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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앨범에 있는 3곡의 자작곡은 다 월터와의 협업이었네요. Jesus born on this day가 자작곡인 줄 모르고 있었어요. 거의 CCM인데요, 콰이어 느낌 편곡이랑 가사도 홀리하고 좋은 곡인데, 이 곡도 미미의 자작곡이었다니 ㅎ 'One child'의 가사보다는 좀 심플한 편이지만, 아기 예수 탄상을 찬양한다는 주제가 일맥상통해요. 미미는 크리스챤으로 정체성이 확고한 아티스트이고, 누구보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이유 중 하나는 이러한 신앙에 기반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Mariah + Bryan-Michael Cox + Jermaine Dupri
-미미 절친 저메인과의 조합은 항상 좋은 것 같아요. Always be my baby 하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업적을 이뤘구요. 해방 앨범에서도 함께했으니 저메인과 미미의 조합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인데, 너무 작업을 많이 하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팬들도 있는 데, 저는 언제나 대 환영입니다 ㅎ all i want~ 저메인 리믹스도 엄청 좋아합니다.
Bryan-Michael Cox와의 인연은 참브레이슬렛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기존에 어셔, 토니브랙스톤, Jagged Edge 등의 아티스트와 작업해서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브라이언의 음악 느낌 넘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R&B. 해방 앨범의 성공에는 이 두 작곡가의 공도 큰 것 같아요.
요렇게 셋이 조합으로 만든 곡들은 너무 많아요. supernatural, hevelnly, shake if off, don'f forget about us, the one 등등
Mariah + MARC SHAIMAN
최근 크리스마스 노래 명곡들을 MARC SHAIMAN이랑 작업을 많이 했네요~! Marc Shaiman은 59년생으로 나이가 좀 많은 편인데 주로 영화, TV, 뮤지컬, 연극 쪽 음악작업을 많이 했고, Hairspray 뮤지컬 버전에 참여했네요. 영화 The star에서 미미랑 작업을 한 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2010년도에 MC2앨범에서 같이 작업하게 된 건 어떤 인연이었는 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어쨌든 너무 좋은 명곡 Christmas time is in the air again, One child가 탄생하게 돼서 기뻐요.
Harry Connick Jr.를 알게 해준 노래 We are in love 도 Marc Shaiman 작품이었네요 ㅎ
로맨틱한 곡들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미미랑 계속 작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Mariah + James Poyser
James Poyser은 I wish you well, Mine again 을 같이 작업했던 분이고, When Christmas comes의 브라스 섹션 부분들은 이 두 곡이 연상되긴 하는 것 같아요. 3곡 작업했는데, 3곡 다 버릴게 없네요 ㅎㅎ Erykah Badu랑 작업을 많이 했더라구요.
Mariah + Daniel Moore + Kirk Franklin
Daniel Moore은 Portrait에서 피아노를 쳐주신 분인데, 노래도 엄청 잘해서 미미랑 공연도 많이 하고, Close my eyes 어쿠스틱 버전에서도 피아노 치신 분이네요 ㅎㅎ Sugar Plum Fairy 건반도 치시구요. Portrait 진짜 명곡인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같이 작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피아노 위주의 곡들 함께 작업해줬으면 좋겠어요.
Mariah + Johnny Marks + Marvin Brodie + Harvey Manson Jr.
이 노래는 켈리클락슨 Run Run Rudolph 랑 같은 곡인데, 살짝 다른데요, 이 곡의 작곡가로 Johnny Marks + Marvin Brodie 두분이 올라가 있네요.
Johnny Marks는 엄청난 전설의 작곡가로 브랜다 리의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를 작곡하신 분인데, 고인이 이 노래 작곡가로 올라가 있는 건 쌤플링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어찌되었든 미미 순수 창작곡은 아닌 걸로 ㅎ
Glitter도 묘하게 크리스마스 느낌이 있는데요,
찾아보다 보니 좀 아쉬운게 Jimmy Jam & Terry Lewis 와도 크리스마스 노래 자작곡 하나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ㅎ
Somewhat loved 보다는 Never too far, Twister 같은 느낌으로요.
미미가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니 이런 좋은 곡들도 나오는 것 같고,
팬들도 덕분에 크리스마스를 더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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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제임스 포이저랑 또 작업했으면 ㅎㅎ
진짜 고급스럽죠 ㅎㅎ
Marc Shaiman와 작업한 곡들이 제 최애곡들이네요.. 이런 따뜻한 동화같은 곡들 너무 좋아요
연세도 많으신데 대단하신 것 같아요. 미미랑 콜라보에서 시너지도 큰 것 같구요 ㅎ
우와.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니 너무 훙미롭네요. 마크 샤이먼은 르네 젤위거+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다운위드러브 음악도 담당했었어요(ost에서 마이클 부블레 처음 알게 됨.. 부블레는 마크 샤이먼 곡 아니고 기존 곡 리메이크만)
네 ㅎㅎ 들어보는데 오케스트레이션이 훌륭한 거 같아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메인 지겹다해도 그만한 사람 찾기 힘들죠 ㅎㅎ
맞죠?ㅎㅎ 미미랑도 잘 지내는 걸 보면 인간적으로도 괜찮은 사람 아닐 까 생각해요
와우 이렇게 시간내서 글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재밌게 읽으셨다니 제가 감사해요 ㅎ 좋은 크리스마스 노래들을 만들어주는 미미한테 감사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