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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항모전단장 달톤 제독은 이날 함상에서 금번 한미연합 해상 훈련의 의의와 성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핵 항모 주요시
설 일부를 공개하는 등,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달톤 제독은 “이번 훈련은 지역의 번영과 가까운 친구, 동맹으로서 안보를 위해 모든 상황에 맞설 대비가 항상 돼 있다”며
한미동맹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금번 한미 연합훈련이 한미 간 군사동맹은 물론 북한의 군사적 위협 억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재향군인회장이 수여하는 훈장 중에 가장 큰 ‘향군 대휘장’을 달튼 준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재향군인회 본회 회장단과 각 시도회장단 일행의 레이건함 방문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격퇴할 수 있는 강한 의
지는 물론 연합 해상방위태세 유지와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상호 인식을 재확인하고,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될 미
해군 전투력 투사를 가시화함으로써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재향군인회 회장단 일행은 레이건함 방문에 앞서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 해군작전 현황과 해군의 작전 준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한국형 이지스함(율곡 이이함)을 방문했다.
한편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은 지난 9월 20일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하여 브룩스 사령관과 김병주 부사령관을 예방하고,
한반도 안보현실과 향군과 주한미군과의 교류 협력방안, 향후 한미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고 연합방위태세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지난 23일에는 미국 랜드연구소의 한반도 전문가인 로버트 베넷(DR. Bruce Bennett)선임연구원을 향군 본부로 초청해
한반도 안보상황과 북한 핵 위협의 대비책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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