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의 보편적 기질
1.일 할 때는 열심히, 쉴 때는 느긋하게
더운 나라 사람들이 좀 게으른 경향이 있어, ‘빨리 빨리’의 한국인들이 보기엔,
좀 못 마땅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의 특유한 느긋함이라 할수 있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일할 때는 열심히 하고 쉴 때는 느긋하게 즐긴다.
2.명분 보다는 실리
적대 관계에 있던 프랑스와 미국, 한국과 과감히 손잡아 실리를 추구하며,
명무과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인과 확연히 다르다.
3.빠른 적응력과 수용 능력
한국인들도 빠르지만, 베트남인들이 타 문화를 받아들이는 속도는 놀랍다.
이런 것을 보면, 그들이 게으르다고 보는 것은 왠지 맞지 않다.
지나간 과거의 일은 문제 삼지 않는다. 지나간 것은 지나 간 것으로 생각.
4.세계 최고의 자존심
베트남인들은 콧대 높고 자존심 세기로 유명하다.
그 이유는 호치민이라는 걸출한 영웅을 베출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프랑스, 일본을 민족 특유의 은근과 끈기로 몰아냈다는 자부심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5.은근과 끈기
베트남 민족의 핏속에는, 호치민 루트와 딩빙푸 전쟁 등에서 보듯,
끈기있게 아주 조금씩 천천히 추진하여, 자신들 보다 월등히 센 상대를
지쳐 쓰러지게 만드는 기질이 있다.
6.얽메이는 것을 싫어한다
베트남인들이 시간관념이 불분명한 이유는 프랑스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프랑스인들은 약속 시간에 30분 정도 늦는 것은 보통이다.
좋게 보면, 시간에 얽메이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퇴근은 칼 퇴근이다.
나쁘게 보면, 상대의 자유보다 내 자유를 더 중요시 하는 이기주의다.
7.계약대로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계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직장내에서 동료를 도와 주기도 하며, 알아서 움직이지만, 그들은
자기일이 아니면 절대 도와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멍청하거나
게으르거나 무책임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만약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으면, 군소리 안하고 주변 일과 동료의 일을 돕는다.
8.낙천적 기질
특히 남부인들이 매우 낙천적이어서, 가난하다고 해서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며,
부모나 정부를 원망하지 않는다.
물질보다는 정신을 우선하며, 가난한 것은 전쟁 때문이며, 머지않아 부자나라가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베트남 남부 사람들의 기질
그들의 기질 속에는 우기와 건기, 단 두 가지로 나뉘는 단순한 기후변화,
메콩강을 기반으로 한 비옥한 환경을 바탕으로 평야지대 농경민들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돈보다 의리
옛 문헌에 의하면, 남부인들의 기질적 특성은 보통 ‘중의경재’(재물보다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로 표현 되는데, 북부인들 조차 이것을 인정하는 것을
보면,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는 말이 맞는 것 같다.
2.단순, 직설적, 당차다
말을 빙빙 돌려 하거나, 마음속에 오래 담아 두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사소한 것도 상대방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속엣 것을 감추고, 언저리만 도는 조심성 많은 북부인들과 성향이 많이 다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북부인들은 남부인들을 ‘생각이 짧고 입이 가벼운 사람들’이라
오해 하기도 한다.
이런 당찬 기질 탓에, 남부인들은 음흉하거나 아리숭한 것을 대단히 싫어한다.
물론 이들도 농경민족 특유의 거짓말과 발뺌(잔머리 쓰기)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이 상대를 파탄에 이르게 할 정도로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기본적 품성 안에는 ‘정과 의리’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3.뒤 끝없는 맑은 기질
또 다른 장점은, 격정적으로 오래 화를 내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즉, 어떤 경우에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독기를 품고 복수의 칼날을 갈거나,
“어디 두고보자”는 식으로 꽁하고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는 일이 거의 없다.
상대적으로 무뚝뚝하고 욱하는 성질이 있는 북부인 에게는, 말싸움 한지 10분도
안되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까맣게 잊어버리는, 소위 뒤 끝 없는 밝은 기질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4.얼굴에 다 쓰여지는 꾸밈없는 성격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일이 서툴다. 희노애락의 모든 마음이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때문에 얼굴만 봐도 심리상태를 금방 알수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좀 처럼 간파하기 힘든 북부인들의 눈에는,
자칫 다루기 쉬운 부류의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5.여성적 기질?
상대방의 감정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들을 보고 밝게 웃으면, 미소로 답하지만,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 그들 역시 얼굴 표정이 어두워 지거나 시무룩해 진다.
