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날짜 pts 제목 올린이 조회
978164 02.07.04
12:41 50 직접 본 황당한 방송사고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nieke 4400
방송사고를 직접 보신분들...
뉴스에 나와 도청장치를 외친 뉴스 말고도 황당한 일들이 많죠.
제가 본 가장 엽기적인 건, 예전에 KBS 전국은 지금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각 지방을 연결하면 리포터가 몇마디하구 화면나오면서 지역에서 있는일을 소개하는 프로였죠. 지금도 뭐 비슷한 것들 많은데...
하여튼 10년 이상 됐을거에요. 전주를 비췄는데 기자는 방송나가는지 모르더라구요. 계속해서 텔레비젼에 '연결됐어? 연결됐냐구?' 이런 말을 계속 반복하더군요...-_-;;;
이후로 그 아저씨를 다신 못보겠더군요...
또 한번은 군대에 있을적에 근무를 서서 밤을 꼴딱 새고나서 6시에 SBS 아침 프로그램을 틀었더니 그때 아나운서가 박정숙이었죠. 머리가 새집이더군요. ^___^
황당해하구 있는데 첨에 인사하구 시그널 나가고 나니까 머리를 무스로 정돈시켜놓더군요..
암튼 여러분들이 보신 재밌고 황당한 방송사고 적어주세요...
02.07.04
18:16 밤늦은 시간 시사프로그램에서
as7746 4292
아나운서 아저씨가 코피를 흘렸는데
피를 들이마시면서 끝까지 방송을 한....
동영상이 있었는데 누가 좀 올려주세요.
(나우누리 유머란에 있는데 나우누리 탈퇴해서 검색이 안되요.)
제가 이 질문 가장 먼저 답하고 싶었는데
동영상이 없으면 그 묘미가 살지 않아서 못 올렸어요.
그거 올리는 분이 채택되리라 믿습니다!!
02.07.05
07:29 쩝.. 이런 내용 써도 될지 모르겠네
pk99001 4019
어느 나란지는 모르겠는데.. 미인대회였어요..
수영복 심사 순서인데..
수영복이 그 외 있잖어요..
비키닌데 팬티 양쪽이 끊어로 되어서 묶는 방식....
그리고 그위에 역시 한쪽을 끊으로 묶는 방식으로 된 미니 스커트를 입고
차례차례 걸어나오면서
수영복 위에 걸친 미니스커트를 한번에 촥 풀어내면서 수영복 맵시를 뽑내는 구성이었습니다.
상당히 세련된 구성이었는데... 보기도 좋았고...
한 출전여성이 미니스커트 끈을 풀어야 하는데
그만 둘다 한꺼번에 당겨버렸죠... ^^;;;
순식간에....
둘다 끈으로 묶는 방식이니.. 아마도 긴장해서 그랬을 겁니다..
다행히... 바로 몸을 숙이고.. 뒷걸음질로 들어가서 쪼금있다가 다시 나왔답니다.. 웃는 얼굴로...
02.07.05
09:13 김완선 춤추다 하이힐 벗겨진 사건..
dallimiy 3993
모 음악프로였는데..
김완선이 1위를 했을거에요..
무슨 노랜지 모르겠는데..
엄청 색쉬하게 춤추자나여 원래..
바지정장 입구 하이힐 입구 나와서 막 춤추는데..
그게 생방송 이었나봐요..
갑자기 음악 절정부분에서..하이힐이 벗거진거에요..
춤추면서 저 앞에 벗겨진 신발찾아서 신느라고..
애를 쓰더구만요..
근데 생각보다 의연하게 대처했어요..
박자도 안놓치고, 노래도 끝까지 했져..
웃는것도 잠시였고..
그때 김완선을 다시봤어요..
프로라고 생각했어요..^^
02.07.08
00:26 저도 하나^-^
kkiboy 3772
TV는 아니고 학교 방송인데요..
학교가 개포고라서 방송국 이름이 KPBS입니다..
근데 여자 남자 하나씩 마지막에..
"여러분을 위한 방송국, KPBS" 멘트를 날리는데요~
여자 아나운서가 그만 KPB~으억~S..
트름을 했습니다..
실화구요..
자기도 민망했는지 웃더군요..
저와 같이 듣던 친구들은 뭐 그냥 일어날 수 없었죠..
어찌나 웃기던지..
