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자동차가 변모해 나갑니다.
디자인도 성능도 또한 편의성 심지어 튜닝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천해 나갑니다.
예전에는 메르세데스도 대부분 수동차량이었고 심지어 손님을 모시는 큰 리무진도 수동모델이 주로 독일의 대부분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전쟁이후의 상의군인의 편의성을 위해 오토매틱이 개발되었고 또한 장애인 차량이 줄이어 나오더니 이제는 그것도 세분화되어 무단식 ...또는 오토의 장점을 이용한 전자식 스틱이 나오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스틱차량은 꼭 시대에 뒤떨어진 차량 처럼 구석으로 몰리기까지 하는 수모를 겪는 인식도 팽배되었구요.
그러나 사실 자동차 왕국인 독일 일본 등을 보면 꼭 그렇지 만도 않은 모습이 보입니다.
선진국이라는 명색에 걸맞게 다양성을 갖춘 문화가 자릴 잡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요즘 흔히 접하는 유행을 길거리에서 쉽게 접합니다.
연도에 따라 테일램프 디자인만 보아도 전체가 빨강색이었다가 바로 윗쪽이 흰색 씨그널이 자리한 디자인으로 깔끔함을 보이더니 바로 일본의 영향인 듯..투명한 램프가 독일에서 조차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전조등 디자인도 시대에 따라 유리커버에서 바로 아크릴로 가더니만 이제는 아예 그 속에 갖가지 형상의 등이 내재된 디자인으로 가닥을 잡아갑니다.
물론 시각적으로 즐겁고 유쾌한 일이긴 하지만 곧 이런 물건들은 그 유행을 뒤로한 채 또 다른 유행을 만들고 무수히 반복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지게되면 다시 복고풍으로 돌아가곤 하죠.
또 요즘 운전자들은 튜닝을 즐깁니다.
튜닝의 종류가 너무도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그 분야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역시 으뜸이라면 바로 휠 튜닝과 써스펜션 자세잡기 튜닝인 것입니다.
분명 차는 4도어 세단형인데도 불구하고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써킷의 머신처럼 배를 땅에 붙혀 당체 알 수 없는 빛깔로 유행을 선도합니다.
휠도 이제는 17~18인치는 너무나도 흔한 휠입니다.
기껏해야 200마력을 넘지도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19인치까지 육박하는 버거운 자세도 소유저들에 의하여 또 다른 유행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분명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자동차란 것은 분명 문명이 낳은 인간 중심의 기계 메커니즘의 결과요 항공기와 더불어 첨단 과학문명의 불꽃입니다.
그 속에는 많은 과학적 이론과 원리가 숨어 있으며 특히 인간 존중의 생명과학까지 다루는 첨예한 수치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앞다투어 많은 자본과 땀을 들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또 다른 진보된 하나의 기계문화로서 우리에게 다가 옵니다.
그래서 그 아름답고도 멋진...또 훌륭한 정신을 감상하는 것은 우리의 즐거움이자 큰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편안하고 풍요로운 세단은 세단답게 만들어지고 ....
감각적이고 날카로운 스포츠카는 또 그것대로 또한 만들어지고...
편리하고 실용적인 실용카나 여러 파트의 자동차들도 제각기 자기 몫 대로 만들어집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이것을 사용하고 튜닝하는 데 있어서 그 본질과 내용를 충분히 이해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비도 물론이거니와 사용법 내지는 이것을 튜닝하고 가꾸는 것은 적어도 자동차를 애용하고 사랑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실 본질과 조금 크게 벗어나가는 내용의 유행과 튜닝이 날로 심해갑니다.
전위적 시대에 사는 우리 상황이 어쩔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과거에서 보였던 일종의 전위는 다른 발전된 세계로 가는 예고된 전위성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요즘은 도통 내용을 알 수 없는 모양을 한 튜닝카들이 인간을 상대로 위협하며 날로 그 위세를 더해 갑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보자면 참으로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하겠습니다.
hummer 님, "현다이 엑수쥐가 자랑하는 프로제쿠션 람프 " 라고 저 위에 있는데요. ^ ^ 제가 리플을 길게 다는 바람에 헷갈리셨나 봅니다. ㅎㅎ
요즘 차때문에 제가 헷가닥했나 봅니다. 쪽팔리는군요.
그럴수도 있죠^^
오옷 험머님도 터짐님처럼 갱고 한방임돠~! 놀랬자너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