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고들 많으십니다.
저의 입장 대변 말씀드리겠습니다.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패스하실 분 패쓰하셔도 좋습니다)
UN은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무~소중과금 자사 길드로 시작한 길드 입니다.
제가 가입한 시기에도 아무런 말없이 그냥 자사만 하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다 한 달 쯤 지나고 길마님의 잦은 노력으로 서로 대화도 하기 시작하고 활기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상황은 맘모스길드와 레드길드 간의 쟁을 하던 시기였고 우리 UN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길드레이드나, 필드보스레이드는 커녕 자사돌리고 일하는 직장인 길드원으로선 전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이죠.
맘모스쪽이나 레드쪽에서 손을 내밀기 이전에 게임상의 밥벌이도 못하는 유저들이 어디에 속해서 자사를 돌리겠습니까.
그렇게 거의 한 달 여간을 눈치도 보는 것 조차 생각안하다가,
갑자기 필드보스를 잡아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데스, 기간테스' 를 맘모스나 레드 쪽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간간히 한마리씩 트라이하면서 길드가 재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8시쯤이 되면 퇴근하고 모여 떠들다가 채널이 다른 맘모스나 레드쪽에서 놓친 '스란디르' 라는 필드보스가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고, 통제 얘기도 없었으니 잡아보자는 식으로 트라이를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한마리 잡는데 한시간씩 걸려도 못잡고 포기 할 정도로 약해서 '포기포기' 하면서 허허 웃고 떠들었죠.
그러다 길드원들이 한 두명씩 더 늘어나고 활기가차자 '스란', '루지' 트라이가 가능해졌고,
채널이 달라 라인쪽에서 놓친 녀석들을 찾아 트라이를 하면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또한 저희쪽에선 레드보다 우위중에 있었던 '맘모스' 길드에서 운영방침을 내린 것 중
'데스, 기간'은 중립이 사냥 가능하다.
'전설템 주는 보스 레이드 트라이 불가능'
'레이드 중 베르 하라 할 시 무조건 베르'
자세한건 기억안나지만 뭐..이런등등의 운영방침을 내렸더군요.
그래서 길드원들은 한 30여분 힘들게 치고 있던 스란디르나 루지를 한순간에 뺏긴다는게 억울하고 짜증났지만
겉으론 아무 소리 안하고 베르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지난 달 말 쯤 부터 오류인지 원래 그런건지
여러 채널에 스란디르가 계속 해서 등장해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하루밤에 최소 5마리 이상 잡아도 남을 정도로 채널만 바꾸면 계속해서 놀고 있는 스란디르를
맘모스에선 건드린 흔적이 없었고 ''제발 맘모스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면서 깨알 같은 재미를 즐기고 있었을 뿐입니다.
거기서 간간히 나오는 템들로 500~1000다이아씩이라도 분배한답시고 며칠 밤 엑셀돌려가며 신경쓴 길마 노고 칭찬하며
소소한 재미를 즐기고 있는 중에 '영지전 베타'가 시작이 되었고,
우리도 참여는 해보고 싶었지만, '통제'라는 이름하에 우리 길원들은 그냥 별 얘기도 안꺼냈습니다.
별 불만 갖는 사람도 없었구요.
하다 못 해 공성전이라는 것도 있는지 모르는 길원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 즈음 인가부터 길드원 분들 중 통제에 대한 불만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었고,
뒷담화 같은 소소한 얘기도 길드원끼리는 했지요.
(저희는 서버창 거의 안합니다 대부분 꺼놓고 있어요)
그래도 힘없는 길드는 까라면 까야지 라는 식으로 어차피 자사길드였던 UN은 영지전이나 보스트라이나
하라는 대로 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스란디르의 석판' 이라는 템이 나오면서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더군요.
저는 보자마자, ''이거 치명타 개꿀인데..?''
영웅템이 치명타 땜에 값이 2배이상인 경우도 있는데 라인에서 침 흘리겠다며 우리끼리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한 장이 15,000에 팔리고, 또 한장이 나왔는데 2만에 올리자며 올렸는데 한장이 더 올라와있더군요.
(대만애들거로 추정)
그러나 안팔리기 시작하면서 서버 분위기가 이상해져갔습니다.
