그리하여 탄생 된 김경호&김연우 표 '사랑과 우정 사이'는 듣는 내내 온 몸에 전율이 흐르기 까지 했었지요.
음원 차트 점령, 조용필도 극찬한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원곡자인 조용필에게 '잘한다'는 칭찬이 받고 싶어 선택했다는 이 무대는 파격적인 편곡도, 현란한 댄스도 없었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넘어 감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슈스케의 신예림양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따라 불렀는데요. 그 후 조용필이 '직접 찾아서 봤고, 너무 잘해서 이쁘다'라고 극찬하며 무대가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말해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