02.07.08
13:23 글 밖에 없네요..
bybrm 3585
동영상이나 음악파일은 없는지..........있으면 더 좋을텐뎅~~~
02.07.08
13:36 케이블에서
rootop 3578
어떤 홈쇼핑 체널에서 러닝머신을 방송하고 있었는데
보관이 편리하다면서 막 위아래로 접었다 폈다 하잖아요
근데 내리고 나서 어떤 외국인 모델이 뛸려고 발을 댔다가
쭉 미끄려졌거든요
근데 화면이 갑자기 바뀌면서 다른거 나오다가
다시 화면이 바뀌더니 제대로 뛰고 있더군요
꽤나 아파보이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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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날짜 제목 올린이
982599 02.07.05
21:31 몇년전 스키대회 중계방송
lbamode
90년대 중반 쯤 이었나 모르겄네요.
티비에서 스키대회 중계방송을 하더군요. 음... 동계체전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화면에선 활강 여자부 시합이 벌어지고 있었더랬습니다.
제 기억으론 여중생이었던걸로 기억 나는데 잘 타고 내려오더군요.
근데 그만 결승선 얼마 안 남겨두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저런.....
ㅋㅋ 근데, 왜 스포츠 경기 중계현장에는 항상 경기장 근처에 마이크를 설치해 두자나요. 현장감 있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나 뭐 그런거 들려주려고 말이에요. 하필 그 마이크가 근처에 있었나 보더라구요.
02.07.12
17:40 답변
quasi36
대개 3대 빅리그라고하는대 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그,세리아A를 꼽는대
4대 빅리그하면 여기에 분데스리가를 꼽을 수있겠죠
유럽의 챔피언스컵이나 유에파컵에서의 분데스리가팀들(바이에르뮌헨이나
레부쿠젠,브레멘등,샬케04,도루트문트등)의 선전이 덧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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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날짜 제목 올린이
978242 02.07.04
13:09 저는 라디오뉴스...
rdhyuk
몇년전에 자정뉴스를 듣는데... 캐스터가 갑자기 기침..
첨에는 좀 참는가 싶더니.. 목소리가 잠기면서..
한 2~3분간 기침하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방송원고 하나도 못 읽고...)
사과방송이나 멘트없이 그냥 다른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버
리더라구요...
하연튼 그때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였으니까...
아...!!! 그리고 며칠전에 홈쇼핑프로그램에서
그때 물품이 순금 축구공 기념품 싯가 1700만원정도는 하는
물건이었는데
고가 상품인 만큼 호스트도 아주우아하게 차려입고 나왔는데
마침" 지금 상품을 자세하게 보여 달라는 요청이 있네요..." 하면서
그 호스트가 물건을 들면서 그만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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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299 02.07.04
13:23 제가 본건...
cyk6027
좀 오래 됐는데 6시쯤에 엠비씨에서 뉴스를 합니다.
거기에 점잖은 남자분 앵커가 있는데 이름은 모릅니다.
그 분께서 언젠가부터 눈가가 거무스름 해 져서 매일 나오더군요...
옆에서 엄마가 '야 저사람 어디 아푼가부다.. 눈가가 왜저러냐?'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안그랬었는데 어느날 부턴가
그렇더군요.. 몇일을 계속 그런 눈으로 나와 뉴스를 진행하곤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진행을 하다가 기침을 하는데 그 기침이 멈추질 않고
그 앵거 무쟈게 당황하며 기침을 가까스로 참으며 거의 죽을듯한 목소리로
겨우 진행을 하더군요... ㅡㅡ;
그 다음날도 간간히 기침을 하곤 하더라구요.. 전 무쟈게 걱정이 됐답니다.
저 앵커 어디가 많이 안좋은가보다... 하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 후에
한동안 제가 6시 뉴스를 못 봤었다가 어느날 보니 멀쩡해 졌더군요..
눈가에 거므스름 한것도 없어지고 기침도 안하고... ^^;
암튼 그때 기침을 죽을 듯이 하며 뉴스 진행하는 모습 보고 안타까워
죽는줄 알았답니다~
즐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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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759 02.07.04
15:56 kbs 아홉시 뉴스 여자앵커
yuneedk
그 여자분 성함은 모르겠는데 얼굴은 보면 알꺼 같아요
어느날 뉴스를 진행했었는데 살인 사건에 관련된 거였어요
뉴스 내용은 이러쿵 저러쿵해서 홧김에 칼로 찔렀다 였습니다.
그 멘트 하자마자 그 여성 앵커분 "푸하하" 웃더군요.
