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시민숙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궤도로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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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1996년 1호선과 함께 건설교통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1호선 건설이 지연되면서 대기상태에 있다가 2012년 11월 고가방식 자기부상열차로 정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에 따라 고가방식을 전면 재검토, 같은 해 12월 노면전철방식 트램으로 변경되면서 다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받게 됨에 따라 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설상가상 이 때 경부선과 호남선을 도시철도처럼 사용하는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서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2호선 건설이 늦어지면서 충청권광역철도 노선 중 도마동~가수원 구간 5㎞가 중복구간이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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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같은 구간, 같은 방향으로 선로 2개가 지나야 하는 조건은 비용편익을 따지는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 부분을 2구간으로 나눠 나머지 구간만 1단계 사업으로 재조사를 받기로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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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노선 난관 돌파
우리시가 다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전체 순환구간 중 도마~가수원 구간이 빠진 1단계 노선에 대해서만 재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노면전철이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정확한 수요예측이 어려워 사업 가능성과 시기 모두 불투명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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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민선 7기가 들어서면서 대전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맞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되도록 전략을 펼쳐 이번에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25년 개통 목표 본격 추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 사업비 6,950억 원(2017년 기준)이 투입되는 연장 37.4㎞(36개 정류장)의 완전한 순환선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대전 트램은 세계 최초로 무가선 방식이 적용되는데요. 이는 기존 트램과 달리 배터리로 운행되기 때문에 공중선로 설치가 불필요해 도시경관에 유리한 친환경 미래 대중교통으로 기대 받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현재 설계비 50억 원(국비 30억 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인데요.
이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추진하고, 3분기 중 설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라 취업유발 9,661명, 생산유발 1조 5,463억 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청 자료 참조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매우 유익한 트램정보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귀중한 정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업.생산유발은 지역민 쓰지않으면 외부인들.외부업체등 쓰면 허사지요!
지금 트램으로 확정되었다고는 하지만 문제가 많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습니다.
너무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역시 좋은 정보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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