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가기 그리고 책 몇 권

[이이(e_e)]

고교 졸업 후 내 인생 최초 이삿짐, 보따리 한 개

가정을 꾸린 후 10년 차 이삿짐, 5톤+1톤

그 3년 후 이사, 3톤 그리고 이어 2.5톤....

금번 이사는 1톤 트럭 적재가 목표인데...

냉장고, 세탁기, 가구(1짝), 서랍장, 싱글침대,  

소파(3인용), 책상, 각종 주방 전자제품들

박스포장될 짐까지 고려하면 1톤은 족히 넘을 듯..

소파와 책상 이외에는 버리면 당장 아쉬워질테고...

맘 같아선 이사 업체 이용 없이

승용차로 싣고 마구 이동하며 살고 싶지만,

풀옵션의 원투룸 월세로 갈아탈 거 아닌 이상

더 이상 짐축소는 무리다 싶고

최소한만 남은 거 같은데도 1톤은 넘을 듯~ㅠ

책들은 읽은 후 바로 방출하는 편인데

갑자기 또 튀어 나오네요.

해서 여쭤봅니다.

아래 책 필요하신지요?

물론 착불 비용으로만 받으시면 됩니다.

한꺼번에 모두 취하겠단분은 물론 안계시겠으나,

제가 포장하고 옮길 수 있는 무게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책들의 상태는 오래되어 누렇게 떴다거나

퀴퀴한 창고냄새가 난다거나

밑줄 쫙 또는 접힌 자국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쟁여만 둔 듯 깨끗한 편이죠.

사진에 제목 보시고

필히 내용 검색해 보신 후 결정하세요.

책상태는 깨끗해도 발행년도가 꽤 되어

내용이 시류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선착순 아니고요,

희망자 무조건 드리는 것도 아니고요,

게시글이나 댓글활동 등 흔적이 있어

시공의 맞게 귀농귀촌의 정서를 공유했다는 느낌을 주시는 분께 드리겠습니다.

(제 꼴리는 대로...ㅎㅎ)

그럼 좋은 저녁 되시고요.

뱀발:

바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보내는 양에 맞는 박스를 마련하느라

시일이 좀 걸릴지도..

제목 안보이는 거는 질문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측부터 , 송두율/경계인의 사색, 게르하르트 슈뢰더/아직도 시간은 있다, 촘스키/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3

맨위: 하루키/1Q84 1(표지는 오염, 내부 깨끗), 나머지 독일문학서적, 

롱맨 영영 사전

[스스로 그러함]

오고가는 분들이 쉬었다 가는 무료 찻집을 해봏까 합니다,
보내 주신면 고맙게 쓰겠습니다.

[이이(e_e)]

혹시 책 전부 나눔 받길 원하시는건가요?
원하는 목록을 나열해 주시면
다른 분들 선택에 참고가 될듯요.

독일 문학서적은 요청하신 분이 계시고요..

[이이(e_e)]

아직 의사표시 유효한가요?
Yes 이시라면,
아래 책 모두인지 아님 선별적인지?
사진을 다시 첨부합니다.
총 28권.(사진 클릭 요망)
본문보다는 구별하기 좋을거 같아요.
만약 다 선택하신다면
무게가 박스포함 16키로가 넘어서
제 힘으론 단 10센티도 들어 올리지 못하는 무게이므로 부득이
박스 두 개로 보낼겁니다.
그럼 비용이 1만~1만 2천 으로 추정합니다.
의사표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9월 3일 오전 10:00시까지 기다려보고
반응 없으시면 철회하신걸로 이해하겠습니다.

[이이(e_e)]

1q84 잼나는 건 아시는군요.
미니멀 라이프는 벌써~~가동중~ㅎ

소설 엇다 갔다 숨겼습니까?
아까 제목만 봐놓고 낭중 읽으려했는디 가보니 없네.
삭제 당했나요?

[sappho]

비움의 미학을 실천하시는 이이님~
저도 배우겠습니다^^

[이이(e_e)]

몰 배워요.
가르치셔도 될 분이~ㅋㅋ

[밥밑에후라이]

줄여가는 게 맞아요
저야 노안 핑계로 책은 거의 안 읽는 수준이라서
패스를 하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고루 차례가 갔으면 좋겠네요

다음 번엔 먹는 거 나눔도 기대해 봅니다
빛의 속도로 날아올게요

[이이(e_e)]

먹는 건 나눌게 없어요.
없어서 못 먹는 인간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