생방뉴스중에... 정말 웃음을 참을수 없었는지
여하튼 굉장히 웃었어요 그 광경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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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1:31 황정민 맞죠?
halcion
좀 웃겼죠...
그 사람은 언제나 씩씩하고 당차서 좋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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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3:58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데
whitepiri
전 황정민 싫던데..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누군가가(흠 -_-)황정민의 어쩌구 저쩌구 하는 프로그램(7시쯤에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을 틀어놓는데 너무 오버해요. 특히 '그녀의 일기'라는 그 짧은 꽁트 비슷한 건 정말 아침밥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식욕을 저하시키게 만드는..이런 프로그램 나밖에 안듣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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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8
08:52 저두 봤던 기억이...
nextlove
굉장이 오래전의 뉴스였지요....
저녁 먹다가 우리 식구들 다 먹던거 다 뿜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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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8
13:39 저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데
rootop
그 라디오는 아침 7시 FM주파수 89.1 황정민의 FM대행진 이라는 프로그램
이랍니다
가끔 기분 나쁘게 오바하기도 하지만 재밌고 활발한게 맘에 들어요
황정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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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14:38 황정민 아나운서..
sally000
팬입니다.
예전에 저녁에 하던 뉴스투데이 하면서도
가끔 황당하고, 당찬 멘트를 날리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여자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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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092 02.07.04
17:52 쇼 하다가...
ilive
예전에 젊음의 행진에서 마지막 엔딩쯤에 [송골매]가 노래하다가
리드보컬 배철수씨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크에 감전되셔서
꽈다당. 뒤로 넘어가셨습니다.(기절)
서둘러 쇼는 자막올라가고 광고나오고...후문에 의하면 병원에 급히 옮겨져 깨어나긴 했어도 큰일날 뻔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이예린이라는 가수가 노래부르다가 돌아가는 방송
조명같은 거에 뻑,하고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죠.
쇼 도중이라 정말 예쁘게 웃으며 안아픈척 마무리했지만
방송 중에 뻑 소리가 전달될 정도면 얼마나 아팠겠어요...
후일담: 나증에 방송나와서 그때 정말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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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0:32 감전사고는..
antipower1212
라디오 에서 일어난것 아니었나요?
그때 피디분과 결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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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0:41 아뇨
rachel21
배쳘수씨가 정말로 꽝 넘어졌습니다.
방송에 나왔구요.
제 기억으론 노래가 시작되려고
기타를 쳉~하고 쳤는데, 갑자기 꽝 쓰러진 것 같습니다.
기타에 감전되었던 건 아닌지...
그 프로의 엔딩곡인 건 맞습니다.
불꽃도 조금 연기도 조금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스투디오였다고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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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1:06 기타감전였죠
samm312
젊은의행진 야외무대였는데 기타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손에 땀이 나고 그러기땜에 경미한 감전은 웬만큼 참으면서 하는데
배철수씨의 경우는 정도가 넘은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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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17:11 젊음의 행진...저도 기억나요...
meet815
송승환씨랑 왕영은씨가 진행을 했는데 배철수씨의 입이 마이크에 닫는 순간 감전이 되어서 그대로 넘어졌어요..마이크를 껴안고...
입이랑 마이크랑 전자기타랑 전류가 흘렀나보더군요...
그 노래가 엔딩이었나보던데 배철수씨는 넘어지고 송승환씨가 급하게 달려오더니 "젊음의 행진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란 멘트를 여러번 하면서 방송이 끝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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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313 02.07.04
19:30 예전에...
frog227
MBC인가 어딘가 기억안나는데...
9시뉴스 방송중에
정신병자 한명이 뛰어든 적이 있었죠..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자기 머리속에 뭐가 들었다라고
계속 외쳤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때 당시 동영상도 아마 어디 있을겁니다.
그때 앵커하고 몸싸움도 있었는데..
제 생각에 그게 아마
방송사고중에는.. 특히 뉴스라는
특성상...
제일 아찔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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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0:04 아..그거 저도 기억납니다...
solaris944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말을 해서 한때 화제가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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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15:06 비슷한 기억이...
min4354
저도 예전일이라 MBC 인지 KBS 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비슷한걸 본 적 있어요.
어떤 남자가 9시 뉴스 방송중에 뛰어들더니 하는말이 방송국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더군요.
잠시 앵커도 황당해하고, TV보는 우리 식구들도 무지 황당했죠.
