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정제되지 않은 용어의 사용과 검증되지 않은 자료의 남발 등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블로그도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
체에 비해 신뢰도는 다소 떨어질지 모르지만 친밀도 면에서는 블로그를 당해낼 매체가 없다. 매일 블로거와 소통하면서 친밀도
를 다지니 블로거 추천 음식과 상품은 금방 인기 상품이 된다. 내가 친한 블로거가 먹어보고 써 본 음식과 상품이 좋다고 추천
하는데야 안 믿을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생각과 달리 카페는 부침이 심해 한때 유명세를 탔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니다. 다음에서 연속 6년 우수
카페로 선정된 부산맛집기행카페의 (cafe.daum.net/pusangoodfood) 회원 수는 85,500명을 약간 넘는다. 지난 10여 년
간 모인 회원들이다. 오랜 기간 동안 회원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우수 카페로 검증받았다는 증거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카페
지기 사자왕 (조성화)의 희생과 노력이 컸지만 사자왕은 오히려 회원들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우수 카페가 되기 힘들었을 거라
며 회원들에게 그 공을 돌린다
.
애초 대학생들이 운영하던 부산맛집기행 카페는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정성껏 포스팅을 하는 사자왕을 발견하고는 잘 운영해 달
라는 말 외는 아무런 조건없이 사자왕에게 넘겨 주었다.
예순을 훌쩍 넘긴 사자왕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유머감각, 추진력, 다른 카
페들의 모범이 되는 체계적인 카페 운영 방식 - 여기에는 카페 헌법이라 할 카페 운영 규칙의 제정도 포함된다. 봉사 활동, 협력
업체 선정으로 맛집 홍보, 회원 간 유대 강화, 깔끔한 포스팅은 사자왕을 존경받는 리더로 만들었다.
일 평균 포스팅 수 25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 까지 합하면 50개-, 매일 방문자 수 2천 여명의 카페 영향력은 상당하
다. 맛집으로부터 찾아 달라는 요청을 수시로 받는 것은 물론 홍보를 위해 포스팅해 달라는 부탁도 많이 받는다. 그렇지만 맛도
보지 않고 마냥 홍보를 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맛이 없고 포스팅 할 여건도 안 되는 맛집을 홍보했다가는 사자왕과 카페 회
원들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일. 사자자왕이 그동안 성실하고 정직하게 포스팅한 보람이 있어 얼마 전에는 분당의 까사디 엘
레나 라는 레스토랑까지 초청을 받아 갔다.
카페 회원 중 뛰어나게 사진을 잘 찍는 사람도 있지만 사자왕의 음식 사진도 좋다. 정식으로 음식 사진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열
심히 찍다보니 어지간한 음식 사진 작가보다 더 좋은 사진을 생산한다. 한 맛집 사장이 사자왕 사진을 보고 “음식이 살아 있네
요.”라고 표현했다. 음식을 앞에 두고 진지하게 사진을 찍다 보니 따뜻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 건너 간 상황이 된다. 그래도 집
에 와 컴퓨터 작업을 하다 사진이 마음에 안 들면 다시가 찍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미래 음식 사진 작가 대가의 반열에 오를 만
하다.
첫댓글 네...잘보고 갑니다.
우리 카페 소개가 아주 잘 되어 있군요.ㅎ
2차 팸투어때 끼어들기 차량에 사고가 나는바람에 참석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ㅎㅎ
일부러라도 찾아가보고 싶어지네요. ^^
다음에는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
맛깔ㅡ ㅉ ㅉ ㅉ ㅡ짱
맛깔ㅡ ㅉ ㅉ ㅉ ㅡ짱
맛깔님 만세~♥
헐
저는 멋있는 동글 자매 만세
제 이름까지 넣어주시공... 맛깔님, 짱!!!
제가 Emma 님 하고 제일 친한 것을 모르는 회원들이 없습니다.
뻥이 심했나
포스팅의 여왕 Emma 님
화이팅요^^
우리 모두를 위해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