갑자기 스란디르는 거의 오지도 않던 맘모스 길드에서 어떻게 알고 등장해
"베르해주세요" 라며 우리를 수시로 쫒아내기 시작했고,
10~15명이서 2~30분씩 잡고있던 스란이나 루지에서 쫒겨나 허탈함에 뒷담화가 시작되며 허탈감에
저녁 9시 보스탐으로 잡은 시간에 한 둘씩 참여를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반복이 되자 내부에 첩자가 있나 의심하기 시작되었고,
결국 오픈톡 내에서 자기 부캐들까지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 맘모스 에서는 중립 보스잡지말라는 통지를 내렸고,
우리는 영지전과 더불어 보스 '기간 데스 포함' 트라이는 하지도 못한 채 자사를 돌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뒷담화가 계속해서 나오긴 했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 갑작스레 맘모스와 대치중이던 레드가 해산되는 것 같으며,
맘모스님은 방송에서 드디어 통일했다며 방송을 키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니지류의 게임을 많이 하던 유저라
'지금 이 상황이면 중립이란 개념이 필요없지 않나?' 라며 해보지 못했던 영지전도 참여해보고 싶었고,
다른 큰 보스들도 잡아보는 재미를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길마에게 중립의 개념이 필요 없어졌으니 병합이 어떻겠냐라고
내심 "굳이 이제와서 맘모스에서 우리를 받아 줄 필요가 있을까?" 라며
되든 안되든 건의는 해보자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럼 그냥 놀자 하며 디코 켜고 떠들며 놀고 있는데,
무슨언니..? 인지 서버 채팅창에 난리를 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리쪽에선 그냥 뒷담화 수준의 얘기를 떠들며 놀고 있는데 무슨 '언니' 라는 아이디로 누가 사단을 치는 것을
맘모스길원분들이 우리쪽에서 나온건 줄 알며 저격까지 하며 희롱을 하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뉴플렉스 <- 이분에게 귓말을 넣어 ''저 사람 우리쪽 길드 아닙니다" 라고 했지만 무시를 당했고,
우리쪽 길드 사람들 몇분인가가 귓말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야 하면서,
UN에 대한 저격이 계속 되자 '왜 괜히 하라고 하는거 잘 지켜주고 있는 우리한테 이렇게 불똥이 튀는거야' 하면서
저희쪽에서도 강도높은 뒷담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그 우리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 식의 뒷담화들이 모스님이 얘기하신 친구분인가를 통해 맘모스길드내로 들어갔고,
마치 'UN 사람들은 쥐새끼마냥 보스 빼먹고, 지들 실속만 다 챙기다 이제와서 밥숟가락 놓겠다'는 길드라며
희롱까지 당하였습니다.
[농담반진담반의 뒷담화 내용]
레드 망했고 맘모스 쪽에서 계속 우리 저격하는데 다시금 쟁 일어나는거 아니냐
쟁끝나고 심심하니 놀거리 찾다가 우리가 걸린거 같다
맘모스는 게임 잘 모르는데 바지사장처럼 옆에서 계속 부추기는 무리들이 있다
이거 우리는 몰라도 다른 불만이 있는 중립길드 쪽에서 우리랑 연합되어 또 쟁하는거 아니냐
등등 솔직하게 다 써넣었습니다.
성격있으신 몇몇 길원분들의 욕설이나 현피등 얘기는 뭐 흔한 게임을 하다 생기는 일이니 그건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듯 하구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이런 상황에서 계속 상황이 악화되자, 이러다 괜히 자사도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
맘모스님 방송에서 "왜 계속 우리를 저격하고 그럽니까" 의 내용을 말씀 드렸지만
우리들의 위에 상황들을 모른채 뒷담화얘기와 이제와서 실속챙기려한다 는 등의 건으로 칼을 들이내밀더군요.
모든 리니지류 게임에서 라인들의 통제에 중립들은 불만을 가질 수 있고,
뒷담화도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걸 첩자같은 식으로 사람이 심어져 한 낱 농담들도 다 보고 되는게 무슨 상황인가요?
한 문장의 말이 '와전'되면 사람도 죽이는 세상입니다.
저도 리니지, 2, 레볼루션, M, 등등 다 해보고 라인까지 탔었던 유저로서 통제도 해보고 했지만
적어도 사람까지 심고 그 사소한 내용들까지 일일히 보고가 되고 거기에 일일히 다 트집을 잡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글이 심하게 길었네요.
일일히 다 나열하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저(희)의 상황을 적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UN에선 맘모스쪽에서 통제에 잘 따르고 하라는대로 다 했고,
공성전다이아 탐내는 사람 한 명 없었고,
영지전 못해도 크게 불만 갖는 사람 없었습니다.
칼 들이대신건 좋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쟁의 축에도 끼지 못하는 약자와 강자간의 쟁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맞다이 깔 여력이 못되는 직장생활에 바쁜 사람들입니다.
네 님들보다 심하게 약해요. 돈도 덜 썼습니다.
맞다이는 못깝니다.
다만 귀찮게는 만들어 드릴 수 있고, 우리는 거기에 재미를 느끼고 즐기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건 저 또한 개인적으로 맘모스님의 팬으로서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첫댓글 맘모스 견제 레드 사라지니 대놓고 깡패짓 ㅋㅋ
@동갱이 낄때 껴라 동갱아 뭣도 없는게 라인라인 거리고있네 ㅋㅋ
우리연합은 직장인없나..? 킁.. 첫문장부터 거시기허네요
과금력에서부터 차이가 나잖아요.