근데 방송국에 아무나 출입할 수 있나?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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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388 02.07.04
20:11 9시 뉴스에서.. 조금 어이없는...
blueface
꽤 오래된 겁니다.
황당한 방송사고는 아니고, 어이없어서 아직 기억하고 있는겁니다.
전두환이가 비자금으로 구속되던 때였죠.
KBS 9시 뉴스 첫 머리에 앵커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습니다. 검찰에 나가있는 기자를 불러 보겠습니다. 000 기자."
기자 : 네, 여기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검찰청입니다."
앵커 : 네. 비자금을 어떻게 관리 했습니까?"
.
.
.
.
.
기자 : "네,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 그 뒤로 한동안 고요함...
앵커 : (한참 동안 다른 말이 나올까봐 기다리다...)네. 이상은 검찰청에 나가있는 000 기자였습니다."
....그 기자 그러고 나서도 계속해서 KBS에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뇌물 받아먹는 정치인, 법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
앞으로 이런 정치인은 없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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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428 02.07.04
20:30 오늘날씨 "존나" 좋죠..-_-;
antipower1212
김승현 이본 심 삐리리씨가 토토즐을 진행하던 시절.
심 모씨의 오늘날씨 ~ 좋죠..-_-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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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3:56 푸하하
mspd19
직접들으셨어요?
소문인줄로만 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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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8
07:08 심... 누구?
rachel21
좀 가르쳐 주세요.
(무척 궁금하네요. 힌트라도...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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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00:27 심 모씨 방송화면 캡처
bangav
봤었어여..
아닌가.? 어디선가 제대로 본거 같애여.ㅋㅋ
심 모씨는 여자분이고
요즘 영화계에서 모셔가려는 분이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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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460 02.07.04
20:42 가족오락관 "왁자지껄" 대소동
chungsunghun
좀 오래된 건데.
허참씨가 진행하던 가족오락관 중에서 인기를 끌었던 낱말 맞추기 게임에서 기가 막힌 사고가 났었죠. 남성 4인 여성 4인 이렇게 두팀으로 나누어서 하는 게임인데, 네사람 각각이 네자로 된 낱말중 차례로 하나씩 따로 떼어서 동시에 큰 소리로 외치면 그 상대편 여성분들이 순서대로 맞춰내는 겁니다.
한번은 "왁자지껄"이라는 단어를 남성팀이 여성팀에게 소리치는 거였는데요. 남성팀이 소리치고 나서 허참씨가 여성분 한명씩 물어 봤습니다. 첫번째분이 "왕"이라고 했고, 둘째분이 "자", 세째분이 "지", 그러자 방청석과 출연진이 무엇을 의식했는지 웅성거리며 약간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허참은 이를 의식하면서도 마지막 여성에게 답을 요구하죠. "자 뭐죠?" 마지막 분은 잘 모르겠다면서 시간을 끌더니 마침내 "털" 이렇게 말하고 말죠. 날리가 났죠. 허참이 한 수 더 뜨죠, 여성분 하나씩 가르키며,
" 자 그러면 왕..자..지..털.., 사자낱말은 글면 "왕자>>>>>>"
방송은 한 수분간 마비상태가 되어 버렸고, 이상하게 방송위로 부터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모양인지 그 방송뒤로도 헤프닝장면으로 많이 방송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억이 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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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1:12 마지막이 "털"이 아니었고...
samm312
마지막 여성팀 출연자가 "커"라고 들었다고 했습죠..
허참씨는 금새 사태를 진정하려했지만
여자아나운서가 정신못차리고 웃었습죠...
그떄당시 생방송도 아니었고 해서 편집해서 내보낼수 있었지만
일부러 연출한상황이 아니었던데다가
상황자체가 선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지않고 황당한 사건이었기땜에
공영방송인 kbs에서도 여과없이 내보낸거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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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3:13 네.기억나여
amen1754
그거 무쟈게 오래된건데..
한 20년전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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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5
00:47 음..
ilium
기억하기로 90년대 방송이에요. 90년대 초중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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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5
10:45 기억나네요.
dotdash
한 10년은 지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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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0
04:42 처음엔...
khyg
처음엔 왁을 모르고 그냥 자지껄 하다 다시해서 왁을 왕으로
들어서 왕자지껄이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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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461 02.07.04
20:42 하하하! 십수년전에 KBS 가족오락관에서..
kos0542
십수년전으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가족오락관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KBS죠.
'이구동성'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한 팀이 4명으로 되어 있잖아요.