6.이타심, 배려성
이타심과 배려심이 강하여, 손님에게 술과 음식을 권하여 손님이 사양한다고
화를 내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한 두 번 권하여 사양하면 그 뿐이며,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려 한다.
베트남 남부 여성과 북부 여성의 차이
베트남은 자본주의 체제의 호치민(남부)과 사회주의체제인 하노이(북부)로
나누어졌다가, 북부(사회주의)호치민에 의해 남북통일이 되었기에 지금도
사회주의국가의 틀에서 자본주의를 받아 들이고 있다.
하노이가 베트남의 수도이고, 언어 또한 하노이쪽 언어가 국가 언어이지만,
국제결혼은 남부 여성이 먼저 활발하게 진행되다 보니, 북부여성에 대한
편견이 있는 듯 하다.
[남부 여성의 특징]
1.말레이시아 및 필리핀계의 영향을 받아 피부가 검은 편이 많다.
2.키가 북부 여성보다 작은 편이다.
3.얼굴이 둥글고, 코가 낮은 편이다.
4.자본주의 영향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많이 받아 접근성이 편하다.
5.애교가 많고 친밀감이 많다.
6.교육수준이 높고, 세련미가 북부보다 뛰어나다.
7.무엇이든 열성적인 면이 강하고, 북부 여성에 대한 반발심이 강해 노력하는
습성이 있다.
8.성격이 명랑하고 사교적이며, 순박한 면이 한국적 이미지에 빨리 적응이 가능하다.
9.대만 및 일본, 홍콩인들과 한국보다 먼저 국제결혼의 경험이 많아,
한국결혼에 대해 관대하다
10.생활수준이 낮아, 큰 문제만 없다면 이혼 및 가출의 문제는 적을 것이다.
11.술을 싫어하므로, 남편들이 기본적인 문제만 고친다면 한국여성처럼 귀화되는
시기가 빠르다.
12.주위에 한국으로 시집간 사람들이 많아 유리하다.
13.자본주의 영향에서 자라 돈 씀씀이가 북부 보다는 강하지만,
잘 만 가르치면 돈 개념이 빠르다.
14.자존심이 강해, 여자 문제로 싸움이 많을 수도 있으니,
남편들은 이점만 주의 한다면 애교스럽고 충실한 아내가 될 것이다.
15.유교적 사고에서 자란 이유에서 아직은 순결을 중요시한다.
아직도 우리나라 70년대 수준과 생활방식 성관념으로 순박하고 순결한 여성이 많다.
생활수준이 낮아 결혼 연령도 남자는 20대 후반에나 가능하므로, 쉽게 남녀교제가
이루어지지 못한다.
결혼의 풍속에 따르면, 남편은 지참금과 그 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어, 여유 없는
집안의 남자는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에서 처녀들이 많으며, 무능한 베트남 남자들
보다는 한국남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남자들에 대한 좋은 감정도 한 몫 하고 있으며,
가난을 벗어나보려는 본능이 국제결혼을 선호하는 것 같다.
[북부 여성의 특징]
1북부 여성은 중국계와 몽골계 및 중국계의 영향을 받아 한국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2.한국인처럼 피부색이 흰 편이며, 키가 남부 여성보다 크다.
3.아직 남부 여성보다 순수하고 순박한 면이 많다.
4.북방계 여성이라 무뚝뚝하고, 애교는 없는 편이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5.유교적 사고에서 자란 이유에서 인지 남편 말에 순종하고, 순결을 중시한다.
6.자녀에 대한 깊은 애착이 강하고, 가족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7.생활력이 매우 강해,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근성이 강하다.
(지나친 자존심과 강한 기질로 배우자로써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8.남부보다 낙후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혼율이나 가출의 위험성이
남부보다 적다고 보면 된다.
9.한국에 적응하는 면은 남부 여성이 빠르지만, 시간이 흐르면 북부 여성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10.무엇이든 습득하는 면이 조금은 늦지만, 일단 한 번 배운 것은 잊지 않는
특성이 있다.
11.우월감이 강해 후진국여성이라는 말에 민감하다.
12.질투심이 강해 남보다 열심히 하려는 습성이 있어, 근면 성실하고
아끼는 버릇이 강하다.
13.사랑으로 대하면, 배신은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14.남부 여성보다 키가 크며 몸매가 더 이쁘고, 얼굴 생김새가 가늘고,
코가 우뚝하다.
