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김윤세 회장(사진)이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신지식 경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월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김윤세 회장은 천정곤 신지식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고 아울러 신지식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는 물론 각계 축하 인사 등 5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신지식인 시상식과 더불어 신지식인의 날 기념식 행사, 신지식인 육성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신지식인 선정과 시상은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최세규)가 매년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아 농업·임업·중소기업·교육·문화예술 등 11개 분야에서 78명의 인사가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공식 인증을 받았다.
신지식인 선정 심사에서 김윤세 회장은 인산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최초로 9회 죽염을 산업화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난 3개월간 사회 각 분야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지식정보강국화를 이끈 사람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한 것이다.
김윤세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신지식 경영인대상을 받은 것은 국내에 수많은 죽염제조업체가 있지만 인산가가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뿌리 회사이며 죽염산업의 명실상부한 종가라는 것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은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부친인 독립 운동가이자 걸출한 의학자였던 인산 김일훈 선생의 유지를 펴기 위해 지난 87년 8월 27일 죽염생산회사인 주식회사 인산가(최초명 인산식품)를 설립해 죽염의 보급에 노력해 왔다. 김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소금은 몸에 나쁘다는 잘못된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해 인체 필수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한 질 좋은 소금이라면 많이 먹어야 한다는 혁신적인 발상을 국내·외 각종 언론과 강연회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 오고 있다.
한편 신지식인협회의 신지식인 선발사업은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공유해 그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를 찾아 포상하는 사업이다.
<최상렬 서울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