네글자로된 단어, 예를들면 '산전수전', '텔레비젼' 등등,
한글자씩 맡아서 팀 네명이 동시에 말하면, 상대편이 무슨 단어인지
맞추는 게임 아시나요? ^^;
근데 그 날 문제가 '왁자지껄'이었죠.
동시에 네 명이 각각 한글자씩 맡아서 뱉었죠.
상대편이 한글자씩 자기가 들은 글자를 대답하는데,
앞 사람이 '왕'으로 알아듣고,
다음 사람이 '자'
다음 사람이 ㅋㅋ '지'
차례차례 확인하던 진행자 허참이 웃다가 쓰러져버리고,
여성진행자도 마이크로 입가리고 끅끅끅 웃고,
방청객 아주머니들도 웃음을 참지를 못하더군요.
얼마나 웃기던지 캬캬캬
이해가 가셨을랑가요?
방송사고는 아니었는데, 거의 수습이 방송사고 분위기 ㅋㅋㅋ
하하하;; 다시 생각해도 웃기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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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5
00:02 엄청난 우연?
whitepiri
같은 시간에 같은 내용을 두 분이서 올리시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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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5
05:08 ㅎㅎㅎ
hidustin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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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8
18:48 으아..
ancts
20:42로 완전히 똑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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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989 02.07.05
00:02 일요일 일요일밤에 였지 아마..
heeya13
일요일일요일 밤에 생방송이었어여..
근데 이경규가 생방송이 아니라 녹환줄 알고
막 진행하다가 "이거 녹화 아니에요?"
그래서 옆에 사람이 "생방송이에요!! "
그래서 거기 같이 엠씨보던 사람들이랑
방청객이랑 다 뒤집어지구.. ㅎㅎ
몇분동안 진행이 안됐어요. ㅋ
같이 보던 울 엄마 아빠 다 너무 웃겨서
펑펑 울더군요.. ㅎㅎ
제가 지금 고1인데..
그때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거 같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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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550 02.07.05
07:45 오래전에...
dyufe76
기억은 생생하게 나는데요, 백퍼센트 고대로 쓰면 혹여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할까 겁나서 요지만 씁니다.
톱배우로 군림하다 요즘은 은퇴한 모 여배우가 첨에 뜰 때였어요. 한 라디오 프로에 나왔는데, 다들 하는 시시한 얘기 하다가 나중엔 청취자가 전화하면 연결해서 같이 얘기도 하고 머 그런 아주 뻔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한 여학생이 전화를 한 겁니다.(대화는 백퍼센트 기억하기 어려우나 대충 이런 내용이었죠)
모여배우: (애써 당황함을 숨기면서) 오호호호호.... (말을 재밌게 한다는둥 그런 얘기가 있냐는둥 무마하려 애씀) 어머 아니에요. 어떻게 그런 일을...
여학생:...그럼 왜 저희 언니가 언니한테 각목으로 맞았을까요?
허걱...
이상황 아마 들으신 분들 많을거예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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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5
08:56 이역시..
antipower1212
심모씨 아니던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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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7
20:41 누굴까?
heeya13
궁금해요~ ㅠ_ㅠ 저한테만 쪽지로 살짝..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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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8
18:52 음....
ancts
그 후에 심씨가 갑자기 뛰쳐 나가서
남아있던 진행자 이모씨하고 누군가가
서둘러 마무리를 했대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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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698 02.07.05
09:36 배철수씨 감전사고는 마이큽니다.
aajen
키타에 감전된게 아니고, 노래하려고 스탠딩마이크를 두손으로 잡는 순간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조명꺼지고 당시 MC 이문세씨던가 송승환씨던가... 뛰어나가는 화면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 당시 화면을 본건 아니고, 방송사고 하일라이트에서 봤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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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236 02.07.07
21:44 방송사고일까나..
kwangza
별로 웃기거나 쇼킹한 일은 아닌데
왜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인가..?누군가가 한참 다른 모 가수 팬들에게 욕먹고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때 공중파 무슨 방송에서 가요 프로그램을 야외 생방송으로 했었거든요
거기에 그녀들도 나왔는데
뭐 마이크 같은걸 관중?들 사이에 놔뒀나봐요. 환호성소리 잘 들리라고
베이비 복스가 무대에 딱 나와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니까
그때부터 들리는 여자애들의 욕설이.. 와글와글 우~~ 미친.. 어쩌고.. 젖같은..머머머..