Muoi Nam Ao Tim
첫댓글 벳남에 관한 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이 알고 계신듯 합니다~^^*
벳남 사회 전반적인 흐름이나 문화적인 가치관 남부와 북부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등 폭넓고 심도 있게 잘 파악 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벳남 사회적 전문가 하셔도 되겠네여~!
다른 국가들에 비해 많은 개성과 특징을 가진 베트남은 알수록 궁금함이 많이 생깁니다. 베트남에 대해 아직 아는 것이 적어, 더 배우고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글교실이나 돌잔치같이 베트남아줌마들이 많이 모인데 가보면 남부아줌마인지 북부아줌마인지 대충 구별이 가던데요 얼굴에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거나 키가 너무 작으면 보통 남부아줌마이고 한국적인 외모가 강하면 보통 북부아줌마더군요 물론 예외적인 아줌마도 약간들 있구요 하지만 형제자매도 성격이 제각각이듯이 남부아줌마나 북부아줌마나 성격은 제각각인 것같아요
북부여성에게 베트남이 못사는 나라라고 얘기하면 난리나겠네요.ㅎㅎ 그게 다 자격지심인데....
대체적으로 현실에 접근한 내용의 글로 이해하겠습니다.아는것이 힘인 만큼 아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많은 도움의 글 입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나쁜 사람 같지는 않네요.
최근에야 알았지만 이분이 순수한 분이 아닌 것 같다는 직감이 드네요. 열심히 근면하다고 좋은 사람일것이라는 추측이 잘못되었던듯..싶습니다.
좀 더 지켜 보십시오 ~
음악이 좋습니다 물론 쓰신 글도 좋와여~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음악도 좋고 좋은 자료도 많이 얻어 갑니다
분위기 파악 좀 하세요. 지금 온 나라가 천안함 사건으로 어수선한데, 이런 꽃놀이하는 글이나 올리시지 마시고,,
윗글이 꽃놀이하는 글은 아니것 같은데..... 게시판지기님의 댓글로는 왠지 맞지 않는 말씀 같습니다.
분위기 파악 못하시는 분이 또 한분 계시군요. 남의 상가집에서 디스코파티가 어디 사람의 할짓입니까?
디스코파티? 할짓? .. 제가 난독증이 아닌데.. 말씀에 당황스럽군요..
글쎄요..
어떤 사람들은 베트남 여자는 너무나 순수해서
돈밖에 모른다고 하던데..
저도 남들의 그런 시선 때문에 밖에서 기분이 참 안좋아요..
방랑자님. 글쓴이가 탈퇴해도 회원의 글을 함부로 삭제하는 운영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나 차님 이중닉으로 갖다 붙이지 마십시오.카페 운영 경험도 없고 벳결혼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분을 운영자로 앉혀 놓으니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겁니다. 선배도 무시하고 따라 다니며 발목이나 잡으려 하고....콩가루 가족 카페가 따로 없습니다.
카페에서 생소한 아이디가 우르르 몰려와서 차태현님을 보스처럼 보호하는 모양새가 어쩐지... ㅋㅋ
멀티닉이 존재하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다만 ..그 멀티닉들이 카페에 해를 끼치지 않는, 보탬이 되려고 애쓰려 하는 것 같으며, 몇몇 못된 분들의 악플을 단속하지 않는 운영자들 대신 그 악플러들을 견재하기 위해 쓰이고 있는듯 합니다.필요악입니다.
제가 그쪽을 좋게 바로보기 시작한 계기가 저번에 제가 속된말로 "씹고 비난할때" 애써 참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일때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남이 비난하는 데도 바로 응징하는 속좁은 사람이 아니고 인품이 어느정도 있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좋게 본 것입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두고보자 .. 였나보네요. 자 이런 상황에서 그쪽이 어떻게 상대할지 눈에 그려지네요. 손님이 소개비나 진행상황에 화가나서 막 속된말로 꼬장 부릴때 그 앞에서는 참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얘들 풀어서 뒤에서 손좀 봐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단해봅니다.
큰그릇님.. 그렇게 까지는 못하고 쪽지나 전화,문자로 "못나고 찌질한놈 결혼 시켜줬으면 고마워해야지 왜 X랄하냐?" 이런다고 합니다. 함진애비님이나 초련님이나 오래되신분들은 그 자료도 가지고 계시니..
역시 그렇군요.
현목님 ~ 그 자료는 차선배님과 상관없다는 것이 들어났습니다.못 믿겠으면 알아 보십시오.
맞다는데요...
???????????????????????
죄송하지만 내가봤을때는 50% ????????????
긴 글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