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 겨울엔 급격한 혈관 수축이 일어나
평소보다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이 높으시거나 낮으신 분들은 이맘때쯤 혈압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
많이 위험하실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경우를 고혈압으로 정의하고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으로 봅니다.
이 두 영역중 한 곳에라도 해당되신다면 특히 겨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에 좋은 음식 저혈압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혈압에 좋은 음식>
1. 레드 비트
레드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한데요
이 질산염은 산화질소의 활성화를 도와
혈류를 원활히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레드 비트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합니다.
2. 마늘
마늘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응고하려는 혈액을 녹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혈전이 생기는 걸 억제하면 자연스레 혈압도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3. 콩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마찬가지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답니다.
<저혈압에 좋은 음식>
1. 인삼
인삼은 심장 근육의 혈액 흐름을 활발하게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저혈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2. 검은 콩
검은 콩의 아스파라긴산, 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저혈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호박씨
호박씨의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는 혈액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혈압이 높으시거나 낮으신 분들은 이맘때쯤 혈압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
많이 위험하실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경우를 고혈압으로 정의하고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으로 봅니다.
이 두 영역중 한 곳에라도 해당되신다면 특히 겨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에 좋은 음식 저혈압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람은 서로에게서 나는 냄새를 체취라 하여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생활 하고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동네에서 출근하다보면 매일 만나는 노인이 있다. 그 노인은 볼 때마다 담배를 피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 피고 있다. 그 표정이 보면 그렇다.
그런데 이 노인 옆에만 가면 비릿하면서 헌책방 들어갔을 때 같은 그런 냄새가 풍긴다. 별로 기분 좋지 않은 냄새다. 예전에 할머니나 할아버지한테서 풍기던 그런 냄새다. 이런 냄새는 노인들이 잔뜩 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풍긴다. 도대체이런 좋지 않은 냄새의 정체는 뭐고 이걸 퇴치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오혜영(의학박사) 하나로의료재단 진료원장을 만났다.
-안녕하십니까? 작년에 두 번씩이나 토요건강포럼에 나오셔서 우리 대한언론인회 회원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당사자인 노인들이나 또 젊은이들이 꺼리는 노인 냄새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도대체 그 노인 냄새는 왜 나는거죠
노인이 되면 체취가 강해지면서 독특한 냄새를 내게되는데 이게 소위"노인성 냄새"라고 하죠. 이냄새가 나는 원인은 신체의 노화에 따른 신진대사 능력의 떨어져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흔히 이 냄새 얘길할때면 자동차를 예로드는데 자동차가 오래되면 엔진이 노후하지 않습니까? 이엔진이 연료를 완전연소 시키지 못해 검은 연기를 내뿜는 것과 같죠.
노인이 되면피지중의지방산이 과산화지질이란 물질로 산화돼 특유의 노인냄새가 납니다.노인 냄새의 주원인이 되는 물질은 "노넨알 디하이드"와 “이소길초산”으로 이 "노넨알 디하이드"는 피하지방 중에서 “팔미트 올레인산” 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분해하면서 생깁니다.
이 “노넨알 디하이드”는 유년 시기나 청년 시기에는 거의 생성 되지 않지만 40대 이후부터 체내에서 생성되기 시작해 노령으로 갈수록 점점 많아지죠.인체는 대사과정 을 통해서 이 “노넨알 디하이드”를 체외로 배출하는데 이 배출된 이 물질의냄새가 바로 노인 냄새의 주범이라할수 있죠.
◆ 그럼 이 냄새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을까요
노인 냄새를 근본적으로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만그 냄새를 줄이거나 느낄 수 없게 하는 방법들은 있죠. 그러나 본인 자신이 노력할때 그 성과를 거둘 수가 있는데몇 가지 알려드리면소외감이나 불편함을 다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노폐물은 배설 작용 및 땀샘을 통하여 배출 되며 호흡기를 통해서도 배출 되는데요. 따라서 이 냄새를 없에려면항상 몸을 깨끗이하는건 물론이고 실내 공기를 순환하여 숨쉴 때 나온 물질이 실내에 달라붙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매일 창문을 열어환기하는게 중요한데 추운 날에도 낮에 10분만이라도 환기를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내에공기정화기를 놓거나향수, 탈취제를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 냄새의 원인으로몸의 청결문제인데요 노인들은 활동력이 떨어져 몸을 자주 씻지 않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리 귀찮터라도 스스로가 ‘깨끗해야 냄새 안난다’ 하는 생각을 갖고 목욕을 자주하고청결을 유지하면 보통 젊은이나 다름없이 특별한 냄새를 풍기지 않습니다. 목욕 할 때는 얼굴뿐만 아니라온몸을 비누나 목욕용 샴프로
깨끗이 씻어 내는게 좋습니다. 물 샤워만하고 얼굴만 씻는 건 냄새 퇴치에 도움이 안됩니다. 이렇게 하면 젊은이들이 노인이 옆에 있을 때 냄새 때문에 피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두 번째
의복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젊은이 보다 더자주 의복을 세탁하도록 하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어야 합니다.그리고 내가 사회 활동 거의 안하는데 하면서 의복을 오래 입기도 하는데이것이 노인 냄새의 큰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침구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대개 우리는 습관적으로 침구는 자주 세탁 하지 않고 생활 하는데 그 이유는 의복처럼 자주 더럽혀 지지 않겠지 하는 생각과 또 세탁하기 불편하기 때문이죠. 노인방에서 나는 냄새의 상당 부분은 이 침구에서 난다는걸 알아, 되도록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침구용 홋이불을 씨워 쓰고 홋이불만 자주 빠는 것도 한 방법이죠.