"아 저 18년" 하는 말이 그대로 생생하게 방송됐었다는..-_-; (노래소리보다 더 크게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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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905 02.07.08
01:33 프로야구 중계중....진짜실화임....-_-;;
highway61
정확한 기억인진 몰겠지만...아마도 90년도 중반였으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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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946 02.07.08
01:54 제가 직접 본 방송사고는여..
kino2066
우선..
제가 라디오 일을 잠깐 할때 있었던 일인데여..
그날이 제 첫방송이었거든요. 방송이 5분쯤 진행되자 청취자로부터
첫 팩스가 왔더군요. 사연인 즉슨..
" 제가 내일 드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됩니다.
축하의 의미로 '가슴앓이' 틀어주세요"
저는 첫방송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가슴앓이'를 '갯바위'로 알고
틀어줬다가 엄청 놀림을 당했다는..(아..이건 잼없다)
다행히..제가 진행자가 아니라서 위기를 모면한..
또 있는데요...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시청자들의
전화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진행하던 저희회사 모 아나운서 왈..
"아..네..지금 시청자 여러분들이 전!화!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그때 완전 방송국이 뒤집어졌었져..ㅋㅋ..
그리고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때..
개막식 행사 중계를 하는데여..패널로 나온 모 평론가..
깃에 털이달린 무릎길이 치마정장을 입고 바람부는 벡스코 광장에서
방송을 하는데...그분이 좀 까탈스럽고 그렇거든요..
방송에서야 똑 부러지고 점잖지만..
그날따라 무릎길이 치마에 아슬아슬한 판탈롱 스타킹을 신고와서는..
계속 "미쳤어...이 추운날..난 이런옷 못입어..."를 연발하다가..
결국 방송중에 스타킹 한쪽이 도르르 말려서 내려가고야 말았져..
옆에서 엠씨가 멘트를 하는동안...카메라엔 엠씨와 평론가..세명이 잡히고
있는데...상황을 몰랏던 평론가...
개막식행사에 관객으로 왔던 남편에게
'여보~ 이거봐..나 스타킹 내려갔어..오또케..징징..'을 연발하다
카메라에 잡혀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케했죠^^ㅋㅋㅋ...
아..그리고 오늘 K리그 부산아이콘스와 울산현대 경기 촬영때..
김용대 골키퍼를 계속해서 줌인해서 잡고있는 상태에서
후번5분쯤..어이없는 실책으로 골을 내주게 되자
생방송 나가는 상황에서 김용대골키퍼가 한마디 날리더군요..
"씨팔..."
이궁...위의분들이 하도 재밌는걸 많이 적어주셔서 이건 넘 약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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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060 02.07.08
02:56 재미가 있으려나 ^^
kjt1144
아주 오래전 일인데요.
모 여가수가 '퀴즈탐험 신비에 세계'라는 프로에 나왔었는데요.
그 가수가 좋게 말하면 공부를 잘 못했다고 소문이 났었어요.
그 때 문제는 잘 모르겠는데 정답이 '닭' 이었어요.
그런데 그 여가수 정답을 적었는데 '닥' 이렇게 적었어요.
사회자가 보고 좀 당황하다가 거기 'ㄹ'자가 빠졌네요 하니까 이여가수는
아! 실수 했네요 하면서 고치더군요.
뭐라고 썼을까요?
..
.
.
.
.
..
.
.
.
..
.
..
..
.
.
다
ㄱㄹ (없는 글자 쓰려니 힘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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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4
12:19 그건..
cleoss
김완선이었어여..
쪽팔려서 그후로 방송을 잠시 중단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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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158 02.07.08
04:36 아나운서의 실수
links
80년대 말 같은데 어느 방송사였지는지는 기억이 않나고요.
방송 시간에 남녀 아나운서가 나란히 앉잖아요.
먼저 남자 아나운서의 말이 끝나고
여자 아나운서 차례인데 카메라가 잡혔는데도
이 분은 아무 말없이 손거울을 들고 토닥토닥 화장을 하는 거예요.
그러다 카메라보고 놀라서 거울을 탁자 아래 넣고
정신없이 멘트를 하던 것을 본 기억이..
그리고 라디오 방송인데 MBC 오후 한 시 정도에 하는 짤막한 뉴스에
남자 아나운서가 숨을 몰아쉬면서 뉴스를 진행하더군요.
그렇게 5분을 ...
아마도 자기 시간인 것을 잊었다가 급히 달려온 듯...
듣는 제가 너무 안스럽더군요.
5분을 끝까지 숨을 몰아 쉬면서 말을 하니...
