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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주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성체성사’는 일곱 성사 중 핵심” 용인대리구 성복동 성마리아요셉 본당(주임 유승우 요셉 신부)은 4월 13일 오후 8시 30분 대성전에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했다. ‘주님 만찬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유승우 신부와 비서실장 신정윤(라파엘) 신부 및 성복동 성마리아요셉 본당 보좌 허규진(메르쿠리오)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미사에 참례한 500여 명의 신자들은 ‘주님 만찬 성목요일’에 이뤄진 성체성사의 신비와 형제적 사랑의 새 계명을 묵상했다. 특히 주일학교 초등부 첫영성체 대상 어린이 50명과 초등부 복사단 24명도 함께했다. 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든 후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명의 물’(요한 4,14 참조)을 마련하신다.”며 “‘예수님을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요한 4,34 참조)이 신앙인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 14,6)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성체성사는 일곱 성사 중 핵심”이라며 “회합 등으로 성당에 들를 때면 ‘먼저’ 단 5분만이라도 감실 앞에서 ‘성체 조배’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주교는 “저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껏 ‘선종의 기도’를 매일 두 차례씩 바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기도 때마다 향하는 십자가 형상은 ‘생명’과 ‘영원한 삶’을 표상한다.”고 덧붙였다. 강론에 이어 이용훈 주교는 주님께서 본보기로 보여 주신 대로 12명의 신자들 각 사람의 발에 물을 붓고 수건으로 닦는 ‘발 씻김 예식’을 거행했다. 이에 신자들은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했다. 미사 중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헌이 있었다. 영성체 후 십자가를 앞세우고 허규진 신부가 어깨보로 성합을 감싸들고 구 성전 2층의 ‘수난 감실’로 옮겨 모셨다. 다음에 제대포를 벗기고 성당 안 십자가를 천으로 가렸다. 초등부 복사단과 성가대를 시작으로 소공동체 구역 신자들은 밤새 깨어 다음 날 주님 수난 예식이 있을 때까지 조배하며,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했다. 조선아(로즈마리) 씨는 “오늘 ‘주님 만찬 미사’를 통해 예수님의 새 계명,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말씀을 되새겼다.”면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미사 후 ‘파스카 빵’에서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소박한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이용훈 주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성체성사’는 일곱 성사 중 핵심” 등록 2017-04-19 용인대리구 성복동 성마리아요셉본당(주임 유승우 요셉 신부)은 4월 13일 오후 8시 30분 대성전에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했다. ‘주님 만찬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유승우 신부와 비서실장 신정윤(라파엘) 신부 및 성복동 성마리아요셉본당 보좌 허규진(메르쿠리오)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미사에 참례한 500여 명의 신자들은 ‘주님 만찬 성목요일’에 이뤄진 성체성사의 신비와 형제적 사랑의 새 계명을 묵상했다. 특히 주일학교 초등부 첫영성체 대상 어린이 50명과 초등부 복사단 24명도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예로 든 후,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명의 물’(요한 4,14 참조)을 마련하신다.”며, “‘예수님을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요한 4,34 참조)이 신앙인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 14,6)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성체성사는 일곱 성사 중 핵심”이라며, “회합 등으로 성당에 들를 때면 ‘먼저’ 단 5분만이라도 감실 앞에서 ‘성체 조배’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용훈 주교는 “저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껏 ‘선종의 기도’를 매일 두 차례씩 바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기도 때마다 향하는 십자가 형상은 ‘생명’과 ‘영원한 삶’을 표상한다.”고 덧붙였다. 강론에 이어 이용훈 주교는 주님께서 본보기로 보여 주신 대로 12명의 신자들 각 사람의 발에 물을 붓고 수건으로 닦는 ‘발 씻김 예식’을 거행했다. 이에 신자들은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했다. 미사 중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헌이 있었다. 영성체 후 십자가를 앞세우고 허규진 신부가 어깨보로 성합을 감싸들고 구 성전 2층의 ‘수난 감실’로 옮겨 모셨다. 다음에 제대포를 벗기고 성당 안 십자가를 천으로 가렸다. 초등부 복사단과 성가대를 시작으로 소공동체 구역 신자들은 밤새 깨어 다음 날 주님 수난 예식이 있을 때까지 조배하며,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했다. 조선아(로즈마리) 씨는 “오늘 ‘주님 만찬 미사’를 통해 예수님의 새 계명,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말씀을 되새겼다.”면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미사 후 ‘파스카 빵’에서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소박한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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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 감사합니다.
염치없지만 성복동성당 카페에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