셋째
의복과 침구를햇볕에 소독하는 게 효과가 큽니다. 노인이 있는 방은 햇볕이 많이 들수록 좋죠. 햇볕만큼 탈취 소독 작용에 효과적인 것은 없죠. 그래서 아파트 같으면 햇볕이 좋은날 의복이나 이불, 요 등 침구를 베란다에 내놓고 햇볕을 쪼이는게 좋죠. 그리고운동을 하면 노인 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노년에도 운동을 계속하면 우리 몸의 지방 대사 과정에서 산화지방을 모두 에너지로 산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해서 원인물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런데 지하철 같은데서 보면 지린내가 몹시 나는 분들이 있는데
네 그런 경우가 많죠.요실금이나 변실금도노인 냄새의 주요한 원인 인데요 나이가 들면 방광 근육과 벽이 두꺼워지고, 또 이로 인해 방광의 확장 능력이 떨어져 방광안에 저장할수 있는 소변양이 350~400mL에서 250~300mL로 줄어듭니다.
이런 상태서 웃거나, 재채기, 놀랜다거나, 달리기 등으로 방광이 압박을 받으면 소변이 새어 나오게 되죠. 또 항문 근육과신경, 골반 신경이 약화되면서 변이 조금씩 새서 속옷에 묻는 변실금도 노인에게 흔하죠.
그리고 남성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속옷에 소변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노인 냄새의 주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은 전립선 검사를 받는게 좋습니다.
◆ 그런데 입 냄새도 만만치 않은 것 같던데요.
일반적으로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의 입안에서는 휘발성 황 화합물질이 잘 검출됩니다. 이것은 입 안에 늘 있는 비정상 세균이 휘발성을 띠기 때문에 악취로 느껴지는 겁니다. 침 성분은 이런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나이가 들면 침샘 기능이 떨어져 ‘구강건조증’이 오기 쉽고, 이 때문에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지 않아 구취가 심해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흡연은 ‘구강건조증'을 악화시켜 입 냄새를 더 심하게 만들죠. 이래서담배를 끊으면 입 냄새도 없에고 건강에도 좋구요..
◆ 그리고 술 냄새도 노인이 되면 더 심하게 나는것 같아요.
그런 경향이 있죠. 대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마시는 술은 비교적 값이 싼 종류이고 안주는 거의가 찌개류지 않던가요? 그래서 풍기는 냄새기술 종류와 술안주에 따라 심하고 덜할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술을 마시면 술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후 다시 아세트산으로 바뀌는데, 이렇게 분해된 산물들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입 밖으로 나올 때 심한 냄새가 나게 되죠. 여기에 옷에 밴 안주 냄새와 함께 풍기기 때문에 더 심하게 냄새가 나는거죠.여러 가지를 말씀 드렸지만 노년을 멋지게 살아 가려면 젊은이들 보다 오히려 외모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참-- 이런 음식냄새는 점심시간 때 찌개류를 먹은 젊은이들도 많이 나는데 음식점에선 손님을 생각해 탈취제 같은 것을 비치해 손님들에게 서비스 하는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노인이 되면 대충 이러면 어떠랴하면서 사는게 보통인데듣고보니 이젠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겠군요. 그러구 보니노인냄새- 자기만 부지런하면 어느 정도는 잡을 수 있겠군요.오늘 감사합니다. -자료제공:면당-(대담: 이보길 편집위원)
비밀의 숲 너머 낭만을 거닐다
보통 습지 하면 키 낮은 풀과 질퍽한 땅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대구 달성습지는 다르다. 낙동강에 바짝 붙어 있긴 해도 질퍽하지는 않다. 육지화됐기 때문이다. 이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경관이다. 달성습지 안으로 들어가면 예상과 다른 풍경에 놀란다. 습지라기보다 숲에 가까워서다. 겉보기와 달리 숲 그늘도 제법 깊다. 달성습지를 에두르고 있는 달성습지 10리길을 돌아봤다.