아마 시말서 썼을까... 용서해 주지...
몇년 전 "유로비젼송 콘테스트"(유럽지역 가요 경연대회)는
이스라엘에서 열렸는데
나중에 1등상을 주기 위해 도우미 언니가
트로피를 들고 나오다가
치마가 하도 옥 조여서(인어 모양 치마)
그대로 뒤로 넘어진 사실....
그 때 참석자, 관객들 모두 웃고....
오히려 저는 신선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축구경기에서 선수들끼리 몸싸움하고 옷 잡이당기다
팬티를 잡아당겨서 물건이 고스란히 튀어나오는 것
이 곳 유럽에서는 종종 보고요....
이번에 월드컵에서도 어느 나라(미국 같은데) 흑인 선수는
선수석에 앉아서 팬티를 한쪽으로 걷고
고추를 내놓고 쉬를 하더군요.
실제로 방송 카메라에 잡혀 이 곳에선 심심하면 틀어주는데
여러분들도 보셨겠지요.
그리고 여기선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는답니다.
(이건 방송 사고가 아니네... 특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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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3
14:29 월드컵에서두 사고가...
tjrdnjs
이탈리아전이던가?
하여튼 안정환 선수가 뛰였는데여
다른팀선수 축구화에 바지가 걸려서 바지속에 하얀색이 다보였어여
그때 웃겨가지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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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632 02.07.08
11:31 저도 황정민 아나운서꺼..
newgenius
기억을 떠올려 보니 이것도 꽤 오래된 이야기군요...^^
뉴스 투데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일꺼예요..
KBS 2TV에서 7시쯤하는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보통의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뉴스에 비해서
새로운 뉴스..젊은 뉴스였죠..
그러려고 노력한거 같았죠^^- 진짜 그랬구여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다소 새로운 내용이 많았구여.
그땐 통상 스포츠 뉴스는 남자 아나운서가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스포츠코너를 진행했었어요.
기자분이 나와서 소식을 전해주고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고...이렇게요.
사건당일....
안경 쓰신 남자 기자분이 소식을 한참 전하고 있는데 황정민 아나운서가 갑자기 푸풋~~하면서 웃는거예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기자분은 어쩔줄 몰라 하고...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그 와중에도 뉴스는 계속 진행되가고..
황정민 아나운서는 계속 옆에서 풋하하하~~하면서 웃고..
카메라는 어디를 잡아야 하나 망설이는 듯하고...ㅡ.ㅡ;;;;;;
기자분은 떠듬떠듬 하며 소식을 전하면서도
황정민 아나운서 눈치한번, 카메라쪽 눈치한번 보고 계속 진행하더군요...
급기야 황정민 아나운서는 뉴스진행 테이블을 두드리면서(보통 땅을치며 웃는 다고하죠...쩝) 웃음을 참으려고 무진장 노력하더군요...근데 뜻대로 잘 안되나보더라구여.....ㅋㅋㅋㅋ
그거 보고 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도대체 왜 저러는데~~하면서도 같이 막 웃었죠...
뉴스의 딱딱함을 작은 방송사고 하나로 시원하게 해버리는 것 같았어요..
진짜 많이 웃었죠...
아직도 생생한걸요~~^^
소식은 다 전해지고
기자분이 황정민 아나운서를 보고 소식 다 전했다는 눈빛(?)을 보내니까..
그제서야 안정이 좀 되는지....
남은 웃음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면서.. 마무리 하더군요..
황정민 아나운서 왈...."기자분이 너무 재밌네요"...라고 말하면서요..ㅡ.ㅡ;;;;
사실 그 기자분은 그냥 보통의 소식을 전한 것 뿐인데
그게 무쟈게 재밌었던 모양이죠~~
어떻든 그거 보고나서 황정민 아나운서가 너무 귀엽더군요...
뉴스도 괜히 재밌는거 같고..
그 뒤로 그 뉴스 매일 봤는데요..
첨 몇 달간은 진짜 황정민 아나운서 실수 많이 했어요.
하루에 꼭 하나씩은 하더라니까요.^^
근데 그 재미로 뉴스가 봐지던데요~~
하하하~~ 전 이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뉴스의 딱딱함이라는 고정관념을 상쇄시키는 작은 웃음과 실수~~
가끔 이런건 괜찮을꺼 같던데....하하하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라디오에서는 실수가 더 많죠~~)
며칠 전쯤 집으로 오는 길에 차 안에서 뉴스를 듣고 있었죠...
