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xr1iG46VQ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올해 1분기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보고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인데
왜 그런지, 김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1분기 서울 부동산 시장은
하락폭이 두드러지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1월 첫째 주 -0.67%였던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 다섯째 주 -0.25%를 기록했습니다.
2월 들어 하락폭이 조금 커지나 싶었는데
3월 마지막 주 -0.13%까지 축소됐습니다.
[김준환ㅣ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하락이 멈추고 상승했다는 게 아니라
하락의 폭이 다른 지역 대비해서
상당히 하락폭을 줄였다고 볼 수 있고요."
거래량도 서서히 회복돼서
2월은 2천 건이 넘게 거래됐습니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계의 반응은 다소 차갑습니다.
시기상조라는 것입니다.
[최원철ㅣ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
"일부 지역은 중도금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해제해 줬기 때문에 얼마든지 투자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매물은 아마 빠른 속도로 소화는 될 것 같은데
단지 그것은 극히 일부 지역이라는 거죠.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지방보다는 조금 낫긴 하겠지만
수요가 있기 때문에…"
[김준환ㅣ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올해 안에 상승할 것이다, 단기간에
전고점을 돌파할 것이다 등 이런 시장의 기대감이 커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봤을 때는
최소한 연말까지는 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당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상황이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최고점을 기록했던 2년 전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김대우 기자ㅣjrkim@sk.com)
(영상편집ㅣ이두헌 기자)
(2023년 5월 2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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