같은 직장생활을 해도 많이 버는쪽과 덜 버는 쪽이 있기 마련이겠지요.
저는 덜 버는 쪽입니다.
@동갱이 무슨 소린지 두서가 없어서 모르겠군요.
우린 안잡아도 그만, 상관없는 길드였다고 위에 적혀있습니다.
@동갱이 결국 얘기가 안돼 칼이 들이졌으니 님 표현대로 궁시렁이겠군요.
이만하겠습니다.
돈 많이 쓰는 악당들과 돈 안 쓰는 선량한 시민들로 보이게끔 읽히는데.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렇게 쓴 의향은 아닙니다.
단지 그 뒷담화가 왜 그리 와전이 되었는지 사건의 발단부터 시작해서
애당초 맘모스에서 우리를 저격할 필요가 없었기에
이 상황이 된 아쉬움을 표출하고자 싶었습니다.
@Deader 제가 알고있는 와전의 의미가 다른게 있나해서 다시한번 찾아봤는데요.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데, 와전된게 맞나요?
본인들은 그런의도로 얘기한게 아닌데 우리가 억까하듯 해석한건가요?
표현 그대로 뒷담화를 하셨는데 와전이라는 표현을 할 게 있나요??? 지금 몰카당하는 기분인데요
@고스트락 애당초 통제에 뒷담화가 나오긴 했지만 그냥 길드내에서 짜증난다는 이야기였을 뿐
어제 나왔던 연합하여 해방한다 어쩐다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중립의 위치를 알기 때문에 저희는 짜증난다고 서버창을 쓰거나 그런적도 없습니다.
그냥 뒤에서 길드원내의 소소한(?)뒷담화 내용은 그 쪽 길드의 귀에 들어가면 싸움이 날 수도 있는 건데,
그게 와전이라는 겁니다
@Deader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따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잘 아실테니까요.
반왕이 할법한 대화들이 오고 갔다는것도 잘 아실테고요. 더 답글 안달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귀찮게 만들어주세요. 그 속에서 재미또한 찾아보시고요. 줄이겠습니다
돈 많이 쓰는 애들이 통제를 하던 뭐를 하던 꼴리는대로 할 수 있는게 롬 아닙니까? 직장인이던 학생이던 그건 중요한것도 아니고 내세울일도 아니고. 여지껏 몇번이라도 보스 딴걸로 만족하고. 더 따고 싶으면 라인타시면 될걸로 보입니다.
진짜..대화를 연합에서 어디까지 확보하고있는지를 모르는게 사고난 이유같은데
입장 차이...., 응원합니다
리니지류 게임은 뭐다? 인증 안하면 다 구라다 채팅내용이나 그런거 인증 해보세요
그러니깐 라인에서 보스잡는 중립길드 마음에 안들어서 스파이 심어놓고 단톡방 대화내용 길쳇 내용 스샷찍어서 꼬투리잡고 적대걸고 쟁한다는게 펙트인가요??
보면 참 신기한길드임 길드원들 인성 다 빻아서 거지새끼,원룸비 못내는새끼 비아냥거리면서 월챗으로 욕하더니
이제는 중립길드에 스파이 심어서 대화내용 다 있다고 당연한거 마냥 ㅋㅋㅋㅋㅋ 양심도 없나 나 ㅁ 배워서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니깐 배 쨰라 식아인교
@동갱이 고깃집 갔는데 1인분에 30만원이면 안먹고 나오면되지 그걸 굳이 왜 이가격에 파느냐 욕을해야되는건가요..?
이부분은 이해가 되질않네요;; 고기 값이야 파는사람 마음이지 그걸 왜 비싸다고 먹지도 않을 사람한테 욕을 먹어야 되는건가요..?
@장난꾸러기 저 인간이랑 대화 하지 마세요 ㅋㅋ 그냥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배우고 학습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사람이라 상종 안하면 됨 터무니 없이 비싼 것도 아니고 바로템 가격대로 팔았는데 다크빌 서버는 가격템이 쉽사리 안내려가니깐 그게 아니꼬왔던 거지 다른서버에 비해 비싸단말이지 바로템에 거래되는 가격이였음
@리로이 저야 어차피 다른섭이라 상관없는데 이상한 잣대로 대응하는 부분이 이상해서요 ㅎㅎ
어느부분이 판매자 감성과 속상한 마음을 생각해달라고 했는지 ㅋㅋ
어차피 서로 적대걸고 쟁하는중아닌가요?
그럼 그냥 겜상에서 시원하게 칼질하고 즐기면되는것을..
누가요약좀
일단 동갱이=맘모스 똥딱는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