그때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갔었는데...
시각을 알려주는 멘트가 그러더군요..
"지금 시각은 4시 입니다"...ㅡ.ㅡ;;;;;
.
.
.
(아주 어색한 약간의 시간이 약간 흐른 후...)
"10시입니다".......
이런 작은 실수들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 않은가요? 하하하
님덕에 재밌었던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요즘 날씨가 궂은 날이 많죠?
우울하게 있지말고 이런 이야기 등을 보면서 재밌었던 기억으로 즐거운 날들 되면 좋겠네요~~ 언제나 즐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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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136 02.07.08
14:37 내귀에 도청장치..
x-brain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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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837 02.07.08
18:13 친구가 얘기해 준 건데요
bmuzang
직접 본 건 아니고 친구한테 들었는데요,
방송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기억에 남아서 답변글 올립니다.
아침에 보면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를 하지 않습니까.(원투쓰리 또는 뿌뿌뿌 등-_-;)
그런 프로 보면 보통 젊은 여자분이 나와서 아이들이랑 웃으면서 춤추고 그림그리고 그러잖아요.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가, 스튜디오 안이 더웠나봐요.
갑자기 그 여자 진행자 분이 그랬답니다.
"(아이들을 향해)여러부운~ㅈㅗㄹㄹㅏ 덥죠~"
두둥-_-;;;
그 여자분 그 날로 짤렸다고 하던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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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028 02.07.08
19:30 god의 박준형 춤추다가 빤짝이 금가루 날리는거 밞고
gaesak
자빠졌습니다,...
ㅋㅋㅋㅋ
그전에 나오는 가수가 빤짝이 가루를 뿌리고 나갔는데
박준형이 춤추다가 자빠지더군요..
그래서 거의 쓰러지다시피 했는데
표정을 유심히 봤더니 거의 죽을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박준형이 노래하는 파트에는 다른 맴버들이 노래 해주고
팬들 한테 "다같이~"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떄 박준형 표정 정말 황이였습니다..
그이후로 박준형 몇일동안
의자에 앉아서 노래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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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170 02.07.08
20:16 방송사고는 아니구여..
enerval
예전에 어떤 요리 프로그램에서여..
그날은 유명한 요리강사 아줌마가 출연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요리강사 아줌마 집에
전화연결을 했고...집에 있던 아들이 전화를 받았는데.......
진행자: 유명한 요리강사 어머니덕분에 매일 맛있는 반찬만
드시겠네요?
보통 진행자가 이렇게 질문하면......
"예 그래서 다른 친구들도 부러워 해요" 라든지
"예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는데....
그러나 요리강사 아들은 이런 평범한 대답을 거부한채 ^^;
충격적인 한마디를 내뱉고야 마는데........
요리강사 아들: 엄마가 해준밥 먹은지 3개월이 지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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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388 02.07.09
06:48 김흥국, 박미선의 '특급작전'
adaltan
저녁때쯤하는 라디오 프로중에 김흥국, 박미선의 특급작전이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벌써 몇년전에 이야긴데요. 그때는 정말 웃겨서 죽을뻔 했습니다. 버스안에서 그 방송이 나오는데 그 때 한창 터보의 'Cyber Lover'인가 하는 노래가 유행하고 있었죠. 김흥국 아저씨가 이 노래를 소개하는데......
이러더군요
다음곡은 터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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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벌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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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11:54 김흥국하니까 생각나는데여..
hln84
아마 그 라디오 프로그램이었을꺼에요..
어떤 유학생이 인터넷으로 사연을 보내온걸 김흥국이 읽고있었거든여..
ㅋㅋ
근데 그 유학생분이 UCLA대학에 다니고있었나봐요..
'저는 UCLA에 대학에 다니고있습니다' 머 이런문장이었는데
근데 김흥국 하는말..
'저는 우클라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는거에여..순간 어찌나 황당하고 웃기던지 푸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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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22:32 여기서는 웃었습니다!
eamgi
위에서부터 올린 글들을 읽으며서 입가에 웃음만 번졌는데,
이 글을 읽고서는 웃음이 터졌습니다.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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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가
지식 DB에 등록된 게시물을 보는데 지식지수 1k가 삭감됩니다. 단, 이 지식의 가치를 평가해 주시면 다시 1k를 돌려 받습니다.
이 지식의 가치를 평가해 주세요. 5점만점에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5 4 3 2 1
* 평가는 1인 1회 입니다
디비딕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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