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스피치에서 말더듬이 왕 조지 6세 그는 대국민연설을 앞두고 겁에 질려 아내의 품에서 서럽게 웁니다 나는 왕이 아니야 불량품일 뿐이야 이 작품은 지난해 타계한 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의 실화가 바탕입니다 자신이 불량품이라며 울먹이던 왕은 세계 2차 대전이란 전시상황에서 군주의 책임을 다해 영국 국민의 존경을 받게 되지요 때는 1939년 세기의 스캔들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고 사랑에 빠져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조지 5세의 아들인 앨버트 (훗날조지 6세)가 국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조지 6세가 얼떨결에 왕위에 오르고 난 후 부담감에 울게 되는데 실제로도 왕이 되는 걸 원하지 않아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왕이란 위엄 있고 권위적이며 카리스마 있는 존재로 보통 생각 하게 되는데 <킹스피치>에서는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인간적인 국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버티는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된다 삐걱 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돼요 호흡법 운동치료 유머등 특별한 치료법과 치료과정이 너무 재미 있네요 버티는 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응어리진 상처까지 라이오넬에게 말하게 되고 위로를 받게 되지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조지 6세가 말을 더듬는 언어 장애를 극복하며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푼 작품입니다
한나라의 군주도 힘든 날엔 체면 따윈 버리고 사랑하는 이에 품에서 목놓아 웁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안길 따뜻한 사람과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산새님의 영화이야기는 읽는사람에게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네요(엄청 칭찬입니다~~^^) 극장 영화를 좋아해 매월1~2번 코엑스 매가박스 영화관가는데, 이 영화는 못본 영화인데 안보면 후회 할것같네요. 넷풀릭스 or 쿠팡이츠 찾아봐야겠어요. 산새님은 영화사 홍보부장이나, 극장 삐끼해도 성공할것같은 예감이~~ㅋ 영화감상후 느낌을 요렇게 잘 표현하는 산새님은 문학 소녀의 자질이 풍부하다 생각합니다~~^^ 영화 자주 보지마세요~~^^ 술 마실시간 줄어들잔아요~~ㅋ
첫댓글 그의 딸
얼마전 타계한 엘리자베스2세도 세계대전에 현역군인으로 참전해서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요.
우리 산새자문님은 문화생활을
참 잘 즐기시는듯요
갬성도 풍부하시공...멋짐
머린 나쁜것같은데 글은 잘 쓴다니까ㅎㅋ
터미널 1표 입니다~~^-^
@터미널 ㅋ 여기도 한표~
이 음악을듣고
울기도 소름이돋기도했던..
나의 못난부분을 보듬게되었던..
다시보며
또다시 감동으로 가슴가득채우며 퇴근합니다.
산새님의글은 참 맛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산새자문님 은
항상 따뜻하게 보듬는
그런분입니다ㆍ
영화 후기가 섬세하여
마음도 뭉클해지네요
산새님의 영화이야기는 읽는사람에게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네요(엄청 칭찬입니다~~^^)
극장 영화를 좋아해 매월1~2번 코엑스 매가박스 영화관가는데, 이 영화는 못본 영화인데 안보면 후회 할것같네요. 넷풀릭스 or 쿠팡이츠 찾아봐야겠어요.
산새님은 영화사 홍보부장이나, 극장 삐끼해도 성공할것같은 예감이~~ㅋ
영화감상후 느낌을 요렇게 잘 표현하는 산새님은 문학 소녀의 자질이 풍부하다 생각합니다~~^^
영화 자주 보지마세요~~^^
술 마실시간 줄어들잔아요~~ㅋ
산새님
덕분에 This is me 잘 들었습니다.
위에 쫑이님의 댓글처럼 엄청 힘을 주는 노래네요.
누가 뭐라든 자기자신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워야지요!
수고해주신
좋은글
소중한글
마음에.....담아갑니다....산새자문님
This is me 를 들으면서
입가에 읊조려지는 노래가 있네요.
산새님께 띄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aF_lFd9e3w
조지여섯세에서
조지 야섯세로 끝나네요--ㅎ
울 산새자문님
덕분에 This is me 잘 들었습니다. 우리 산새자문님은 문화생활을
참 잘 즐기시는듯요. 감성도 참 풍부하시고...항상 따뜻하게 보듬는
그런분입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