낙동강에 바짝 붙은 달성습지 전경. 습지 안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달성습지는 일몰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왼쪽 위에 보이는 사문진나루터에서 ‘일몰 크루즈’가 운영된다. |
대구의 수변공간 중 자연적인 모습을 가장 잘 유지하는 곳 중 하나가 달성습지다. 낙동강과 금호강, 대명천 등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된 습지는 총면적만 약 2㎢에 이른다. 대표 동물인 맹꽁이(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와 희귀식물인 모감주나무 등 약 230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달성습지 십리길의 들머리는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이다. 시청각실과 365오픈스튜디오 등을 갖춘 체험 학습 공간이다. 외관은 흑두루미가 날개를 편 형상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달성습지는 흑두루미 수천 마리가 겨울을 나던 곳이었다. 수많은 철새들이 하늘길을 오가다 들르던 휴게소이기도 했다. 생태학습관 외형은 그러니까 당시와 견줄 만한 생태 환경을 복원하겠다는 바람과 각오를 표현한 것일 터다.
생태학습관 옥상 전망대에서 달성습지 전경을 일별한 뒤 트레킹에 나선다. 생태학습관 오른쪽은 대명유수지다. 낙동강 범람을 막기 위해 강둑과 성서산단 사이에 조성한 공간이다. 여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소개되면서 요즘 대구의 새로운 ‘핫플’로 훌쩍 뛰어올랐다. 너른 억새밭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평일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잦은 편이다.
강둑길을 따라 걷는 맛이 각별하다. 동요에서처럼 ‘나귀 타고 장에 가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지는 둑방길이다. 발에 와닿는 흙의 감촉도 새롭다. 둑방길 끝자락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숲이 시작된다.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숲 등이 순서대로 나온다. 숲의 나무들은 간격이 지나치게 조밀하다. 그런데도 간벌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숲을 가꾼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딘가 보통의 숲과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전영순 숲해설가는 “오래전 보상을 노리고 조림을 한 몇몇 사람들 때문에 나무들이 밀식됐다”며 “습지에 인위적으로 간섭할 수 없어서 현재의 모습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간격이 조밀한 탓인지, 나무들은 둥치는 굵어지지 못한 채 위로만 높게 솟구친 모양새다.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숲이 제법 깊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건 그 때문이다.
여러 종류의 숲을 지나고 나면 전형적인 습지가 나온다. 강물이 휘돌아 가고 물억새와 왕버들나무, 느릅나무 등이 습지 여기저기에 자유롭게 자라고 있다. 습지의 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달성습지 너머는 강정고령보 공원이다. 대구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디 아크’가 이곳에 있다. 디 아크는 이집트 출신의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설계했다. 물수제비, 수면 위로 솟구치는 물고기,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막사발이 건축 콘셉트라고 한다.
탐방로는 생태학습관 왼쪽의 사문진나루터까지 이어진다. 낙동강 위로 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나루터다. 사문진나루터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온 곳이다. 역사공원, 전통 주막거리 등이 조성돼 있다. 주막집에서 뜨끈한 국물에 후루룩 말아 먹는 국밥 맛이 별미다. 고령의 특산물인 대파를 뭉텅 썰어 넣어 맛도 순하다.
달성습지 안쪽의 은행나무숲. 조밀하게 솟은 나무들 사이로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
내친김에 도동서원과 고령 쪽의 은행나무숲까지는 돌아보는 게 좋겠다.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은 달성습지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드라마 ‘프로듀사’, ‘킹덤’ 등이 촬영된 곳. 고령 지역에선 결혼 사진 촬영명소로 알려졌다.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낙동강을 따라 늘어서 있다. 바닥에 뒹구는 노란 잎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남다른 경험일 듯하다. 은행나무 숲의 공식 명칭은 낙동강22공구은행나무캠핑장이다.
낙동강을 따라 좀더 내려가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구 달성 도동서원이다. 좌우대칭이 엄격히 적용된 건물의 앉음새가 일품이다. 서원 앞 늙은 은행나무가 주는 풍경의 깊이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다. 은행나무는 서원이 시작될 때부터 400여 성상을 한자리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글 사진 대구·고령 손원천 기자
■여행수첩
-향촌동 판코리아 위 골목에 연탄갈비와 옛날 국수를 내는 집들이 많다. 값은 무척 싸다. 잔치국수가 2000원, 연탄갈비는 2인분 1만원, 반인분 3000원이다. 소고기 뭉티기도 한 접시에 1만 8000원이면 맛볼 수 있다. 소주 반 병에 연탄갈비를 묶어 3500원 세트로 팔기도 한다. 값은 싸도 맛은 저렴하지 않다. 특히 멸치 향이 강한 국수 국물은 한겨울 추위를 녹이기에 제격이다. 잔치국수에 기름기 뺀 연탄갈비를 얹어 먹는 것도 별미다. ‘너구리’ 등이 알려졌다.
-상인동 일대에 대구의 독특한 먹거리인 소고기 뭉티기를 내는 집들이 몰려 있다. 유명 뭉티기 맛집들에 비해 값이 한결 싸다.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멀지 않다.
-요즘 유행하는 개화기 복장은 대여료가 2만원 선이다. 대화의 장 옆 향촌부띠끄에서 빌릴 수 있다. 향촌부띠끄 안에 마련된 개화기풍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다.
-대화의 장은 오전 10시 30분 이전엔 출입 불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